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2023. 07. 17

[시승기] 강렬한 리듬을 갖춘 BMW iX1 X드라이브 30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스포티한 드라이빙 능력을 갖춘 순수전기차의 완성...BMW iX1 XDRIVE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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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아이오토] BMW 프리미엄 소형 SAV인 X1이 새롭게 출시하면서 순수전기 SAV인 뉴 iX1를 내놓으면서 전기차 시장에서도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간 듯하다. 특히, 순수전기차이면서 스포티한 내외관과 모델 특유의 다재다능함, 그리고 배출가스가 없는 드라이빙의 진정한 즐거움을 전해주고 있다. BMW는 무려 50년에 달하는 연구개발 끝에 지속 가능한 환경친화적 전기차 모델을 만들었고, 시승차인 iX1은 순수전기차이면서 콤팩트한 사이즈 모델의 재미를 느끼도록 했다.


 
BMW는 최근 달라진 성능과 스타일을 통해 전기차 라인업을 완벽하게 바꾸어 놓았고, 이제는 내연 기관보다는 순수전기차 모델들이 자리를 하면서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그만큼 새로움에 대한 오너들의 생각은 기대치가 높아졌고, BMW 그룹이 만들어가고 있는 순수전기차의 경우 가대치가 더 높아지고 있다. 물론, 출시되고 있는 순수전기차 모델들은 내연기관을 베이스로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많은 모델들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7년에 프로젝트 i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의 시작을 알린 BMW 그룹은 2011년 BMW i 브랜드를 출범하며 순수전기차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BMW 그룹의 본격적인 글로벌 전기화 행보에 발맞춰 BMW 코리아는 2014년 국내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미래 전기차의 방향성을 제시한 BMW i 브랜드를 소개하고 혁신적 순수전기 모델 i3를 선보였고,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결합을 알린 PHEV로 완성됐다.



BMW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인 뉴 iX1은 X1을 베이스로 만들어지면서 인기를 얻기에 충분한 사이즈로 완성됐다. 공기역학성능에 최적화된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 5세대 BMW eDrive 시스템과 최상의 동력 성능, 다양한 편의 사양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뉴 iX1은 프리미엄 순수전기 SA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특히, BMW가 순수전기차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i3를 비롯해 iX, ix30, i4에 이어 i7까지 마니아들에게 인정을 받으면서 새로운 시장으로 올라선 느낌이다.



STYLE/날렵한 디자인의 외관과 진보적으로 변화한 실내

BMW iX1은 내연기관과 전기차 모두 염두에 두고 개발한 FAAR 플랫폼이 탑재되면서 단단한 스타일을 갖추고 있다.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500X1,835X1,615, 휠베이스 2,690mm로 좀 작은 컴팩트 사이즈를 보여주고 있지만 전기차의 특성상 편안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외관은 매끈하게 다듬어진 차체 패널과 긴 루프라인이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인 실루엣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강조하고 있으며, 프런트에 새롭게 적용된 ㄱ자 형태의 LED 주간주행등과 일체형 키드니 그릴이 한층 더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일원화하고 있는 키드니 그릴은 물론 하단에 구성된 범퍼 라인과 에어홀 라인은 날렵한 인상을 갖도록 하면서 차체를 강인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사이드는 M라인 마크가 휀더 위쪽에 갖추어졌고, 프런트에서 시작된 캐릭터 라인이 길게 이어지면서 독특한 인상을 전달해 주고 있으며, 19인치 전기차 전용 휠이 적용됐다. 리어는 양끝이 상단을 향해 날카롭게 꺾이는 디자인의 LED 리어 라이트가 입체적으로 적용되었으며, 하단에 자리잡은 대형 디퓨저가 한층 더 날렵한 인상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액티브 에어 플랩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된 키드니 그릴, 히든 타입 도어 핸들 등으로 향상된 공기역학성능을 자랑하며, 0.26Cd에 불과한 공기저항계수 덕분에 어느 상황에서도 민첩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실내 공간은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조합된 운전자 중심의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또한, BMW 뉴 X1 및 뉴 iX1에 탑재된 최신 운영체제 BMW OS 8은 물리 버튼을 최소화하고 터치 조작과 음성 인식 기능을 강화했다. 여기에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와 컨트롤 패널이 통합된 플로팅 타입 암레스트가 조화를 이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실내를 완성한다.



