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2022. 06. 11

나이트 레이스 GT통합, 박규승 폴 투 윈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정경훈은 120kg 핸드캡에도 2위, 김동은은 3위로 포디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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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가 인제 스피디움에서 11일에 나이트 레이스로 개최됐다. 1년에 한번 진행되는 행사에 일반 관람객을 위한 그리드 이벤트가 진행됐고, 공연이 이어지면서 나이트 레이스의 묘미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가장 먼지 GT 통합전 결승 레이스가 어둠을 헤치고 진행되면서 관람객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총 30대(GT1 27대, GT2 3대)가 참가한 GT 통합전은 22랩(1랩=3.908km)으로 어두운 시간대에 레이스가 진행되면서 드라이버는 물론 팀과 관계자들도 긴장하게 만들었다. 경기장 상태를 살필 수 있는 포메이션 랩도 야간이라는 특수 상황에서 2랩으로 정했고, 롤링 스타트로 경기가 시작되도록 하면서 나이트 레이스의 매력을 느끼도록 했다. 



롤링 스타트가 진행되고 박규승(브랜뉴 레이싱)이 문세은(BMP 퍼포먼스)과 박동섭(위드모터스포츠)이 선두로 나섰고 120kg을 싣고 달리는 정경훈(서한 GP)이 4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여기에 5위로 달리고 있는 박준서(브랜뉴 레이싱, +10kg)가 최고 기록을 하면서 추월을 시도했고, 정경훈도 박규승을 추월해 3위로 올라섰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정경훈은 앞선 박동섭과 경쟁을 하면서 앞으로 나서기 위해 추월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박규승도 박동섭을 추월해 순위를 끌어 올렸고, 다시 정경훈과 박규승이 선두를 달리던 문세은을 추월해 1, 2위로 나섰다. 그만큼 어둠을 뚫고 달리는 초반 레이스에서 자리싸움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었다.



6랩째가 되면서 박규승이 빠른 기록으로 주행을 하면서 앞선 정경훈을 노려보았다. 이와 달리 초반에 좋은 기록을 보였던 박동섭의 차량이 멈춰서면서 힘든 레이스였음을 보여주었고, 4초 차이를 보여준 문세은과 김동은(원레이싱), 윤정호(투케이바디)가 그 뒤를 이어 나갔다. 특히, 중위권에 정원형(비트알앤디), 고세준(브랜뉴 레이싱), 나연우(브랜뉴 레이싱), 김학겸(준피티드 레이싱, +20kg), 정병민(투케이바디) 등이 추월 경쟁을 시작했고, 기록 차이도 없을 만큼 순위를 알 수 없게 만들었다.



박규승이 10랩에 들어서면서 2위인 정경훈과 거리를 벌리기 시작했고, 4위에 위치한 김동은이 문세은을 추월하기 위해 작업에 들어갔다. 또한, 정원형을 고세준이 추월 경쟁을 진행하기 시작했고 추월을 하는데 성공을 했고, 순위가 떨어진 정원형은 다시 빠른 스피드를 보인 나연우와 강진성이 추격전을 다시 펼치게 됐다. 특히, 강진성(서한 GP)은 26그리드에서 출발해 7위 경쟁에 돌입하면서 GT클래스의 재미를 만나게 될 수 있었다.



15랩째 김동은이 빌드업을 차근차근 마련해 앞선 문세은을 추월해 순위를 끌어 올렸고 앞선 차량을 보고 있지만 14초의 간격이 어려워 보였다. 문세은의 커버가 오랫동안 진행된 것이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정경훈에게 득이 됐고, 김동은에게는 힘든 레이스가 되도록 했다. 다시 문세은과 윤정호, 고세준, 정원형, 강진성 등과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었다.



경기가 종반을 갈수록 3위인 김동은이 백마커인 이재진(브랜뉴 레이싱)에게 막히면서 마지막으로 힘든 상황이 됐으며, 문세은이 4위를 유지하면서 뒤쪽 차량들에게 순위를 내주지 않고 있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규승이 정경훈과 2초 가까이 거리를 두고 있는 상황이지만 스피드를 올리지는 않고 있었다.  3위로 올라선 김동은도 더 이상 추격이 없는 것을 확인이나 한 듯 스피드를 늦추면서 레이스의 페이스를 유지해 나갔다.



하지만 경기가 마지막으로 갈수록 강진성이 앞선 차량을 추월을 하던 중 브레이크 락이 걸리면서 고세준과 함께 밀려나면서 어려운 상황이 됐지만 다시 서킷으로 들어서 레이스를 지속하게 됐다. 이후에도 추월 경쟁을 이어간 강진성은 나연우, 윤정호까지 추월해 문세은에 이어 5위까지 올라섰고, 김학겸, 남기문(비트알앤디), 정원형의 순서가 됐다. 강진성과 같이 코스 밖으로 밀려났던 고세준은 11위에 머물면서 힘든 레이스를 했음을 알렸다. 



마지막랩째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던 박규승이 선두를 잡은 후 그대로 이어 오면서 정경훈이 자신의 스피드를 유지하면서 레이스를 이끌었다. 여기에 3위는 김동은이 차지해 나이트 레이스로 펼쳐진 3라운드 포디움에 올라서게 됐으며, 문세은과 강진성이 선두권에 들어오면서 초여름 밤을 수 놓았다. 또한, GT2 클래스에서는 김현태(BMP 퍼포먼스)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김성훈(BMP 퍼포먼스), 박재홍(위드모터스포츠)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