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기아의 전용 패밀리 SUV 전기차가 기아 EV3에 이어 9월에 공개된 EV5는 시장에서 빨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출시된 EV5는 국내 시장 기준 21년 기아 첫 E-GMP 기반 전기차 EV6와 23년 대형 전동화 플래그십 SUV EV9, 그리고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로 EV3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조금은 다른 스타일과 크기로 또 다른 매력을 주고 있다. 이후 출시된 EV5는 대한민국 전기차로 만들어진 패밀리 SUV로 그 기준점을 내세우고 있다.

기아 EV5의 외장 디자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기반으로 박시하면서도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EV5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610X1,875X1,675, 휠베이스 2,750mm로 기존 준중형 전기차 대비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췄다.

실내공간은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을 바탕으로 기아만의 스포티함과 새로움이 느껴지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기아는 EV5에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적용해 사용 직관성을 향상시켰으며 크래시패드에 12.3인치 클러스터 및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와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를 한데 묶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실내 전면부 공간을 한층 더 넓어 보일 수 있게 했다.

EV5는 81.4kWh의 NCM 배터리를 탑재하고 160kW급 전륜구동 모터와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갖췄으며, 최고출력 160kW(214마력), 최대토크 295Nm(30.1kgm), 전비 5.0km/kWh에 1회 충전 시 460km 주행이 가능하며, 듀얼모터의 경우 준비 중에 있다. 또한, 350kW급 충전기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약 30분이 소요됨에 따라 장거리 이동 시에도 편리한 충전 환경을 제공한다. 그만큼 편안한 승차감과 여유있는 공간을 제공하면서 순수전기차 SUV의 매력을 갖추도록 했다.

EV3보다는 커진 공간에 들어서면서 스타트 버튼을 누르고 기어를 D레인지에 놓으면 계기판을 통해 주행이 시작되고 있음을 알려 온다. 천천히 가속 페달을 밟으면 시승차는 조용한 흐름을 타면서 시내에서 주행을 자유롭게 진행해 주고 패밀리 SUV 사이즈로 자리잡은 시승차가 좀더 여유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시승자에게 천천히 다가오기 시작한다.

기아 EV5는 다양한 멀티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내에는 안정적인 주행을, 고속도로에서는 스포티한 능력을 보여준다. 여기에 요즘과 같은 아웃도어 라이프를 원하는 시기에 오너의 동반자 역할을 착실하게 할 정도의 패밀리 SUV 차량이다. 같이 쉬고, 같이 움직일 수 있는 시대의 차량이 EV5인 듯 다양하게 구성된 수납함, 편리한 전기사용, 넓은 트렁크 공간은 특징을 잘 제시하고 있으며, 어디에 내 놓아도 부족함이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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