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컵 결승 레이스가 7월 30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된 가운데 드라이버들은 여름철이 내뿜는 더위는 물론 노면 온도, 차내 온도 등 어려움을 견뎌내야 했다. 예선을 통해 김규민(DCT 레이싱)이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결승에 오르게 됐지만 그 뒤를 박동섭(이레이싱 비타쎄 모터스포츠)과 장준호(서한GP)가 위치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예상하게 만들었다.
총 23대의 차량(프로 8대, AM 15대)이 결승 레이스에 참가해 16랩(1랩=3,908km)으로 경기가 운영되게 되고, 1, 2, 3가 rpm을 제한하는 패널티가 적용되면서 결승경기의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포메이션랩을 진행한 차량들은 트랙을 돌아 스타트에 다가섰고, 출발과 함께 김규민이 앞으로 나섰고 그 뒤를 박동섭, 장준호가 순위를 지키며 따라붙었다.
이와는 달리 김영찬(DCT 레이싱)이 신우진(서한 GP)을 추월해 순위를 올렸고, 다시 김화랑(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과 추성택(이레이싱 비타쎄 모터스포츠)이 강승영(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을 추월해 나갔다. 경기 초반에는 선두인 김규민이 앞으로 달려나갔지만 2위 자리를 놓고 4대의 차량이 경쟁하기 시작했고, 아슬아슬한 순위가 이어지고 있다.
5랩째 김영찬이 장준호의 안쪽으로 추월을 시도하면서 앞쪽에 위치한 박동섭에게 다가서고 있었다. 랩이 늘어나면서 김영찬이 박동섭을 계속 추격하면서 빈틈을 찾기 시작했고 그 사이에 신우진이 경쟁을 하고 있는 수준에 들어섰다. 점점 거리를 좁히고 있는 가운데 추월을 시도했지만 경험을 앞세운 박동섭은 자리를 내주지 않고 코스라인을 잡아가고 있었다.
10랩을 넘어가면서 전체적인 순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2위 자리를 놓고 박동섭이 김영찬과 신우진의 경쟁을 받고 있었다. 그 사이에 김규민이 선두로 나서면서 지난 라운드에 이어 또 다시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 듯 보였다. 후미 그룹에서 경쟁을 하던 차량들이 도중에 사이드바이사이드 레이스를 펼쳤고, 사고로 이어지고 말았다.
결국, 이날 경기는 김규민이 초반부터 선두권으로 나서면서 3번의 레이시 중 2번의 우승을 차지하면서 드라이버 포인트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됐다. 그 뒤를 이어 박동섭이 김영찬의 추격전을 힘겹게 막아내면서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마지막에 김영찬을 추월한 신우진이 마지막 포디움에 올라가게 됐다.
아반떼 N컵 프로는 김규민, 박동섭, 김영찬이 포디움에 올랐으며, 아반떼 N컵 결승에서 신우진이 프로급의 사이에 들면서 우승을 추성택, 이승재(제이 팩스X브로스)가 2, 3위를 차지했다.
현대 N 페스티벌 4라운드 경기는 9월 9일~10일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