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3라운드가 14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썸머 나이트 레이스의 첫 경기가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인제 스피디움에 이어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거쳐 다시 인제 스피드움에서 3번의 나이트 레이스를 펼치게 되면서 첫 번째 나이트 레이스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GTA 경기의 경우 화끈한 레이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을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는 레이스이기도 하다.


이런 3라운드 예선에서 비트알엔디가 정경훈, 안경식, 김지원까지 선두권을 잡으면서 결승전에서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폴 포지션으로 결승에 오른 정경훈의 경우 영원한 우승 후보에 시즌 우승도 7번을 차지한 베터랑이고 안경식도 정경훈과 경쟁을 펼칠 정도로 클래스에서는 능숙한 드라이버다. 여기에 예선 3위에 오른 김지원의 경우 변호사를 하면서 드라이버로 활동해왔고, 자신의 끼를 천천히 들어내 놓고 있다.


비트알엔디를 책임지고 있는 정경훈과 안경식, 김지원이 갖고 있는 생각을 들어 보았다. 특히, 참가 차량이 너무 잘 나가는 것에 대해 정경훈은 "레이스에 참가하고 있는 팀의 모든 차량은 드라이버들의 역량이 만들어내는 것이며, 어떤 부분도 부정행위는 없었다"며, "만일 부정행위가 있었다면 지금까지 쌓아 온 비즈니스 부분까지도 다 날아가기 때문에 저는 물론 팀에서도 항상 주위를 기하고 있다"고 했다.


김지원 드라이버는 "이번 라운드를 위해 특별히 연습을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인제 스피디움의 경우 다른 경기 때문에 3년동안 주행을 해 왔다"며, "익숙한 차량과 경기장에 좋은 기록을 세운 것 같다"고 했다. 김 드라이버는 "사실, 전날 레이스를 하면서 걱정이 많이 돼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정경훈 감독의 충고로 인해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며, "1번 코너나 내리막 헤어핀 코너에서 좀더 공격적인 레이스를 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드라이버로 나서게 된 동기에 대해 김지원 드라이버는 "처음에는 남동생이 아마추어 레이서로 경기에 출전하면서 뒤 늦게 접하게 되었다"며, "남들과 다른 직업군인 변호사라는 부분이 좀더 차분하게 레이스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또한, "비트알엔디와 관계를 맺으면서 좀더 발전된 모습으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었고, 이번에도 베터랑 드라이버들이 많이 빠지고, 운도 따라 주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했다.


이번 예선 결과에 따라 결승 전략은 없는지에 대해 정경훈 드라이버는 "현재까지 계획을 세운 것은 없다. 단지, 우리 팀은 ‘각자도생’이라는 생각으로 경기를 한다"며, "최선을 다해 레이스를 진행하고 본다"고 했다. 여기에 안경식 드라이버는 "지난 경기에서 정경훈 드라이버와 팀 스킬을 해 미안하다는 생각을 했고, 조금은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레이스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
나이트 레이스에 대해 정경훈 드라이버는 "김지원 드라이버의 경우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천천히 달리기를 바라고, 나의 주행 라인을 따라서 주행을 했으면 한다"며, "코너도 인코너로 차분하게 레이스를 운영하면 된다"고 했다.


안경식 드라이버는 이번 나이트 레이스에 대해 "뒤쪽에 따라오는 드라이버들을 커버하면서 주행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고, 특히,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있는 드라이버와 경쟁을 하게 돼서 초반 레이스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이와 달리 "정경훈 드라이버는 다른 경기보다 편안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원 드라이버와 저를 추월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에 정경훈 드라이버 입장에서는 편안한 레이스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정경훈 드라이버는 "사실 안경식 드라이버는 저를 추월하려고 노력을 할 것"이라며 "섹터 1에서는 제네시스 쿠페(FR)가 빠르지만 섹터 3는 아반떼(FF)가 빠르기 때문에 힘든 싸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레이스가 시작되고 김지원과 안경식이 어떻게 흐름을 이끌어갈지에 따라 바뀌게 되고,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고 했다. 특히, 정경훈 드라이버는 "이번 라운드에 제네시스 쿠페로 경기하는 것이 마지막이고, 다음 전부터 아반떼로 바뀌게 되기에 유종의미를 거두고 싶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