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준 기자, J.P.WORK]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가 지난 23~24일에 전남 GT와 함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이하 KIC)에서 슈퍼 6000클래스 6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가을을 알리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24일에 개최된 결승 경기는 17대의 차량이 참가해 5.615km의 풀코스에서 펼쳐지면서 레이스를 재미있게 만들었다. 그만큼 경기를 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만들면서 드라이버는 시작 전부터 열띤 경쟁을 이어가고 있었다.


총 17랩으로 진행된 슈퍼 6000 레이스는 롤링스타트로 진행하면서 이창욱(No.24, 엑스타 레이싱)이 앞으로 나선 가운데 장현진(No.06, 서한GP, +30kg)이 정회원(No.07, 서한GP)을 추월해 순위를 교체했다. 여기에 순위가 떨어졌던 이찬준(No.18, 엑스타 레이싱, +50kg)이 다시 정회원을 추월해 3위로 올라섰으며, 그 뒤를 황진우(No.12, 준피티드 레이싱), 김중군(No.05, 서한GP), 박규승(No.38, 브랜뉴 레이싱)이 경쟁에 돌입했다.


1랩이 돌아가면서 선두로 나선 이창욱이 2위 경쟁 드라이버들과 간격을 벌리기 시작했고, 장현진과 이찬준, 정회원이 순위 경쟁을 진행하고 있었다. 특히, 이찬준이 장현진을 추월하기 위해 공격을 진행했지만 추월을 하지 못한 채 정회원의 추격을 받도록 했다. 여기에 뒤쪽에서 김중군이 쫓아오고 있었고, 황진우와 박규승이 순위 싸움을 하고 있었다.


4랩째 이창욱이 차량에 문제가 있는 듯 파트로 들어섰고 서킷에서 멈춰 섰고 드라이브 샤프트 문제로 경기를 포기해야만 했다. 그 사이에 장현진이 선두로 나서게 되었으며, 그 뒤를 이찬준과 정회원, 김중군이 선두 경쟁에 참가하게 되면서 열기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었다. 특히, 2021년과 2022년에 우승을 거머쥐었던 장현진이 선두로 나서면서 KIC에서 좋은 흐름을 가져가도록 했다.


7랩에 들어서면서 박규승이 황진우를 앞지르면서 순위를 끌어 올렸으며, 그 뒤를 황진우, 김재현(No.44, 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 +80kg), 오한솔(No.50,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이 이어가면서 순위 경쟁이 일어났다. 여기에 송영광(No.88, 엑스타 레이싱)에 이어 박준서(No.38, CJ로지스틱스 레이싱), 그리고 시즌 처음으로 슈퍼 6000에 도전을 하고 있던 정경훈(No.78, AMC 모터스포츠, +50kg)이 11위에서 포인트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선두로 나선 장현진은 이찬준과 거리를 벌리지 못한 채 경쟁을 하게 되면서 아직까지는 우승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었다. 여기에 정회원도 이찬준과 간격을 유지한 채 순위 경쟁을 했고, 뒤쪽에 위치한 오한솔이 앞선 김재현을 추격하면서 아직도 추월할 수 있음을 제시해 주고 있었다. 또한 송영광이 오한솔이 가까이에서 추월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했고, 아오키 다카유키(No.03, AMC 모터스포츠)도 정경훈을 추월해 순위를 올리고 있었다.


12랩에 들어서면서 이찬준이 빠른 기록으로 선두인 장현진을 더욱 가까이 다가서는데 성공했고 김재현과 오한솔의 추월 경쟁에서 순위가 바뀌게 됐다. 여기에 선두권이 장현진과 이찬준이 추월 경쟁을 하는 중에 똑같이 코스밖으로 나가게 됐고, 다시 진입을 하면서 이찬준이 장현진의 앞쪽에 서게 됐다. 때문에 14랩째 선두권 순위가 바뀌면서 이찬준이 앞으로 나가기 시작했고, 장현진과 정회원, 김중군이 경쟁을 진행했다.


뒤쪽에 위치한 김재현이 송영광의 경쟁을 받으면서 레이스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앞선 박규승이 코스에서 멈춰서 있었다. 때문에 드라이버들은 위험지역에 있는 차량을 피해 레이스를 진행하면서 경기 막판에 위험한 경쟁을 하게 됐다. 또한, 7위권 경쟁을 하고 있는 김재현은 송영광에 이어 박준서, 아오키 다카유키의 추월 경쟁을 받으면서 힘든 싸움을 진행했다.


마지막 랩에서 이찬준이 2위와 2.5초 차이를 두면서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장현진과 정회원, 김중군이 순위를 지키고 있었다. 여기에 박규승과 경쟁을 하던 오한솔이 5위로 올라섰고, 황진우도 자신의 위치를 지키면서 레이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이와 달리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정의철은 차량에 문제가 있는 듯 후미 그룹에서 힘든 레이스를 진행하면서 외로운 경쟁을 했다.


결국, 전남 GT와 함께 한 슈퍼 6000 레이스는 초반 경쟁 속에서 레이스를 유지하면서 후반에 선두 자리에 오른 이찬준이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장현진이 14랩까지 선두를 달리고 있었지만 강한 추월 경쟁에서 자리를 내주게 되었고, 3위는 선두 경쟁을 강하게 유지하면서 레이스를 펼친 정회원이 차지했다.


다음 경기는 오는 11월 4일에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더블라운드로 최종전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