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모델 라인업에 있어 중형 세단인 쏘나타는 시장을 이끌어가는 중심 모델로 자리잡아오면서 많은 변화를 거듭했다. 35년에 넘는 역사를 구축하고 있는 쏘나타가 그 동안 중형 세단 시장에서 많은 차종들의 경쟁을 받아왔고, 기술력이 집약된 다양한 엔진 베리에이션과 스타일 등을 통해 유저들에게 대한 선택의 폭도 넓혀왔다. 여기에 지난 서울모빌리티쇼에서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를 공개했고, 미디어 시승행사를 통해 젊어지고 있는 세단의 이미지를 맛보도록 했다.


현대차 세단의 중심을 이끌고 있는 모델을 앞에 내세운다면 쏘나타가 당연히 일등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1985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30년 이상 중형세단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해 온 쏘나타는 경쟁모델들이 넘어서지 못할 벽으로 자리잡았고, 새로운 세대가 출시될 때마다 고객들에게 인기를 이어가도록 만들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선보였던 쏘나타 8세대 모델은 물론 페이스 체인지를 한 쏘나타 디 엣지도 이전 세대 모델들이 보여주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다.


지난 1985년 1세대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변화를 거듭해 오면서 프리미엄 중형 세단으로 자리잡아 왔고, 지난 2014년 3월 7세대 모델 출시한 이후 5년 만에 8세대 모델, 다시 쏘나타 디 엣지로 새롭게 탄생한 현대차의 자존심과도 같은 모델이다. 상위 모델로 그랜저가 포진하고 있지만 쏘나타는 젊은 세대를 더 포괄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라인업의 구축이 시장을 이끌어 온 원동력이라고 하지만 앞선 브랜드들과 경쟁을 위해 필요한 부분도 있었다.


쏘나타를 이야기할 때 ‘아버지가 탔고, 다시 아들이 타는 차’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오랜 시간을 오너들과 함께 해 왔다. 그만큼 현대차의 대표적인 모델이기도 한 쏘나타는 30년 넘는 동안 힘든 과정과 또 다시 최고의 모델로 올라서기 위한 시간들을 통해 모델에 대한 전통과 역사를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시장 속에 깊숙하게 자리잡고 있다. 이렇게 다져진 역사도 피해갈 수 없는 부분이 자동차 시장에서 불고 있는 새로운 흐름이었고 변화는 더 빠르게 일어났다.


쏘나타 디 엣지는 풀체인지급으로 변경된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편의·안전사양으로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스포츠 세단 느낌의 날렵한 디자인,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확장해 줄 대형 세단급 수준의 고급 편의사양,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 등을 통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완성도를 대폭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그만큼 쏘나타 디 엣지는 젊은 감성은 물론 오너들이 원하는 편의사양들이 추가되면서 최상의 조건을 만들어 놓았다.


STYLE/강인한 라인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상큼한 세단
현대차는 기존 모델에 녹아 있는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바탕으로 한층 세련되고 날렵한 외관과 넓은 공간감의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4,910X1,860X1,445이며, 휠베이스는 2,840mm로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듬어졌다. 미디어 시승행사에 동원된 차량은 1.6터보와 2.5터보 N라인을 만나보게 하면서 다양한 즐거움을 만나도록 했다.


프런트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에어 인테이크가 하나로 합쳐진 통합형 디자인으로 역동적이고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DRL(주간주행등)은 차체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끊김없이 연결된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수평형 램프)로 디자인해 미래적인 감성을 더했다. 여기에 큼직하게 마련된 라디에이터 그릴은 물론 이를 둘러싸고 있는 크롬라인이 고급성을 더했다.


사이드는 낮게 시작하는 프런트 엔드와 긴 후드가 패스트백을 연상시키는 매끈한 루프라인으로 이어져 스포티한 이미지를 완성하고 차량이 금방이라도 튀어나갈 듯한 역동적인 자세를 만들어낸다. 리어는 고성능 스포츠카를 연상케 하는 날렵한 리어 스포일러 형상의 가니쉬로 역동적인 인상을 갖췄다. 이어 H 형상의 수평형 램프인 H 라이트로 전면의 수평형 램프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안정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 중심 구조를 계승하면서 섬세한 하이테크 디테일을 더해 프리미엄 세단의 감성을 구현했다. 특히,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운전석과 센터페시아까지 디지털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화면이 하나로 쭉 이어져 깔끔하고 세련된 인상을 남긴다. 또한, 현대차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의 형태로 연결되어 있다.


