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준 기자, JP.WORKs]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3라운드가 14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썸머 나이트 레이스의 첫 경기가 진행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나이트 레이스를 연 GTA와 GTB 클래스 통합전에서는 비트알엔디가 그리드 앞쪽을 선점하면서 마지막까지 어떤 결과가 나올지에 대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롤링 스타트로 진행된 GTA와 GTB 통합전은 총 17랩 레이스로 진행됐다. 예선전에서 정경훈(No.01, 비트알앤디, +50kg)과 안경식No.03, 비트알앤디), 김지원(No.04, 비트알앤디)이 나란히 결승전에 오른 비트알엔디는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해 보였다. 포메이션랩을 진행하면서 나이트 레이스의 분위기를 익히도록 했고, 스타트와 함께 본격적인 레이스가 진행됐다.


하지만 1번 코너를 진입하던 김지원과 안경식이 추돌을 하면서 김지원이 코스 밖으로 밀려났고, 곧바로 안경식도 차량 트러블로 인해 멈춰서고 말았다. 그 사이에 한민관(No.69, 브랜뉴 레이싱, +20kg)과 심정욱(No.64, 이고레이싱)이 2, 3위로 올라섰으며, 장준(No.92, 투케이바디)과 문세은(No.95, BMP 모터스포트)도 위치해 있었다. 하지만 추월 경쟁에 들어선 문세은이 앞선 심정욱과 추돌이 발생했고 아쉬운 초반 레이스가 진행되면서 나이트 레이스의 어려움을 알리고 있었다.


그 사이에 정경훈은 한민관에 5초 가까이 거리를 벌리며 선두로 성큼 나섰고 장준과 체코(No.26, 투케이바디), 김시우(No.44, BMP 모터스포트)가 선두권 순위를 차지하게 됐다. 하지만 조금 전에 있었던 추돌 사고로 인해 문세은과 함께 심정욱까지 피트로 들어서면서 파손된 부분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문세은이 10초 가산 패널티를 받으면서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7랩째, 여전히 선두는 정경훈이 유지하고 있었으며, 그 뒤를 한민관이 따르고 있었지만 선두를 따라잡기는 힘들어 보였다. 여기에 3위로 올라선 장준과 체코와 함께 김시우가 바짝 따라붙으면서 순위 경쟁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그만큼 3위 경쟁이 심하게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나이트 레이스의 힘겨운 싸움이 나타나고 있었다.


경기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김시우가 체코를 넘어서기 위해 근접 경쟁을 이어나갔고 14랩에 들어서면서 추월을 진행하던 김시우가 체코와 추돌을 해 순위를 바꾸게 됐다. 그 뒤를 손지완(No.97, 이고레이싱), 최수민(No.34, BMP 모터스포트), 박상현(No.09, 비트알엔디)이 레이스를 이어나갔고, 사고의 여파로 인해 문세은, 심정욱이 피트 스탑을 한 후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GTB클래스에서는 이중훈(No.89, 레퍼드레이싱)이 경기 초반에 선두였던 이재인(No.72, GTB)을 추월해 1위로 올라선 후 레이스를 이끌었고, 유용균(No.06, 다이나믹)이 3위 자리를 차지하며 나이트 레이스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만큼 GTB 클래스에서 경기 초반부터 열띤 경쟁을 이어가게 됐으며, 김용철(No.77, 프로시드)과 신종술(No.75, 이브이오토)도 추돌 사고로 인해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결국, 레이스를 폴 투 피니시로 마무리한 정경훈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8번째 시즌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으며, 한민관이 2위로 경기를 마감하면서 착실하게 포인트를 쌓았고, 3위는 장준이 차지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