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가 올해 들어서면서 첫 모델로 컴팩트 SUV인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하면서 오너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소형 SUV로 자리잡고 있던 트랙스를 대신하는 모델이라고 하지만 좀더 커지고 고급스러워진 모델은 쉐보레의 SUV 라인업에 대한 생각을 다시 갖게 만든다. 쉐보레 브랜드는 이번에 출시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비롯해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트래버스, 타호로 이어지는 강인한 라인업을 형성하게 되면서 시장에서 충분한 영향력을 갖게 됐다.


쉐보레 브랜드의 행보가 무섭게 이어지고 있다. SUV 생산 라인업을 창원 공장으로 옮긴 후 첫 차지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출시됐다. 기존에 출시됐던 트랙스와 비교해 사이즈는 더 커졌으며, 오히려 트레일블레이저와 비교해도 될 만큼 사이즈가 업그레이드 됐다. 여기에 심장으로 채택한 엔진은 다운사이즈를 일궈내면서 쉐보레 소형 SUV와 컴팩트 SUV의 엔진라인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알려준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의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쉐보레의 엔트리 모델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은 물론, 다재다능함과 뛰어난 공간활용성을 내세워 폭넓은 소비자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그만큼 트렉스 크로스오버는 컴펙트 SUV급에 속하는 모델로 시장에서도 매력적인 스타일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게 되면서 괜찬은 모델이 탄생했음을 알려준다.


그 동안 쉐보레는 SUV 시장에서 소형인 트랙스와 컴팩트 트레일블레이저, 중형인 이쿼녹스로 국내 속에서 경쟁을 이끌어 왔고, 대형인 트래버스와 타호, 픽업트럭인 콜로라도를 선보이면서 지원사격을 진행했다. 그리고 올해 들어서면서 브랜드 첫 출시 모델로 컴팩트 SUV인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선 보이면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시장에서 보면 강인한 성격을 갖춘 모델들이 출시되면서 다양성과 함께 실용성을 구비한 라인업을 만들게 됐다.


STYLE/성격을 달리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컴팩트 SUV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전체적인 스타일은 크로스오버 특유의 슬릭한 비율과 스포티함이 공존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특징인 모델이다.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 가 각각 4,540X1,825X1,560, 휠베이스 2,700mm로 작지만 실용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늘씬한 비율과 함께 넓고 낮은 차체 스탠스를 구현했으며, 차급을 뛰어넘는 넓은 실내공간까지 확보했다.


특히, 2,700mm의 넓은 휠베이스와 함께 쉐보레 모델 가운데 짧은 리어 오버행을 통해, 보다 넓고 쾌적한 2열 레그룸을 실현했다. 높게 설정된 바닥은 운전 중 시야 확보에 유리하고 편리한 승하차를 도우며, 뒷좌석 6:4 폴딩시트는 적재 공간을 더욱 확장하여 짐을 싣거나 차박캠핑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적용이 가능하다.


크로스오버를 상징하는 알파벳 X 형상이 차체 디자인 전반에 디테일을 살리는 요소로 활용됐으며, 넓은 휠베이스와 근육질의 보디라인, 낮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 등 스포츠카에서나 볼 법한 디자인 요소를 통해 크로스오버 특유의 역동성을 표현했다. 또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한 RS 트림과 아웃도어 느낌을 강조한 ACTIV 트림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이고 짧게 가진 시승회에서는 액티브 트림을 만나 보았다.


시승한 액티브 트림은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된 모델로 한층 정제되고 근육질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의 하단부가 확장됐으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에 ACTIV 전용 티타늄 크롬 외장 옵션을 적용해 한층 터프한 매력을 발산한다.
여기에 18인치 글로스 블랙 알로이 휠과 글로스 블랙 외장, 루프랙으로 구성된 익스테리어와 젯 블랙 & 아르테미스 포인트와 옐로우 포인트로 구분되는 2가지 인테리어 등 옵션을 통해 아웃도어 액티비티에 대한 자신감과 설렘을 표현했다.


인테리어는 쉐보레의 차세대 디자인 언어를 통해 운전자 중심으로 디자인돼 전면 디스플레이는 플로팅 타입으로 8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11인치 컬러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듀얼 스크린이 탑재됐다. 중앙 터치스크린은 운전자를 향해 약 9도 기울어져 있어 보다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주행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전동, 통풍, 열선 기능을 제공하는 시트, 요추 받침 기능의 럼버 서포트, 무선 휴대폰 충전, 파워 리프트게이트, 오토홀드, 뒷좌석 에어벤트 등 고급 사양을 적용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만든 크로스오버답게 뛰어난 퍼포먼스와 효율을 위한 GM의 최신 기술들이 적용됐다.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바디 스트럭처는 GM의 최신 설계 프로세스인 스마트 엔지니어링을 통해 설계됐다.


