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2026. 04. 01

[시승기] 미니 컨트리맨 S, 작은 차 미니지만 작다고 할 수 없는 미니를 만나다

THEIAUTO
김혜원기자
biwa0607@naver.com

개성강한 디자인과 더욱 단단해진 소형 SUV, MINI COUNTRYMAN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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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아이오토/​미니 컨트리맨은 더 이상 미니가 아닌 듯 큰 몸집을 갖추고 있다

미니 브랜드가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이전의 앙증맞던 미니 모델을 찾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정도로 사이즈도 확대되고 있다. 이런 모델들 중 미니 컨트리맨은 더 이상 미니가 아닌 듯 큰 몸집을 갖추면서 유저들에게 미니 브랜드의 또 다른 모습을 전달해 오고 있다. 지난해 디자인을 변경한 3세대 컨트리맨 모델이 국내에 출시됐고, 미니에 대한 정체성과 미니멀리즘 감각이 극대화된 디자인을 앞세워 시장의 새로움을 만들었다.


사진=더아이오토/​미니 로고​

MINI 브랜드는 시장에서 젊은 오너들에게 어울리는 참 재미있는 일들을 많이 한다. 흔히 미니는 미니다운 행동을 많이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듯 그 동안 미니는 작은 차에서 이제는 소형 미니라는 말이 더 어울릴 정도로 단단해졌다. 미니 컨트리맨은 아담하고 깜찍함을 갖고 있던 고유의 색상은 찾아볼 수 없었고, 남성적인 이미지를 높이고 다양화를 추구하고 있는 미니 브랜드의 생각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사진=더아이오토/깔끔하게 다듬어진 라디에이터 그릴은 미니를 업그레이드해 준다​

미니 컨트리맨은 지난 2011년 처음 공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54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 확대에 기여한 모델이다. 특히, SUV에 대한 수요가 많은 한국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개성 강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강력한 성능 및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다재다능한 매력을 갖춘 MINI 컨트리맨은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 아우르며 현재까지 프리미엄 소형 SUV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더아이오토/​​3세대 미니 컨트리맨은 완전히 새롭게 진화한 디자인은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갖췄다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는 뉴 미니 컨트리맨은 지난 2017년에 출시된 2세대 컨트리맨의 부분변경 모델로 한층 다양해진 옵션과 액세서리, 최신 디지털 서비스 등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이번에 출시한 3세대 미니 컨트리맨은 완전히 새롭게 진화한 디자인은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연출하며 멀티 플레이어 SAV 개척자로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사진=더아이오토/​​3세대 미니 컨트리맨은 완전히 새롭게 진화한 디자인은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갖췄다

STYLE/ 듬직한 몸매로 여유있는 공간을 만들어낸 프리미엄 SAV


이전 모델에 비해 좀더 커지고 단단한 몸매를 앞세우고 있는 뉴 미니 컨트리맨의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가 각각 4,445X1,845X1,600이며, 휠베이스 2,690mm로 실용적인 공간을 갖춘 크로스오버 모델임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차체 위쪽에 캐리어를 설치하면서 아웃도어 라이프를 위한 공간도 마련될 정도로 미니 컨트리맨의 압지를 세우고 있다.


​사진=더아이오토/​​​프런트는 프리미엄 SUV만의 묵직한 존재감을 완성하고 있다

프런트는 깔끔하게 디자인된 차체 표면과 더욱 커진 휠 아치, 또렷한 펜더 라인과 더불어 높은 보닛, 수직에 가깝게 설정돼 프리미엄 SUV만의 묵직한 존재감을 완성한다. 또한, 각진 헤드라이트, 영국 국기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라이트 등을 유지해 디자인 헤리티지를 이어가면서 가느다란 선으로 윤곽을 강조한 새로운 팔각형 그릴로 인상을 강조했다.


