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 N 페스티벌(이하 HNF) 아반떼 N컵 6라운드가 인제 스피디움에서 7~8일에 진행됐고, 7일 예선전에 이어 8일에 결승전이 펼쳐졌다. 막바지로 다가서고 있는 N 페스티벌의 경우 각 라운드마다 포인트를 얻어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DCT 레이싱이 전체 레이스에서 독주를 하듯 달리고 있기에 선두권에 있는 드라이버들은 긴장을 하게 만들었다.
예선전에서 장준호(서한 GP)가 폴포지션을 잡으면서 우승에 근접해 왔지만 김영찬(DCT 레이싱)과 신우진서한 GP)이 뒤쫓으면서 어려운 경기를 예상하게 만들었다. 그 뒤를 박동섭(이레이싱 비테세 모터스포츠), 이승재(제이웍스 브로스), 이경우(제이웍스 브로스)를 비롯해 강동우(MSS)와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김규민(DCT 레이싱), 김화랑(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까지 결승전에서 경쟁을 하게 됐다.


총 16랩(1랩=3.908km)을 돌아야 하는 결승전 스타트가 진행되고 총 24대의 차량이 우승을 위해 경쟁을 진행하게 됐다. 실수없이 스타트를 한 장준호가 선두로 나섰고, 그 뒤를 김영찬과 신우진이 순위를 이어가면서 레이스를 진행하게 됐다. 여기에 김규민이 9그리드에서 출발해 6그리드까지 올라섰고, 김화랑도 9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선두로 올라선 장준호는 가장 빠른 랩타임을 보여주면서 초반 레이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3랩에 들어서면서 강동우와 김규민이 추월 경쟁을 이어가기 시작했지만 김화랑은 현재복에게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여기에 선두로 달리고 있는 장준호의 뒤쪽에서 2위 자리를 놓고 김영찬고 신우진이 경쟁을 진행했고, 4위 자리를 놓고 박동섭과 강동우, 김규민이 자리싸움을 진행하면서 초반부터 힘든 경쟁이 이어지고 있었다.


여기에 5랩에 들어서면서 중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일어났고, 김지원(HNF)과 이정웅(이레이싱 비테쎄 모터스포츠)의 순위 싸움이 펼쳐졌다. 경쟁은 랩이 증가할수록 이정웅에 이어 추성택(이레이싱 비테쎄 모터스포츠)과 이두희(이레이싱 비테쎄 모터스포츠)까지 끼어들면서 점점 어려워지고 있었고, 그 사이에 김지원이 거리를 벌리기 시작하면서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인지에 관심이 높아졌다.
또한, 4위 경쟁을 하고 있던 박동섭과 강동우의 싸움이 진행되고 있으며, 함께 경쟁을 하던 김규민이 1.5초 차이로 거리가 벌어지면서 핸드캡이 버겁다는 생각이 들어 보였다. 11랩에 들어서면서 선두를 지키고 있는 장준호의 기록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고, 그 뒤를 김영찬이 속도를 올리면서 따라 붙기 시작했다. 이와 달리 신우진은 김영찬과 거리가 멀어지면서 선두 경쟁에서 밀려나고 있었다.


경기가 종반으로 나서면서 선두를 지키고 있는 장준호가 여전히 김영찬의 앞에서 달리고 있었고, 신우진도 스피드를 높이고 있었다. 15랩을 지나면서 장준호와 김영찬이 0.459초 차이로 좁혀져 있었고 추월을 진행하기 위해서 레이스를 퍌치고 있었다. 하지만 선두를 넘어서기는 어려워 보였고, 신우진이 위치를 지키면서 따라 붙으면서 경기를 마감하고 있었다.
결국, 아반떼 N컵 6라운드 경기에서는 장준호가 폴 투 피니시로 우승을 거머쥐면서 프로 클래스에서 첫 승을 차지했고, DCT 레이싱의 연승을 저지하게 됐다. 2위는 DCT 레이싱의 김영찬이 선두 경쟁을 하면서 들어왔고, 3위는 신우진이 끝까지 지키며 통합전에서 차지했다. 프로클래스에서는 장준호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김영찬과 강동우가 2,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또한, 아마 클래스에서는 신우진이 우승을, 이승재와 전태연이 2, 3위를 거머쥐었다.


이번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준호는 드라이버 포인트를 30점 추가하면서 94점이 됐으며, 김규민은 125점으로 선두를, 김영찬은 116점으로 2위를 유지하게 됐다. 때문에 종합 우승에 대한 결정은 다음 라운드에서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