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준 기자, J.P.WORK]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 5라운드가 20~21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됐다. 시즌 총 8라운드 경기가 5라운드에 접어들면서 선수들은 포인트를 모으면서 자신의 입지를 알려야 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때문에 이번 5라운드 경기는 예선에서부터 뜨거운 시선을 모으면서 조심스럽지만 공격적인 레이스가 이어졌고, 슈퍼레이스 최고 클래스임을 보여주고 있었다.


총 24랩으로 치러지는 6000 클래스 롤링 스타트가 진행되면서 조항우(No.10, 한국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김재현(No.44, 불가스 모터스포츠, +50kg), 정의철(No.04, 불가스 모터스포츠, +80kg)이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사이에 이정우(No.55, 엑스타 레이싱)와 이창욱(No.24, 엑스타 레이싱)이 정의철을 넘어서면서 레이스가 시작됐다. 하지만 조항우가 김재현의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사이에 이정우와 이창욱, 그 뒤를 정의철이 추격전을 펼치고 있었다.


3랩에 들어서면서 조항우가 선두를 지키고 있었지만 김재현과 거리를 벌리지 못한 채 힘든 레이스를 시작했다. 여기에 이정우와 이창욱은 정의철의 앞쪽에서 페이스를 빠르게 이끌어 가고 있었고, 중위권에서 정회원(No.07, 서한 GP)이 이찬준(No.18, 엑스타 레이싱, +10kg)을 추월해 순위를 한단계 올려 놓았다. 또한 황도윤(No.15, 엔페라 레이싱)에 이어 김종겸(No.01, 한국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80kg), 장현진(No.06, 서한 GP)이 순위 싸움에 들어섰다.


5랩에 들어서면서 조항우와 김재현의 거리는 0.2초 차이로 추월을 하기에 어려움이 없어 보였으며, 7위를 달리던 김종겸은 타이어에 펑크가 나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어려운 상황이 됐다. 이후 피트에 들어선 김종겸은 타이어를 교체한 후 재 진입을 해 레이스를 운영하게 되면서 순위가 어떻게 될지가 궁금해졌다.


7랩째, 조항우는 김재현과 거리를 조금씩 벌리기 시작했고, 이정우와 이창욱도 정의철과 거리를 벌리면서 레이스를 운영해 나갔다. 또한, 황도윤, 정현진, 정회원, 이찬준, 최명길(No.08, 한국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80kg), 서주원(No.94, L&K 모터스)이 순위를 이어나가고 있었으며, 이은정(No.22, L&K 모터스)이 코스 이탈을 하면서 안전지대에 빠지게 됐다.


툭히, 이찬준이 최명길과 서주원에게 추격을 받고 있었으며, 오한솔(No.50, 준피티드 레이싱)이 피트를 들어가면서 바퀴를 교체하면서 뜨거운 날씨로 인해 데미지가 왔음을 보여주었다. 그만큼 타이어에 무리가 가기 시작한 랩이 점점 다가오면서 선두는 물론 모든 선수들이 집중을 하기 시작했고,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레이스를 진행하면서 눈치를 보고 있었다.


13랩에 들어서고 조항우는 뒤쫓던 김재현을 4초 차이로 떨어지게 만들면서 경기를 운영했고, 이정우와 이창욱도 3초 차이로 순위를 유지해 나가고 있었다. 이후 랩에서 이정우는 좀더 빠른 기록을 갖고 있는 티메이트 이창욱에게 자리를 내주면서 정의철의 추격을 막는 위치에 서게 됐다. 완주를 목표로 레이스를 하고 있는 김종겸이 김중군(No.05, 서한 GP)의 뒤쪽에서 여유롭지 못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다.


17랩에 들어선 후 조항우는 자신의 기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김재현과 5초 이상의 차이를 벌리고 있으며, 이창욱과 이정우는 1분49초대를 운영하면서 순위를 지켜나가고 있었다. 그 뒤를 정의철이 유지하고 있었지만 황도윤과 장현진, 정회원, 이찬준, 최명길, 서주원이 추격전을 펼치고 있었다. 특히, 황도윤은 장현진의 추월경쟁에 대비도 함께 해야하는 어려움을 갖게 됐다.


19랩에 들어서면서 장현진이 황도윤을 넘어섰고, 그 사이에 정회원, 이찬준, 최명길까지 추월을 하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서주원도 황도윤을 추월하기 위해 공격을 진행했고, 3위 자리를 달리고 있는 이정우와 이창욱도 자리를 교환하게 됐다. 또한, 페이스가 좋은 장현진이 무거운 무게로 레이스에 힘들어하던 정의철을 추월해 순위를 올려 놓고 있었다.


20랩이 넘어서면서 서주원도 황도윤과 경쟁을 통해 순위를 바꾸게 됐으며, 순위를 올린 장현진은 속도가 떨어진 이창욱을 추월해 나갔다. 여기에 스피드가 떨어진 이창욱을 최명길, 정회원이 추월해 순위를 바꾸었고, 서주원이 정의철을 추월해 순위를 올렸다. 이창욱에게는 뜨거운 날씨로 인해 차량 트러블이 발생했기 때문에 힘겨운 레이스를 맞이하게 되면서 이찬준, 황도윤, 황진우, 김중군에게도 순위를 내 주었다.


결국, 5라운드에서는 차량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초반부터 레이스를 이끈 조항우가 폴 ㅌ 피니시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그 뒤에는 초반에 선두와 경쟁을 하던 김재현이 차지했다. 또한, 3위는 시작과 함께 정의철을 추월해 앞으로 나선 이정우가 팀 동료인 이창욱과 순위를 바꾸면서 포디움에 올라섰다. 특히, 경기 종반에 추월을 진행한 장현진이 최종 4위로 마감하면서 타이어 상태 유지가 중요한 이유라는 것을 알게 했다.


우승을 차지한 조항우는 이번 경기를 통해 29점울 올리면서 70포인트로 드라이버 순위 2위가 되었으며, 김재현이 72점으로 1위로 올라섰고 김종겸이 66점으로 3위를 차지하게 됐다. 팀 포인트에 있어서는 불가스 모터스포츠가 126점으로 선두를 유지했으며, 한국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가 125점으로 2위에 올랐다. 또한, 엑스타 레이싱이 76점으로 3위, 서한 GP가 73점으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는 오는 10월 2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