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2023. 07. 14

[시승기] 다이내믹 세단의 완성, 제네시스 G70 2.5 터보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매력적인 퍼포먼스 성능을 갈구하는 스포츠 세단...GENESIS G70 2.5 TUR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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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은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제네시스의 막내 모델이다. 중형 세단에 속하는 막내지만 경쟁 대상을 벤츠 C클래스와 BMW 3시리즈 등으로 삼고 있다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만큼 제네시스 G70은 자신감 있는 스타일과 운동신경을 갖추었고, 시장에서 남들과 다른 멋을 느끼기 위한 유저들에게 한껏 자신감을 주게 될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새롭게 탄생한 G70이 높아진 파워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성격을 확연하게 보여 주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완벽하게 고급브랜드로 서기 위한 기초를 다잡고 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과 함께 기존 에쿠스를 EQ900(G90)으로 변화를 진행했고, G80과 G80스포츠 등의 출시를 통해 유저들에게 인지도를 얻어 왔다. 그리고 브랜드의 막내라고 할 수 있는 G70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완성도를 높였으며, 다시 GV70과 GV80의 SUV를 출시했다. 



여기에 GV70과 G80 전동화 모델을 출시하면서 시장성을 충분히 볼 수 타킷을 벤츠 C클래스와 BMW 3시리즈 등 수입 중형 세단으로 삼고 있다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만큼 제네시스 G70은 자신감 있는 스타일과 운동신경을 갖추었고, 시장에서 남들과 다른 멋을 느끼기 위한 유저들에게 한껏 자신감을 주게 될 모델로 자리잡았다. 



중형 세단에 속하는 G70은 출시와 함께 그 차에 내준 중형 고급 브랜드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모델이 G70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면서 좀더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제네시스 G70은 앞서 출시된 기아 중형 세단인 스팅어와 같은 플랫폼을 쓰면서 수입차들이 갖고 있던 퍼포먼스 세단과 해치백 시장을 정 조준했다.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느끼려는 젊은 유저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고, 새로운 G70의 출시를 통해 숨겨져 있던 성능들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점점 진화를 해 온 G70도 2030년에는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바꾸고 2025년부터는 내연기관을 더 이상 출시하지 않겠다는 목표에 따라 G70도 마지막 변화를 하게 됐다.



STYLE/군살없이 다부진 성격을 보여주는 중형 세단

제네시스 G70은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중형 럭셔리 스포츠 세단으로 역동적이고 강인함을 갖춘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하듯 선명한 라인들이 추가됐다.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685X1,850X1,400, 휠베이스 2,835mm로 여유로운 실내공간까지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낮은 차체를 구축한 G70은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한 최적의 스타일을 만들었고, 젊은 감각의 스타일을 온몸에 감싸고 있다.



프런트는 유광 크롬 베젤의 메쉬 타입 대형 크레스트 그릴은 넓은 전폭을 제시했으며, 앰블럼에서 시작된 보닛 캐릭터 라인, 볼륨감 있는 후드 등은 물론 입체감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에어커튼 및 에어 인테이크는 물론 새롭게 도입된 제네시스 브랜드 특징인 두줄의 LED 헤드램프와 분리형 턴시그널 램프 등이 구성돼 있다. 여기에 얇은 두 줄의 LED DRL인 쿼터 DRL은 향후 스타일을 통해 역동성이 느껴지는 강인함을 보여주도록 했다.



사이드는 긴 후드와 짧은 프런트 오버행, 우아하게 흐르는 루프라인으로 매끈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갖췄다. 여기에 벨트 라인에 위치한 사이드 캐릭터는 상단과 하단에 구성되면서 스포티한 인상을 주고 있으며, 크롬 창문 몰딩을 통해 역동적인 성격을 갖추도록 했다. 



리어는 제네시스 고유의 두줄 램프 디자인을 계승 발전시킨 LED 콤비네이션 램프, 끝 단이 치켜 올라간 트렁크 리드와 스포일러로 엣지를 강조했고 날렵한 형상의 범퍼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실내는 역동적인 우아함을 구현하고 기능성과 고급감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수평형 공간 구성으로 안정된 느낌을 제시해 좀더 넉넉한 실내를 보여준다.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과 기능성을 강조하는 간결한 디자인 요소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고, 디테일 부분까지도 고급스러움을 가지도록 하면서 만족도를 높였다.



센터페시아의 입체적인 스위치와 3개의 다이얼 노브는 조작성을 향상시켰으며, 각종 컨트롤이 적용된 스포츠 그립 스티어링 휠은 사용 편의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높이고 있다. 7인치 TFT LCD 클러스터와 10.25인치 모니터로 구성된 계기판은 기본 게이지와 함께 터보부스터, 베스트랩과 랩타임 타이어, 중력가속도(G포스)까지도 표시해 주면서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위한 모델임을 제시해 준다.