대시보드에 적용된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우드 패턴 가니쉬는 실내 공간의 수평라인을 강조하며 확장된 공간감을 제공하고, 기어 노브를 스티어링 휠로 옮긴 전자식 변속 칼럼으로 여유로워진 콘솔 공간은 깔끔한 실내 이미지와 더불어 넓은 수납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N 라인 모델은 기본 모델에 확대된 프론트 범퍼 그릴, 19인치 전용 휠, 리어 스포일러, 듀얼 트윈 팁 머플러 등 스포티한 디테일을 더해 다이나믹한 주행감성을 한층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대 카페이, 애프터 블로우, 능동형 공기청정 시스템, 후석 승객 알림, 운전자 자세 메모리 시스템,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12개의 스피커가 적용된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적용됐다. 또한,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RSPA),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측방 모니터(BVM) 등 다양한 안전 사양 및 주행과 주차를 돕는 편의사양을 탑재해 고객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DRIVING/부드러움과 스포티함을 전달해 주는 라인업은 인상적
미디어 시승회에서 만나 쏘나타 디 엣지는 1.6터보와 2.5터보 N 라인을 동시에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두 대 모두를 시승하면서 각기 다른 성격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부드러운 성격과 스포티한 드라이빙 성능으로 자신의 능력을 제시해 준다. 그만큼 조용하게 다가온 변화된 쏘나타 디 엣지였지만 만나는 순간에 깊은 인상을 주며 다가서면서 준비가 돼 있음을 알려 온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1.6터보와 가솔린 2.5 터보 엔진의 두 가지 모델이 준비되어 있었다. 먼저 1.6터보를 장착한 차량의 경우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m으로 복합연비도 13.0km/l로 경제적인 면을 갖추었다. 그만큼 부드러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성격이 중형 세단의 이미지를 그대로 부추기듯 살며시 발끝을 간지럽힌다. 컬럼식 기어레버를 조작해 D레인지에 놓고 가속페달을 살며시 밟고 시내주행에 들어가면서 중형의 이미지를 알게 만든다.


시내 주행을 마친 후 이어진 고속 드라이빙은 시승차인 쏘나타의 다이내믹함을 인지하도록 했다. 넓은 도로로 접어들어 가속 페달을 밟으니 발끝의 움직임에 따라 rpm 게이지는 빠르게 상승하면서 스포티한 감성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고속 도로에 들어서면서 가속페달을 깊게 밟으니 스피도미터 게이지는 잠깐 동안에 규정속도 이상을 넘어서면서 즐거운 드라이빙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중형세단임을 알려온다.


달리기 능력은 참 충실하게 구성된 듯 한번의 머뭇거림도 없이 시승자의 생각에 따라 주행능력을 보여주면서 왜, 쏘나타가 30년 동안 사랑을 받아왔는지에 대해 알도록 만든다. 전혀 다른 옷을 입은 것 같은 시승차는 이제는 완숙미가 물씬 풍기는 모델임을 강조해 왔고, 능동적인 안전을 위해 적용된 안전장비들이 연속해서 시승자를 도와준다.


특히,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과 연결돼 효율적인 운전이 가능하게 만들어 주었다. 현대 스마트 센스와 결합된 안전시스템은 다이내믹한 감각으로 고속도로 드라이빙을 하면서도 만족스러움을 전달해 온다. 그만큼 쏘나타 디 엣지는 부드러운 듯 스포티한 감성을 갖추면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해 준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만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N DCT)를 탑재해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43.0kgm의 성능을 만들어 낸 N라인 퍼포먼스 모델로 다이내믹한 느낌을 만나보았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니 조금전 시승을 했던 1.6터보 모델과 달리 배기음이 다이내믹하게 들려오기 시작하면서 좀더 공격적인 주행이 준비돼 있음을 알려 온다.


