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CJ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5라운드 경기가 인제 스피드움(1랩=3.908km)에서 나이트레이스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프리우스 PHEV 4라운드 결승 레이스가 진행됐다. 예선을 통해 이율(#12, 레드콘모터스포트)이 폴 포지션으로 우승을 향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으며, 그 뒤를 송형진(#86, 어퍼스피드)과 강창원(#01, 부산과학기술대학교)이 뒤를 따르고 있었다.


스탠딩 스타트로 진행된 10랩 결승 레이스는 이율이 앞으로 달려나가면서 자리를 잡았고, 2위 자리에서는 강창원이 송형진을 추월해 이율을 추격하고 있었다. 선두권 경쟁을 시작한 이율과 강창원, 송형진은 시간차를 두고 추월 경쟁을 하기 시작했고, 힘든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었다. 4위 자리를 놓고 최준원(#10, 레드콘모터스포트), 서상언(#18, 다이나믹)이 경쟁을 이어가고 있었고, 다시 6위 자리에서는 김영민(#04, 비앙코웍스)과 표중권(#46, 부산과학기술대학교)이 어려운 자리 싸움을 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5랩째 강창원이 이율을 안쪽으로 추월을 진행했고, 다음 코너에서 앞으로 나서지 못한 이율을 완벽하게 따 돌리며 선두로 나섰다. 여기에 송형진도 이율을 추월하면서 2위로 올라섰지만 프리우스 PHEV 레이스의 특성상 전기 충전상태를 아끼기 위한 것이 아닌가라는 문제가 대두됐다.


선두로 나선 강창원은 1초 차이로 거리를 벌렸고, 자리를 내준 이율도 거리를 유지하면서 레이스를 조리있게 유지하고 있었다. 그 사이 4위권과는 10초에 가깝게 벌리고 있었으며, 9위에 올라선 송경덕(#05, 레드콘모터스포트)도 앞선 표중권을 추월하기 위한 위치에 서게 됐다. 결국, 송경덕은 앞선 표중권을 9랩에 추월하면서 8위로 올라서면서 프리우스 PHEV 클래스에서 전기 시스템의 중요성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랩에 들어서면서 선두를 잡고 추월 경쟁을 잘 지켜낸 강창원이 송형진에 앞서고 있었고, 그 뒤를 이율이 간격을 좁히며 바짝 따르고 있었다. 결국, 프리우스 PHEV 4라운드 레이스에서 초반에 과감하게 송형진을 추월해 앞으로 나섰고, 이어 이율까지 추월을 진행한 강창원이 시즌 첫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에 송형진과 이율은 2, 3위로 포디움에 오르게 됐다.


이번 강창원의 우승으로 27점을 획득해 드라이버 포인트 90점되면서 송형진이 차지하고 있는 96점에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