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2024. 10. 21

메르세데스-벤츠, 세계 최초 기계식-습식제련 통합 배터리 재활용 공장 개소

THEIAUTO
김혜원기자
biwa0607@naver.com

수천만 유로를 투자해 공장 건설...새로운 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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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독일 쿠펜하임에 세계 최초의 기계식-습식제련 통합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배터리 모듈을 분쇄하는 단계부터 활성 물질을 가공하는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리튬, 니켈, 코발트 등 귀중한 자원을 최대 96% 이상 회수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건식제련보다 에너지 소모와 물질 낭비를 크게 줄여 진정한 순환 경제를 구현하는 혁신적인 공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공장 건설에 수천만 유로를 투자했으며, 이를 통해 독일 내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다. 개소식에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테클라 발커 바덴뷔르템베르크 환경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이 혁신적 프로젝트를 축하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독일 기계 엔지니어링 회사 SMS 그룹과 호주 개발사 네오메탈스의 합작사인 프리모비우스와의 협력을 통해 이 공장을 운영하게 되며, 독일 연방 경제 및 기후 보호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 과학 연구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독일 배터리 재활용 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의 이사회 회장 올라 칼레니우스는 "우리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모두가 선망하는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배터리 재활용 공장은 원자재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고, 유럽에서 전기 모빌리티의 혁신 역량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이 공장은 연간 2,500톤의 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회수된 자원은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배터리 모듈 50,000개 이상을 생산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공장은 순탄소 중립 방식으로 운영되며, 100% 친환경 전기로 가동된다. 공장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설치되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배터리 재활용은 전동화의 미래를 위한 핵심 요소이며,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를 통해 지속 가능성과 자원 절약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공장의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 공장의 개소로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의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지속 가능한 전기차 산업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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