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영암 한창희 편집장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2025 전남GT가 20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이하 KIC)에서 진행된 가운데 전남 내구가 예선과 결선을 가졌다. 특히, 2시간 동안 진행된 전남 내구에는 300, 200, 100 클래스는 물론 레디컬과 레볼루션도 내구레이스에 도전하면서 뜨거운 레이스를 가졌다.
전남GT의 대표 종목으로 자리잡은 전남내구는 투어링카의 배기량 구분으로 정해지며, 70분간 통합 예선을 통해 결승전을 펼치게 된다. 결승전은 포메이션 스타트를 포함해 120분+1랩으로 진행되고 2번의 의무 피트인이 6분간 실시되고 드라이버 교체, 타이어 교체, 급유 등을 해야 하기때문에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못하는 레이스이기도 하다.

예선을 통해 레디컬 모델로 참여한 헨리(#09, 그릿모터스포트)가 폴 포지션을 잡았고, 김상호/이창우(#71, 그릿모터스포트), 레볼루션 모델로 참가한 고앵팽/이정우(#45, 러셀모터스포티)가 선두 그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내구300에 참가한 김성용/백승훈(#26, 브랜뉴레이싱)이 클래스 선두에 포진해 레이스를 진행하게 됐다.
롤링스타트로 결승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1랩을 돌기도 전에 이충상(#20, 미르레이싱)이 차량 트러블로 인해 멈춰서 세이프티카가 출현하게 됐다. 정리가 된 후 3랩에 경기가 재개되면서 순위 경쟁에 들어간 차량들은 곧바로 1코너에서 또 다른 사고를 내면서 세이프티카가 다시 발령됐다. 레디컬로 출전한 신가원(#12, 그릿모터스포트)이 앞선 내구200에 출전한 박재현(#43, N1레이싱)을 추돌하면서 위험한 상황이 만들어졌다.

그 사이에 헨리가 뒤쫓아오던 김택성(#08, 그릿모터스포트)에게 선두자리를 내주면서 세이프티카가 얼마나 드라이버들을 힘들게 하는지 알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두번째 세이프티카가 출현하면서 팀들이 정해온 전략이 모두 틀어지면서 피트인에 대한 새로운 구상을 하게 만들었다.
8랩째 세이프키가가 들어가면서 헨리와 아담(#23, 그릿모터스포트)이 선두를 달리던 김택성을 추월해 선두로 나섰지만 또 다시 서킷에서 사고가 발생하면서 세번째 세이프티카가 출현했다. 2시간 경기 중 사고로 인해 40분 가까이 소비를 하면서 경기가 재개된 후 드라이버들은 의무 피트인을 진행하기 시작했고, 이후에는 2번째까지 의무 피트스탑을 하면서 중후반 레이스가 펼쳐졌다.

결국, 김상호/이창우가 40랩을 주행하며 헨리에 앞서 레디칼 부문 우승을 차지했으며, 3위는 박정우(#37, 러셀 모터스포트)가 차지했다. 내구300 클래스에서는 김성용/백승훈이 선두를 유지한 후 37랩으로, 내구200 클래스에서는 지동춘(#30, 프로시드)이 36랩을 주행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