DRIVING/새로운 심장을 적용해 한발자국 더 나아간 모델

새로워진 제네시스 G70은 운동을 한 남성의 딱 벌어진 몸매를 연상케 할 정도로 다듬어져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강화하기 위한 기본적인 준비가 끝낸 모델이다. 가장 큰 변화는 파워트레인으로 기존 2.0터보 모델을 2.5터보 모델로 바꾸면서 성능을 높여 놓고 있다. 8단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이 결합되면서 제원상 304마력, 최대토크는 422Nm을 보여주면서 이전의 모델들보다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미디어 시승행사가 진행되는 곳에 1시간정도 늦게 도착해 기착지를 갈 수 있을지에 대해 궁금증이 들었다. 하지만 이전에 시승을 했던 G70 모델보다 더 다부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엔진의 파워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시원스러운 배기음이 열린 창문으로 들려오고 온다. 공회전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밟으니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해 실내에 조율된 배기 사운드만으로도 손에 힘이 들어가게 만들어 준다.



시프트레버를 조작해 D레인지에 레버를 옮기고 가속 페달을 밟으니 즉각 반응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차체는 가볍게 움직여 준다. 시승을 했던 어떤 모델보다도 높은 성능이 발끝으로 다가오면서 시승하기 위해서는 세밀한 드라이빙 테크닉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가속 페달을 툭 건드리는 것만으로 rpm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시승차가 갖고 있는 성격을 인지하도록 만든다.



시내 주행에서는 여유있는 움직임으로 부족함이 없이 자신의 길을 달려나가기 시작한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시승차의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전용도로에 들어서면서 핸들링 성능은 기대 이상으로 자신감을 가지도록 만든다. 적용된 시트도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시승자를 완벽하게 감싸주면서 빠른 드라이빙을 진행할 요건을 제시해 왔고, 가속페달을 좀더 여유롭게 밟을 수 있게 해 준다.



좀더 가속을 진행하자 제네시스 G70은 몸매에 어울리는 육상 선수와 같이 순간 움직임을 빠르게 가져오면서 rpm 게이지와 스피도미터 게이지를 들뜨게 만들기 시작한다. 여기에 시승행사를 위해 마련한 코스가 양평의 중미산을 돌아서 출발지인 하남으로 돌아오는 코스였기 때문에 좀더 과격하게 변한 것 같은 G70의 성능을 확실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고속 도로를 벗어나 중미산으로 향하면서 기대치가 높아졌고, 좀더 활발해진 성능이 몸으로 다가왔다.



중미산의 코너들은 이미 자동차 마니아들에게는 코너링을 타기 위해 들르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었고 G70을 이곳에서 자신의 숨겨진 끼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대부분이 저속으로 운전해야 안전한 코너인 듯 보였지만 시승차의 가속페달을 밟으면서 진입한 코너는 비교적 안정된 느낌을 전달해 온다. 오르막 코너에서 좀더 자극적으로 코너를 진입해 보았지만 차체는 여전히 여우를 갖고 움직임을 가져오면서 ‘이 정도로는 우습다’는 표현을 해 온다.



내리막 코너에서도 시승차는 여유를 부리듯이 자신감을 표현해 주고 있었고, 제어하는 순간들이 차량을 느끼게 만들어 준다. 과감하게 코너에 진입해서도 시승차는 자신의 능력을 잃어버리지 않고 안정적인 스타일로 움직이면서 시승자에게 믿음을 가지라는 듯 다가온다. 일반도로가 아니라 서킷이나 테스트 트랙이었다면 좀더 과감하게 시승차의 스피드를 올려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강하게 남는 퍼포먼스 능력이었다.



시승차에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은 물론 고소도로 주행지원 시스템 등의 첨단장비들이 세팅돼 능동적인 안전을 전달해 온다. 한마디로 속도와 맞지 않게 앞차와 지나치게 가까워지면 스피드를 줄이고, 주행중 차선을 벗어나려면 경고를 해주면서 자율주행을 진행하며 편안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해 준다.



[제네시스 G70 2.5 터보에 대한 더아이오토 한 줄 평]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드라이빙 능력까지 높인 퍼포먼스 세단



[제원표]
제네시스 G70 2.5 터보 AWD
전장×전폭×전고(mm)        4,685×1,850×1,400
휠베이스(mm)                  2,835
트레드 전/후(mm)            1,596/1,632
형식/배기량(cc)              2.5 터보/2,497
최고출력(ps/rpm)            304/5.800
최대토크(Nm/rpm)          422/1,650~4,000
0 → 100km/h(초)              -
안전최고속도(km/h)          -
복합연비(km/ℓ)                10.2(도심/9.1, 고속도로/12.1)
CO2배출량(g/km)            164
형식/변속기                    AWD / 8단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55/35R19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4,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