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1 2라운드 중국 상하이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 소속 키미 안토넬리(#12)가 1시간33분15초607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를 통해 키미 안토넬리는 2위를 차지한 팀 동료인 조지 러셀(#63)에 이어 드라이버 포인트에서 2위를 기록하게 됐으며, 3위는 루이스 해밀턴(#44, 페라리)이 차지하게 됐다. 특히, 키미 안토넬리는 중국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포뮬러 1 그랑프리에서 두 번째로 어린 드라이버가 되었다.
이에 앞서 토요일에 진행된 예선에서는 최연소 폴 포지션을 차지한 안토넬리는 결승 시작과 함께 선두를 잠시 내주었지만 다시 2랩이 끝나기 전에 다시 선두를 탈환했다. 이후 19세 이탈리아 선수인 안토넬리는 이후 단 한 번의 피트스톱 후 선두를 지켰고, 경기 초반 유일한 세이프티카 기간 동안 유일한 피트스톱 후 1위를 지켰다.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라운드 레이스는 총 56랩으로 펼쳐졌고,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되기 전부터 맥라렌 드라이버 두 명을 포함해 네 명의 드라이버가 출발하지 못했다. 현재 월드 챔피언 란도 노리스(#01)는 그리드에 진입조차 하지 못했고, 오스카 피아스트리(#81)의 포메이션 랩 전에 피트 레인으로 밀려 들어갔다. 맥라렌팀은 나중에 각 차량의 파워 유닛 전기 문제에서 두 차례가 원인임을 확인하면서 시즌 두번째 경기에서도 똑 같은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여기에 올 시즌 첫 경기에 참가한 아우디 F1의 가브리엘 보르톨레토(#05)가 유압 문제로 출발하지 못했고, 알렉산더 알본(#23)은 윌리엄스팀의 서스펜션 교체로 피트 레인에서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출발하지 못하면서 어려운 초반 레이스를 맞이했다.

스타트 신호등이 꺼지면서 출발을 알렸고, 폴포지션을 차지했던 안토넬리는 팀 동료인 러셀과 선두 경쟁을 하던 중 다시 추월해 젊은 메르세데스 드라이버의 힘을 보여주었다. 그 뒤를 루이스 해밀턴(#44, 페라리)이 바깥쪽 3그리드에서 선두를 쫓아가고 있었고, 챨리 르클레르는 러셀을 추월해 나가며 안토넬리까지도 추월하려했지만 코너 공략에서 선두 경쟁에서 3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뒤쪽 경쟁에서는 아이작 하자르(#06, 레드불 레이싱)가 13번 코너를 지나 백스트레이트로 진입한 후 스핀을 하면서 올리버 베어맨(#87, 하스 F1)과 피할 수 없는 충돌이 일어났다. 또 다른 레드불 레이싱 드라이버인 막스 베르스타펜(#01)은 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한 후 스타트 미스로 인해 초반부터 뒤쩍으로 밀려나게 됐다.

선두로 나선 안토넬리는 1초 앞서 나갔고, 러셀도 추격을 시작하해 3랩 초반에 르클레르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고, 2랩 뒤 해밀턴을 추월했다. 다시 이어진 레이스에서 라엄 로손(#30, 레이싱 불스), 베르스타펜, 카롤로스 사인츠(#55, 윌리암스)가 10랩이 지날때 가장 먼저 피트에 들어갔고, 랜스 스트롤(#18, 애스톤마틴)은 1번 코너에서 차량이 멈추서게 되면서 세이프티카가 투입되면서 피트 스탑을 하지못한 드라이버들이 속속 피트인을 진행했다.
선두 주자들은 세이프카 사이에 모두 피트에 들어와 중간 타이어를 새 단단한 타이어로 교체했고, 안토넬리는 선두로 복귀했지만 서킷에서 프랑코 코라핀토(#43, 알핀)와 에스테반 오콘(#31, 하스 F1)을 추월해 앞으로 나섰다. 두 드라이버는 모두 하드 타이어로 출발해 피트인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러셀, 해밀턴, 애이라비드 린드블라드(#41, 레이싱 불스), 르클레르, 니코 훌켄버그(#27, 아우디), 피에르 가슬리(#10, 알핀), 베어맨이 재출발 시 톱 10을 완성했다.

경기가 재개되자 러셀은 타이어에 열을 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접지력 부족으로 6번 코너에서 약간 넓게 달리며 해밀턴에게 추월당해 순위가 바뀌었다. 다시 해밀턴은 오콘과 코라핀토를 다시 추월하면서 페라리의 강세를 느끼도록 했다. 러셀도 두 선수를 추월했지만 르클레르에게 또 다시 자리를 내주었고, 안토넬리가 페라리 드라이버와 팀 동료 모두를 앞서며 선두로 나서게 됐다.
24랩에서 르클레르는 러셀을 추월해 2위로 올라섰고, 페라리 드라이버들은 이후 몇 바퀴 동안 흥미진진한 대결을 벌였다. 페라리 드라이버들이 경쟁을 진행하면서 안토넬리가 결정적으로 7초까지 격차를 벌릴 수 있었고, 러셀은 르클레르와 해밀턴을 추월한 뒤 페라리 드라이버들과의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페라리 드라이버들이 다시 순위 경쟁을 벌였고, 르클레르는 35랩째 해밀턴에게 3위를 내주면서 다시 1번 코너에서 반격을 시도했으나 거절당했다.

뒤쪽에서는 오콘이 2번 코너에서 코라핀토와 충돌해 10초 페널티를 받았고 재진입을 한 코라핀토는 하스 드라이버 바로 앞에 복귀한 상태였다. 르클레르는 39랩째 해밀턴을 다시 앞서는데 성공했지만 해밀턴은 1번 코너에서 마지막 포디움 자리를 놓고 결정적인 추격을 펼쳤다. 두 드라이버는 안토넬리와 20초 차이로 벌어졌고, 러셀은 팀 동료와의 격차를 7초 미만으로 줄였다.
레이스가 몇 바퀴 남은 상황에서 잠긴 상황에도 불구하고, 안토넬리는 타이어 마모로 고전하는 러셀을 여유 있게 앞서며 F1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그랑프리 우승 드라이버가 되었다. 해밀턴은 최신 우승자와는 25초 차이로 뒤쳐졌지만 르클레르보다 3초 이상 앞섰고 페라리의 경쟁은 재미를 더했다. 그 뒤를 비어만, 가슬리, 로슨, 하자르, 사인츠, 코라핀토가 포인트를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