DRIVING/컴팩트한 순수전기차지만 역동적인 주행능력 갖추다

5세대 BMW eDrive 시스템이 적용된 뉴 iX1 xDrive30은 앞뒤 차축에 각각 1개의 모터가 장착돼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6초만에 가속한다. 여기에 BMW의 프리미엄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의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돼 어떤 상황에서도 최상의 접지력과 조향 안전성을 보장하며, 전기차 전용 사운드 BMW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으로 주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뉴 iX xDrive30에는 BMW의 최신 충전 소프트웨어와 66.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 덕분에 1회 충전으로 최대 310km 주행 가능하며, 10%에서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하는데 29분이 소요된다. 컴팩트한 사이즈 크기의 차체에 알맞은 파워는 순수전기차지만 드라이빙 능력을 어느정도 인지시킬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여기에 휠 슬립을 즉각적으로 제어하는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장치(ARB)가 기본으로 탑재되며, M 스포츠 모델에는 도로 상태 및 주행 스타일에 따라 자동으로 댐퍼 감쇠력을 조절하는 기능이 적용돼 더욱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도 기본 탑재되며 진입 경로에 따라 후진 조향을 돕는 후진 보조 기능 및 서라운드 뷰도 지원한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계기판에 READY라는 표시가 돌아오면서 외부에서 흘러가는 바람소리만이 조용하게 들려온다. 기어를 D레인지에 놓고 가속페달을 밟으니 시승차는 빠르게 앞으로 뛰어나가듯 움직임을 가져가기 시작한다.



컴팩트한 차체지만 2톤이 넘는 몸무게를 갖추었음에도 순수전기차의 파워는 가볍게 움직였고, 후륜구동 시스템이지만 힘이 앞 뒤 무게 배분을 잘하면서 원활한 움직임을 가져온다.



시내주행에서 기어의 옆에 위치한 부드럽게 구성된 컨트롤 스위치를 조작하면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승자의 감성을 이끌어 낸다. 가속페달을 좀더 밟으면 넓게 하나의 판으로 구성된 계기판과 모니터에 지금의 상태가 뜨면서 안전하게 주행이 이어지도록 한다. 여기에 편안한 승차감을 갖도록 했으며, 소음이 없는 전기차의 특성 상 운전석과 조수석의 소통도 좋게 만들어주고 있다.



고속주행에 들어가면서 시승차의 가속 페달을 꾹 밟자 전기차 답게 스피도미터 게이지도 끊임없이 올라서기 시작했고, 규정 속도를 빠르게 넘어서 준다. 특히, 가속을 하게 되면 일렉트릭 부스트 기능이 작동하면서 전기시스템이 가진 프런트와 리어에 구비되어 있는 힘까지도 모두 동원돼 더욱 시원한 움직임을 펼쳐준다. 조용히 이어져 오던 스피드는 규정속도에 올라서고 있지만 배터리의 무게를 인해 안정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도록 해 준다.



이 정도 빠른 스피드라면 윈드실드에 부딪히는 바람소리가 강하게 들릴 것 갔지만 컴팩트한 차체를 추구하고 있는 시승차의 느낌은 조용히 달리는 전기 SUV의 진정한 모습을 펼쳐 보인다. 와인딩 코너에서도 단단한 하체와 효율적인 핸들링 성능으로 드라이빙을 이어가도록 한다. 이전에도 느꼈지만 시승차는 더 스포티한 감성을 기본으로 구축하면서 고속 드라이빙뿐 아니라 코너에서도 감성 드라이빙을 이어가도록 해준다.



순수전기차인 iX1은 제로이미션을 목표로 만들어진 모델로 디자인에서부터 성능까지 많은 부분들이 달라져 있었다. 그만큼 시승차인 iX1은 전기로 얻을 수 있는 성능을 통해 내연기관 차량들이 만들어 내지 못하는 매커니즘까지도 연결해 좋은 평가를 얻게 됐다. 조용함, 정숙성, 그리고 성능까지도 완벽하게 보여주는 BMW의 또 다른 흐름을 보여주면서 순수전기차의 매력에 빠지도록 했다.



[BMW iX1 X드라이브 M 스포츠에 대한 한 줄 평]
컴팩트한 스타일, 그 속에서 자신의 흐름을 찾아간 순수전기차


[제원표]
BMW iX1 M 스포츠 패키지
전장×전폭×전고(mm) 4,500X1,835X1,615
휠베이스(mm)       2,690
트레드 전/후(mm) -/-
배터리 종류/총 용량 리튬이온/66.5
모터최고출력(kW/rpm) 234
모터최대토크(Nm/rpm) 494
0 → 100km/h(초) 5.6
최고속도(km/h)       180
복합연비(km/ℓ)       4.2(도심/4.2, 고속도로/3.9)
충전주행거리km) 310
형식/변속기       4WD/8단 AT 
서스펜션 전/후       싱글 조인트 스트럿/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V.디스크
타이어 전/후       225/50R18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6,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