
국내 데이터센터 및 5G 특화망 솔루션 기업 뉴젠스가 보안 컴퓨팅 스타트업 CETHERA와 협력해 보안 연산을 하드웨어에서 처리하는 보안 전용 프로세서(SPU)를 출시하고 기술 협력과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CETHERA가 개발한 보안 전용 가속기 ‘CTHR-01’을 데이터센터와 5G 인프라 환경에 우선 제안하고, 개념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이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최근 AI, 클라우드, 5G 환경에서는 데이터 처리량 증가와 함께 보안 기능 수행에 따른 시스템 부하를 줄이는 방안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뉴젠스와 CETHERA는 보안 연산을 별도 하드웨어에서 처리하는 구조를 적용한 SPU를 선보였다.
CTHR-01은 서버에 PCIe 형태로 장착되는 보안 가속기로, 암호화 연산과 보안 처리를 전담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이 제품에 암호 키를 지속적으로 변경하는 구조를 적용하고, 민감 데이터를 장치 내부 메모리에 저장해 시스템 일부가 침해되더라도 데이터 외부 노출 가능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장치 상태를 분석하는 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Adeline’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운영 상태와 보안 관련 정보를 시각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뉴젠스는 해당 제품을 2026년 2분기부터 데이터센터와 5G 인프라 환경에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규철 뉴젠스 부사장은 “AI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처리 효율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하드웨어 기반 보안 구조를 통해 실제 운영 환경에서의 활용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앞으로 기술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차세대 보안 아키텍처 적용 가능성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CETHERA는 양자컴퓨팅 환경을 고려한 보안 구조(QE-BCP) 기반 기술도 개발하고 있으며 관련 검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