사진=더아이오토/​​​사이드는 캐리어를 얹어 아웃도어 라이프의 이미지를 더했다

사이드는 루프와 사이드 미러 캡, 프론트 그릴 등의 외관 요소에는 새로운 바이브런트 실버 색상을 적용해 세련된 감각을 더했다. 리어는 팽팽하고 볼륨감 있는 형태로 진화한 간결함을 강조한 세로형 리어 라이트를 장착하고, 면적이 넓어진 뒤 범퍼와 새로운 디자인의 리어 디퓨저를 채택해 차체가 한층 부피감 있어 보이도록 했다. MINI LED 헤드라이트는 시그니처 조명 기능을 활용하면 외관을 보다 개성 있게 꾸밀 수 있도록 했다.


사진=더아이오토/​​​​실내공간은 핵심만 남겨 더욱 미니멀하고 쾌적하게 변화됐다

실내공간은 핵심만 남겨 더욱 미니멀하고 쾌적하게 변화됐다. 대시보드 표면에는 처음으로 100%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진 직물 소재를 적용해 따뜻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클래식 미니의 헤리티지를 반영해 새롭게 개발된 토글 바는 주행에 필요한 주요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 가능하도록 하며, 직물 스트랩을 적용한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스포티하면서도 한결 가뿐한 감각을 전달해 온다.


사진=더아이오토/​대시보드 중앙에 자리 잡은 원형 OLED 디스플레이로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했다

가장 큰 특징은 대시보드 중앙에 자리 잡은 원형 OLED 디스플레이로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선보인 직경 240mm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선명한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을 통해 마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계기판, 내비게이션, 실내 공조 제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기능 등은 모두 원형 OLED 디스플레이에 통합되어 제공된다. 운전에 필요한 정보는 기본 탑재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에도 표시되어 운전 중 편안함을 가지도록 했다.


사진=더아이오토/​대시보드 중앙에 자리 잡은 원형 OLED 디스플레이로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했다​

최대 8가지로 선택 가능한 MINI 익스피리언스 모드는 화면 그래픽과 인터페이스, 대시보드에 조사되는 앰비언트 프로젝션, 주행 및 기능 사운드 등을 각기 다른 콘셉트로 제공해 운전자에게 독특하고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뒷좌석은 앞뒤 위치 조절 및 등받이 각도 조절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전 세대보다 넓어진 트렁크 공간은 기본 505리터에서 최대 1530리터로 확장 가능하다.


사진=더아이오토/​미니는 적은 차라는 개념을 생각나지 않게 만든 트렁크 공간

DRIVING /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으로 또 다른 미니를 만나도록 하다


시승을 진행한 뉴 MINI 컨트리맨 S ALL4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심장으로 채택돼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과 함께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되면서 인기 모델의 특징을 잘 알려주고 있다. 여기에 MINI의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ALL4가 기본 장착되어 우수한 험로 주파 능력과 탁월한 동력성능, 브랜드 특유의 경쾌한 주행감각을 동시에 제공한다.


​사진=더아이오토/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과 함께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됐다

단단하게 다듬어진 실내 공간에 들어선 후 항공기 조작 스위치와 같은 스타트 버튼을 조작하니 가솔린 트윈 터보엔진의 힘이 느껴지면서 언제든지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위한 준비가 돼 있음을 알려 온다. 스포티한 감성으로 만들어진 기어를 조작하고 가속 페달을 밟으니 시승차는 응답력을 온몸으로 빠르게 전달해 왔고, 시승차는 멈칫거림도 없이 앞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전에 시승을 진행했던 컨트리맨E 모델과는 다르게 느껴지면서 좀더 파워있는 드라이빙이 가능해졌다.