전자식 컬럼시프트를 D레인지에 놓고 가속페달을 밟아 주행을 시작하니 시원스러운 움직임을 가져오기 시작한다. 여기에 편안하게 다듬어진 버킷형 시트에 몸을 기대면 안정적인 드라이빙이 이어지면서 조금은 과격한 움직임을 하고 싶은 충동을 이끈다. 좀더 가속을 하면서 핸들링 적응을 위해 급가속과 제동을 진행하면서 퍼포먼스 능력을 갖춘 시승차에 대한 스포티한 감각을 충분히 느끼도록 만들었다.


여기에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은 높은 가속성능에서도 빠른 브레이크 제동을 이끌어 내면서 안전까지도 확보했음을 알려왔다. 이를 통해 고속주행 속에서도 안정적인 드라이빙에 대한 믿음을 갖도록 만들었고 가속페달을 더 밟아 단단하게 다듬어진 서스펜션과 패들 시프트 조작을 통해 시승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코너를 정확하게 공략해 주었고, 탈출하기 위해 가속페달을 꾹 밟아도 멈칫거림도 없이 빠른 응답력을 보여 온다.


시프트 다운을 하고 오르막 코너를 진입해도, 고속 와인딩 코너를 진입해도 시승차인 2.5 터보 N라인 모델은 스포티한 성격을 갖지만 여전히 부드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유로움을 전달해 온다. 그만큼 코너공략을 충분하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차체의 느낌은 잘 다듬어진 스포츠카와 같은 감각을 만들어 준다.


넓은 도로로 접어들어 가속 페달을 밟으니 발끝의 움직임에 따라 rpm 게이지는 빠르게 상승하면서 스포티한 감성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고속 도로에 들어선 후 가속페달을 깊게 밟으니 스피도미터 게이지는 규정속도 이상을 달리며 즐거운 드라이빙을 충분히 즐기도록 한다.


달리기 능력은 참 충실하게 구성된 듯 한번의 머뭇거림도 없이 시승자의 생각에 따라 주행능력을 보여주면서 쏘나타가 30년 동안 유저들에게 어떻게 사랑을 받아왔는지에 대해 알도록 만든다. 전혀 다른 옷을 입은 것 같은 시승차는 이제는 완숙미가 물씬 풍기는 모델임을 강조해 왔고, 능동적인 안전을 위해 적용된 안전장비들이 연속해서 시승자를 도와준다.


현대 8세대 페이스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는 시승을 통해 스포티한 드라이빙 속에서도 안전과 개인적인 즐거움까지도 보강한 모델임을 제시해 주었다. 특히, 두 모델에서 느끼는 드라이빙 감성은 몸으로 느낄 정도로 상반됐고, 시승차에서 내리면 뒷좌석 승객 알림이 표시되면서 믿음직한 패밀리 세단의 완성도를 보여주면서 진보된 느낌을 전달해 주었다.


[쏘나타 디 엣지에 대한 더아이오토 한 줄 평]
부드러움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갖춘 패밀리 세단을 만나다


[제원표]
현대 쏘나타 디 엣지 1.6 터보 2.5 터보 N라인
전장×전폭×전고(mm) 4,910×1,860×1,445 -
휠베이스(mm) 2,840 -
트레드 전/후(mm) 1,623/1,630 1,610/1,617
형식/배기량(cc) 스마트 스트림 1.6T/1,598 스마트 스트림 2.5T/2,497
최고출력(ps/rpm) 180/5,500 290/5,800
최대토크(kgm/rpm) 27.0/1,500~4,500 43.0/1,650~4,00
0 → 100km/h(초) - -
안전최고속도(km/h) - -
복합연비(km/ℓ) 13.0(도심/11.4, 고속도로/15.5) 11.1(도심/9.4, 고속도로/14.1)
CO2배출량(g/km) 128 152
형식/변속기 FF/8단 자동 FF/8단 DCT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멀티 링크 -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 -
타이어 전/후 235/45R18 245/40R19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3,598(인스퍼레이션) 3,8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