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요타가 새로운 스타일의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를 국내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올 해가 다 지나가는 시점에서 토요타를 대표하는 모델인 캠리의 출시에 대해 회유적인 이미지도 있지만 새로운 캠리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시장 확대를 지속해 나간다는 목표를 내 놓았다. 이런 흐름을 이어가기라도 하듯이 출시와 함께 제주도에서 미디어 테스트 드라이브 행사를 진행하면서 새로운 스마트 캠리의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협조/한국토요타자동차
토요타 캠리에 대한 기대감은 이전이나 현재나 확실히 남다르다. 국내에 캠리가 처음 도입되던 시점에서도 중형차 시장에 뜨거운 경쟁을 예상하면서 기대주로 자리를 잡았으며, 첫 움직임은 기대했던 부분을 충족시켰지만 차츰 다른 메이커들이 들고 나온 연비 중심의 모델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됐다. 하지만 다시 하이브리드 모델의 도입으로 점유율을 확대시켜 온 한국토요타가 새로운 칼을 빼어 들었다.
연말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국내 시판을 하게 된 토요타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가 그 중심에 서 있는 모델로 주변의 우려와는 달리 자신감을 내 보이면서 중형차 시장을 새롭게 편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에 대한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고,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면서 다른 메이커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토요타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는 세계에서 캠리를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는 캠리의 본고장 토요타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7세대 제품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다. 지난 1982년 1세대 캠리가 출시된 후 진보의 역사를 거쳐오고 있는 캠리의 가장 최신작으로 연비와 드라이빙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면서 충족감을 더욱 크게 전달하고 있다.
이 모델의 전체적인 부분을 살펴볼 때 토요타측이 제시하는 페이스리프트보다는 풀 모델 체인지에 가까울 정도로 2,000여 개의 부품이 바뀌거나 재 설정되면서 새로운 모델임을 확실하게 인지시키고 있다. 이런 변화를 거친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는 지난 4월 LA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이면서 이미 그 인기를 높이사고 있다.
다이내믹함은 기본, 고급스러움과 중후함을 담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다이내믹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가질 수 있도록 설정하고 있다. 차량의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850X1,820X1,470, 휠베이스 2,775mm로 기존 모델에 비해 전장은 45mm가 넓어지면서 프리미엄 세단의 규모를 갖추었다. 특히,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는 프런트와 리어의 트레드가 10mm 넓어지면서 더욱 단단하고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차체를 갖추게 됐다.
새로워진 디자인을 앞세우고 있는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는 아발론과 동일한 패밀리 룩을 적용한 공격적인 범퍼와 그릴, LED 헤드램프로 더욱 역동적이고 강렬해진 모습을 전달하고 있다. 프런트는 날렵하게 다듬어진 헤드램프와 전면방향 지시등 및 주간주행등으로 구성되면서 고급스러움을 갖추었고, LED 램프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사이드는 라인을 더욱 높이고 있으며, 미러와 리어램프에 F1 기술에 기반을 준 에어로 스태빌라이징 핀이 적용되면서 세련된 모습을 더욱 높이고 있다. 리어는 스포일러 타입의 트렁크 리드와 세련된 범퍼 등으로 더욱 날카롭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갖추도록 했다.
실내공간은 저중심 수평 T형 디자인(플로팅 씬테크 센터스택)을 기본으로 눈과 손이 닿는 곳에는 모두 프리미엄 소프트 재질 마감 소재를 채용해 넉넉한 공간과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4.2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TFT LCD디스플레이와 같은 첨단 편의장치를 기본 탑재한 것은 물론 전체적인 부분의 디자인 변화를 통해 캠리를 뛰어넘는 새로운 캠리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오랜 캠리의 기술력으로 안정된 드라이빙 선보여
제주도에서 진행된 미디어 시승행사에서는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의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동시에 타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그만큼 새로운 캠리에 대한 토요타의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으로 시승을 진행하는 동안 정숙성과 편안함을 위한 변화가 얼마나 이루어져 있는가를 몸으로 느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도 들어 있었다.
