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텔란티스 코리아(대표 방실)는 지난 10일에 푸조 브랜드의 새로운 엔진과 시스템인 스마트 하이브리드에 발표했다. 발표를 진행한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통상적으로 48V 배터리 장착 차량은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로 분류하지만 스텔란티스 그룹은 유럽 시장에서 48V 하이브리드라는 명칭의 새로운 하이브리드를 2023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그리고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푸조 308에 스미트 하이브리드를 처음으로 탑재해 시장에 출시하게 된다.


방실 대표는 스마트 하이브리드 테크 아카데미서 "푸조 308과 동급 경쟁을 하고 있는 모델을 잘 알지만 그 보다도 더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운전을 해 보면 하이브리드 엔진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내는 물론 고속주행에서도 가속 페달의 응답력에 따라 전기와 가솔린이 결합돼 다이내믹한 능력을 보여준다"고 했다. 또한, 방 대표는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C세그먼트 해치백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308의 경우 충분히 상승세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모델이며, 때문에 스마트 하이브리드 가격은 높이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2022년 푸조 308 가솔린의 경우 3,680만원~4,230만원이었지만 2025년에 출시하는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3,990만원~4,650만원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이는 프랑스 대비 22%~19%, 영국 대비 34%~33%가 낮은 가격으로 국내 판매가가 결정되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푸조에 적용된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대체적으로 전기 모터가 엔진 벨트에 연결돼 전기로만 주행이 불가한 가장 기본적인 하이브리드를 제시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순수 전기로만 도심 주행의 조건에서 전체 주행 시간의 50% 이상을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똑똑한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선보인 것이 스마트 하이브리드다.


이러한 순수 전기 주행 모드는 1.2퓨어테크(PureTech) 가솔린 엔진과 새롭게 조화를 이룬 e-DCS6 기어박스 내에 전기모터, 컨버터, 트랜스미션을 통합 설계한 구조적 장점으로 인해 가능해졌다. 스텔란티스가 가진 높은 기술력과 오랜 시간 차량을 개발하면서 쌓아온 밸런스에 대한 노하우를 통해 풀-하이브리드 급의 기능을 구현하는 새로운 기술을 선보인 것이다.


국내 시장에는 2022년 디젤 모델로 첫 선을 보였던 정통 해치백 308을 통해 스텔란티스의 48V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모델을 2025년 4월 8일 최초 선보였다. 푸조만의 경쾌한 드라이빙 경험과 전기차의 정숙성, 풀-하이브리드에 버금가는 뛰어난 효율성이 조화를 이뤄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스마트 하이브리드로 불리면서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EMP-2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경우 48V 배터리가 왼쪽 1열 시트 아래에 위치해 일부 경쟁사 모델과 달리 트렁크 공간 또는 탑승 공간에 영향을 주지 않아 공간 활용성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또한, 배선 길이가 짧아져 발열로 인한 에너지 손실이 감소, 연비가 향상되는 효과를 준다.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배터리 충전 상태에 따라 가용 출력 범위 안에서 단거리를 전기 모터만으로 순수 전기 구동이 가능하고 구동 방식은 주차 또는 저속 주행 상황을 조건으로 발동된다.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 작동 조건은 일반 도심주행, 가속, 감속, 전기주행이 반복적으로 진행되면서 연비효율을 높이게 된다.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회생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감속력은 일반적인 내연기관의 엔진 브레이크보다 크며 차량의 관성력(운동 에너지)을 이용해 배터리를 충전한다.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것만으로도 일정 수준의 감속과 충전이 이루어지며 브레이크를 밟으면 더 많은 에너지가 회생된다.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장점을 활용하려면 브레이크 페달 조작을 최소화하고 감속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파워트레인인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엔진 3기통 1.2L 퓨어테크, e-DCS6 변속기, 48V 리튬이온 배터리의 조합으로 이루어졌다.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15.6kWh, 최대토크 51Nm 힘을 갖췄으며, 구동 배터리는 0.89kWh의 에너지를 가진 수냉식 48V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했다. 여기에 최고출력 100kW, 최대토크 230Nm의 힘을 가진 직렬 3기통 1.2리터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을 조합했다.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핵심인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e-DCS6)는 벨기에 전동화 파워트레인 전문 업체 펀치 파워트레인과 공동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용 변속기로, 변속기 명칭의 e는 하이브리드(전동화), DC는 듀얼 클러치, S는 행성 기어, 6은 기어 단수를 의미한다.


해당 조합으로 탄생한 새로운 파워트레인은 약 1,100kg의 견인력을 갖췄으며, 1단계의 하이브리드 경험이 가능하지만 외부 충전은 불필요하다는 장점이 있다. 낮은 RPM에서 반응성이 뛰어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가솔린 내연기관 엔진 AT8 STT 대비 22g감소시켰다.
기존의 풀-하이브리드 혹은 전기차에서만 가능했던 매끄럽고 섬세한 주행도 가능하다. 브레이크 해제만으로 전기 모드 저속 주행이 가능한 e-크리핑, 정차 후 재출발 시 전기 모터만으로 가속하는 e-론치, 정체 구간에서 전기모터만으로 저속 이동이 가능한 e-큐잉, 주차 시 1~2단 기어에서 전기 모터로 세밀한 조작이 가능한 e-파킹 등 다양한 전기 모드를 지원해 보다 부드러운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이러한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엔진의 개입 없이 풀-하이브리드 급의 전기 모드를 제공한다. 변속기에 전기 모터가 통합 설계되어 엔진의 개입 없이 시속 30km 이하의 속도로 전기 모터만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도심 주행 시에는 주행 시간의 최대 50%까지도 전기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하이브리드 전용 클러스터는 RPM 자리를 대체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상태인 차지, 에코, 파워가 표시되며, 디지털 클러스터의 경우 흰색과 초록색으로 색상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또한, 배터리, 엔진, 휠 사이의 에너지 흐름과 48V 배터리의 충전 상태를 표시하며, 주행 거리 및 시간, 평균 연료 소비량, 연료 주행 가능 거리, 전기 모드로 주행한 거리 비율 등 전반적인 정보가 표시된다.
한편, 푸조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경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가 4월에 출시돼 시판에 들어갔다. 여기에 25년 하반기에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와 뉴 푸조 3008 SUV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