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는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를 발표하면서 올해의 인물 부문에서는 쌍용차의 곽재선 회장을 선정했다.
그 동안 KG그룹을 이끌어온 곽재선 회장은 지난해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던 쌍용차를 인수하면서 성장세로 움직이게 만든 인물이기도 하다. 쌍용차 인수를 통해 KG그룹은 자동차와 화학, 철강, IT, 컨설팅·금융, 교육, 레저, 물류, F&B, 미디어 등 10개 사업군 20개 기업의 대기업으로 성장하게 됐다.


곽재선 회장은 쌍용차를 인수한 뒤, 작년 9월1일부터 쌍용차의 회장에 올랐으며, 쌍용차를 이끈지 6개월도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해 4분기에 흑자 전환을 이루면서 관심을 끌었다. 쌍용차는 지난 2022년 4분기에 판매 3만 3,502대, 매출 1조 339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해 흑자를 기록하면서 했다. 이는 지난 2016년 4분기(101억원) 이후 24분기 만에 분기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6년 만의 흑자 기록으로 자리잡았다.


이와 같은 4분기 흑자전환은 반도체 관련 부품 수급문제 등 업계 전반적인 경영제약에도 불구하고 쌍용차의 판매 상승세가 이어졌다. 여기에 지난해 11월에는 오랜기간 달고 있던 쌍용차의 회생절차 종결로 고객신뢰도 회복했음은 물론 분기 잠정결산 흑자전환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쌍용차는 토레스가 내수와 수출 시장에서 모두 상승세를 보이면서 매출 증가와 함께 KG그룹과 함께 됨을 알리고 있다.


특히, 곽재선 회장이 집중한 것은 수익성 높은 모델 판매에 강화한다는 목적이었다. 과거 쌍용차는 인도 마힌드라그룹 인수된 이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볼리 판매에 주력했고, 소형 SUV 시장에서 현대차 코나와 시장 선두 자리를 두고 다툴 정도로 많은 판매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수익성에는 그다지 크지 않았던 티볼리는 2016년 4분기 101억 원의 영업이익을 낸 이후, 6년 동안 적자의 수렁에 빠질 수밖에 없었기에 힘든 시간이 됐다.
이후 신차로 출시된 코란도와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 & 칸의 경우 시장에서 인기를 얻었지만 판매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정작 쌍용차 부활을 이끈 것은 중형 SUV 토레스였고 카이런 이후 명맥이 끊겼던 쌍용차의 중형 SUV 라인업을 10여년 만에 부활시킨 모델로 자리잡았고, 쌍용차의 토레스 모델 라인업과 앞으로 새롭게 선보이게 될 신차는 물론 전기 신차 U100 등이 앞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업체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