우선 오전에 시승을 진행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가 추진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생각이 얼마나 변화되었는가를 인지하게 만들었다. 총 시스템 출력 203마력을 바탕으로 부드러운 승차감과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모델은 제주도의 맑은 날씨만큼이나 시원스러운 드라이빙을 보여준다. 왜, 토요타가 경제적인 연비를 위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가를 인지시켜주는 부분이다.
에코 모드와 EV 모드로 구성되면서 최적의 연비를 구축한 캠리 하이브리드는 시작부터 조용함을 제시해 왔지만 도로에 들어서는 순간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연비를 위해 하이브리드와 CVT 변속시스템을 도입했다고는 하지만 유저들이 원하는 주행능력에 대한 생각을 확실하게 이어가도록 한 모습이 돋보인다.
오후에 들어서 만나게 된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81마력, 최대토크 23.6kgm의 힘을 갖춘 2.5 VVT-I 엔진을 심장으로 채택했고, 새로운 서스펜션 시스템이 결합되면서 좀더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니 하이브리드와 달리 좀더 힘이 있는 듯 소리를 전달해 왔고, 금새라도 앞으로 달려나갈 듯 시승자의 발끝을 간지럽게 만든다. 
가속 페달을 밟자 캠리 가솔린 모델은 빠른 응답력을 보이면서 제주도의 도로를 달려 나가기 시작한다. 실내의 고급스러움을 갖춘 중형차의 부드러움보다는 스포티한 감각에 더 무게가 실려있다. 가속 페달을 좀더 밟자 시원스러운 바람이 창문으로 밀려 들어오면서 시승차의 스마트한 성격을 더욱 깊게 마음에 담도록 한다. 달라진 캠리는 드라이빙 느낌마저도 시승자에게 편안하고 안락함을 제시하면서 더욱 매력적인 모습으로 다가선다.
제주도 도로는 시승자에게 여유로움을 주기보다는 항상 긴장하게 만든다. 시승에서도 연속해서 이어지는 코너와 직선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하면서 캠리의 다양한 드라이빙 멋을 즐기도록 만들어 주었다. 특히, 코너에서 보여주는 스포티하면서도 안정된 차체 회복력은 이전의 캠리에 비해 많은 부분이 보완되어 있음을 확실하게 인지시키는 부분이기도 했다.
시승행사를 통해 캠리 가솔린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같은 시승 코스에서 비슷하지만 다른 미묘한 차이를 보여준다는 것을 알도록 했다. 물론, 연비부분은 하이브리드 모델이 좋았지만 가솔린 모델도 이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러움을 전달해 왔고, 드라이빙의 느낌을 전달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더욱 색다른 맛을 보게 만들었다.
[토요타 캠리에 대한 더아이오토 20자평]
오랜 기간 옆에 있었던 친구와도 같은 느낌의 차
[제원표]
캠리 2.5 XLE 캠리 하이브리드 XLE
차체
전장×전폭×전고(mm) 4,850×1,820×1,470 -
휠베이스(mm) 2,775 -
트레드 전/후(mm) 1,585 / 1,575 -
엔진 및 성능
형식/배기량(cc) VVT-i / 2,494
최고출력(ps/rpm) 181/ 6,000 158(전기모터 143, 총 시스템 203)
최대토크(kgm/rpm) 23.6 /4,100 21.6 / 4,500
0-100km/h(초) -
최고속도(km/h) -
표준연비(km/L) 11.5(도심 10.2 /고속 13.6) 16.4(도심 17.1 /고속 15.7)
섀시 및 가격
형식 / 변속기 FF/6AT FF/CVT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듀얼링크 -
브레이크 전/후 V디스크 -
타이어 전/후 215/55R/17 -
차량가격(부가세 포함, 만원) 3,390 4,3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