​사진=더아이오토/뒷좌석 공간도 여유로움울 가질 수 있는 모델이다​

시내 도로에서의 움직임은 시승자가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움직여 줄 정도로 정확한 핸들링 성능을 보여 온다. 시승차와 같은 미니 모델들을 만날 때 마다 서스펜션 능력과 함께 가속페달에서 얻어지는 응답력이 만족스러움을 가져왔고, 편해진 시트 포지션은 더 이상 작은 차가 아닌 미니의 여유로움을 만나도록 해 준다. 주행이 이어지면서 발끝에도 힘이 들어가고 있지만 여유있는 드라이빙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사진=더아이오토/미니 컨트리맨만의 보여주는 다이내믹함이 차체로 이어지면서 차량에 대한 특성을 인지하게 만든다​

전용도로에 들어서며 가속페달을 꾹 밟으니 시승차가 갖고 있던 미니 컨트리맨만의 보여주는 다이내믹함이 차체로 이어지면서 차량에 대한 특성을 인지하게 만든다. 센터에 위치한 모니터에 스피도미터는 숫자가 상승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 오고, 손으로 계기판을 조작하면 원하는 스타일로 변화를 주면서 시승차는 힘있게 앞으로 전진하기 시작한다. 그만큼 시승을 진행한 미니 컨트리맨 S 모델은 적용된 파워트레인의 능력이 다이내믹한 성능까지 높이고 있었다.


사진=더아이오토/​항공기 조작 스위치와 같은 스타트 버튼을 조작하니 가솔린 트윈 터보엔진의 힘이 느껴진다

컨트롤 스위치(익스피리언스 스위치)를 조작해 드라이빙 모드를 스포츠 모드로 놓은 후 가속 페달을 다시 밟으니 좀 전에 비해 더욱 스포티한 느낌을 전달해 온다. 조금 전까지 부드러운 성격을 보이던 시승차가 다이내믹한 능력을 앞에 내세우면서 시승자를 즐겁게 만들기 시작했고, 단단한 하체는 흐트러짐이 없는 달리기 성능으로 자신의 능력치를 업그레이드하면서 드라이빙 만족스러움을 더했다.


사진=더아이오토/미니지만 스타일만큼은 미니의 성격을 벗어나 있다​

이와 달리 이전에 시승을 했던 모델들에 없던 캐리어가 적용면서 주행 중 나타나는 바람소리는 어쩔 수 없는 듯하다. 하지만 아웃도어 라이프와 오프로드 드라이빙을 즐기려는 오너들에게는 그 마저도 또 다른 매력이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위한 재미이기도 하다. 그만큼 시승차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는 것을 드라이빙에서도 보여주면서 여유있는 시간을 시승자에게 전달해 주었다.


사진=더아이오토/미니는 스피드를 높여도 안정적인 차체를 유지하면서 자신만의 능력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좀더 가속을 해 스피드를 높여 추월해 나가는 순간에도 안정적인 차체를 유지하면서 자신만의 능력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여기에 전자식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ALL4)이 부담없는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주었고, 잠깐 동안의 오프로드에 들어서도 시승차는 흔들림이 없이 주행해 주는 모습에 만족스러움을 느끼게 만든다. 이런 드라이빙 능력은 미니 컨트리맨이 어떤 라이프 스타일에도 잘 어울릴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면서 만족스러움을 가져온다.


​사진=더아이오토/리어는 단단한 스타일을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미니 컨트리맨S 올4에 대한 한 줄 평]

다이나믹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가 여유로워진 모델


사진=더아이오토/전자식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부담없는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준다​

[제원표]

미니 컨트리맨 S ALL4

전장×전폭×전고(mm) 4,445X1,845X1,660

휠베이스(mm) 2,690

트레드 전/후(mm) 1,582/1,583

형식/배기량(cc) 직렬4기통 트윈파워 터보/1,998

최고출력(ps/rpm) 204

최대토크(kg·m/rpm) 30.6

0 → 100km/h(초) 7.4

안전최고속도(km/h) 228

복합연비(km/ℓ) 10.8(도심/9.6, 고속/12.9)

CO2배출량(g/km) 155

형식/변속기 4WD/7단 DCT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V디스크

타이어 전/후 245/45R19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4,550~5,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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