스마트 엔지니어링은 다양한 주행상황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해 하중이 실리는 부분을 파악하여 보강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무게를 덜어내는 설계 방식으로 최신 쉐보레 모델들이 경쟁모델보다 크고 강성이 높은 차체를 적용하면서도 경량화를 실현할 수 있는 비결이다. 이를 통해 탄생한 고강성 경량차체는 뛰어난 운동성능은 물론, 연비와 안정성, 내구성까지 다양한 부분을 만족시킨다.


DRIVING/가볍게 달리고 움직임은 좀더 정교히 다지다
파워트레인 역시 GM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E-Turbo Prime 엔진이 탑재됐고 높은 효율과 친환경성을 만족시키는 E-Turbo Prime 엔진은 말리부와 트레일블레이저에 적용돼 뛰어난 파워와 연비를 입증한 바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에는 보다 컴팩트한 사이즈의 신형 1.2리터 E-Turbo Prime 엔진이 적용돼 있고, 이를 통해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준수한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오랜 시간 동안 뷰익 등 다양을 차종을 통해 검증을 거친 GENⅢ 6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합을 통해 리터당 12.7km(17인치 모델 기준)라는 우수한 연비를 실현했으며, 제3종 저공해차 인증도 취득해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안전사양은 6 에어백과 힐스타트 어시스트 기능을 지원하는 StabiliTrak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이 탑재되면서 더 안정된 차량으로 만들고 있다.

본격적인 시승을 위해 들어선 실내공간은 한마디로 운전하기 참 좋게 다듬어졌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안락한 분위기를 만든다. 편안하게 구성된 운전석에 앉아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가솔린 엔진의 조용함이 들려올 뿐이지만 계기판의 rpm게이지는 빠르게 올라선 후 달릴 준비가 돼 있음을 제시해 온다. 사실, 이번에 시승을 진행한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적용된 엔진은 다운사이징 엔진을 적용하고 있지만 트레일블레이저의 사륜구동은 적용돼 있지 않아 더욱 샤프한 느낌이 든다.


짧은 거리를 시승하기 위한 움직임이었지만 브랜드만의 특징이지만 고집스러운 듯 만들어지고 있는 변속기 레버를 D레인지에 놓고 가속페달을 밟으면 가벼운 차체를 기본으로 빠른 응답력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조심스럽게 움직임을 가져가기 시작한 시승차는 매력적인 모습을 처음부터 보여준다는 듯 흐름을 이어가게 만든다 이전에 쉐보레 SUV들이 보여주었던 묵직한 첫 움직임보다는 날렵한 성격을 주기에 충분해 보일 정도로 밀려온다.


작은 차체와 가벼운 성격으로 가볍게 움직임을 가져 가면서 시내주행은 안정적이 되고 있다. 가속페달의 조작에 따라 이어지는 응답력이 작은 배기량의 모델이지만 빠르게 다가오면서 충분히 즐거운 모델임을 제시해 준다. 좁은 공간을 움직이는 순간에도 시승차는 여유를 전달해 오면서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욕심을 내 볼만하다.


시승코스는 고속주행을 주로 진행하도록 이어지면서 저 배기량이지만 터보와 GEN3 6단 자동변속기가 가진 능력을 마음껏 알아볼 수 있도록 해 준다. 고속주행에 들어서면서 가속페달을 깊게 밟으니 좀더 빠른 응답력이 차체로 전달되면서 컴팩트 SUV지만 스포티한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하게 만든다. 순간적으로 차선의 움직임을 빠르게 가져가도 단단한 서스펜션을 바탕으로 한 핸들링 성능은 안정적인 움직임을 이어가게 만든다.


고속도로에 들어선 후 가속페달을 깊게 밟으면 시인성이 좋도록 만들어 놓은 계기판의 rpm게이지와 스피도미터 게이지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달리기 성능을 높여주기 시작한다. 여전히 이어지는 고속 드라이빙이지만 차체는 안정적인 움직임을 이어갔고, 적용된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거리 감지 시스템 등이 연속으로 작동하면서 적극적인 안전이 가능하게 만들기 시작한다.


짧은 구간의 코스에서 느낀 시승차의 성격은 잘 달리고 안전한 움직임을 보여준 컴팩트 SUV로 국내 시장에서 오너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 수 있는 모델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특히, 2,681만원부터 구성되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가격대는 기존 쉐보레 브랜드가 경쟁 모델들과 가격을 형성하면서 오너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