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는 푸조 모터스포츠 팀이 2015 다카르 랠리 우승 도전을 위한 최종 점검을 마쳤으며, 이를 통해 1990년 대회 이후 25년만에 새롭게 도전하는 다카르랠리에서 과거 우승의 영광을 뒤찾아 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푸조는 1987년에 205 터보16, 1988년부터 1990년까지는 405 터보16 모델로 다카르 랠리 대회에 참가해 4년 연속 챔피언 자리에 오른 바 있다.
내년 1월 4일에 개막하는 2015 다카르 랠리 대회에서 푸조 토탈 팀이 타게 될 차량은 푸조 2008 DKR로 올 하반기에 국내 출시되어 화제가 된 푸조의 도시형 프리미엄 CUV인 뉴 푸조 2008을 베이스로 만들어졌다. 푸조 2008 DKR은 오프로드 랠리에서는 이례적으로 이륜구동을 선택한 점이 특징이며, 거친 오프로드 환경에 적합한 37 인치 사이즈의 큰 휠과 460mm 길어진 서스펜션을 적용했고, 프론트 오버행을 최소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푸조 2008 DKR 레이싱카에 적용된 엔진은 3.0L V6 HDI 트윈 터보 디젤로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79.6kg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차체는 블루, 화이트, 레드 컬러의 조화를 통해 2015 다카르 랠리 우승에 대한 열망을 강렬한 이미지로 표현했다. 푸조는 이번 다카르 랠리에서 후원사인 세계적인 에너지 드링크 회사 레드불, 토탈과 함께 출전하게 된다.
푸조 토탈 팀은 다카르 랠리 대회 통산 17회의 놀라운 우승 기록을 자랑하는 탄탄한 실력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세 명의 드라이버로 구성됐다. 다카르 랠리 바이크와 자동차 부문 통산 11회 우승에 빛나는 스테판 피터한센을 비롯해 2010 다카르 랠리 챔피언인 카를로스 사인츠, 다카르 랠리 바이크 부문 5차례 우승을 차지한 시릴 디프리가 함께 2015 다카르 랠리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다카르 랠리는 사막과 늪지 등의 코스로 이루어져 레이스 중 많은 사망자가 발생해 죽음의 랠리로 알려져 있다. 1979년 12월 프랑스 파리를 출발해 아프리카 세네갈의 수도인 다카르까지 1만 Km에 이르는 거리를 완주하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2009년 대회부터는 안전 등의 문제로 대륙을 이동해 남미에서 열리고 있다.
자동차와 2륜 오토바이, 트럭, 4륜 쿼드형식의 바이크 등 총 4가지의 이동차가 대회에 참가하며, 튜닝과 비튜닝을 구분 지어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2015 다카르 랠리는 1월 4일부터 약 2주간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출발해서 칠레와 볼리비아 전역을 넘나들며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