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이 24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됐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있어서 GT클래스는 팀이 차량에 대한 성능을 얼마나 업그레이드하고, 완성도를 높였는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알 수 없는 흐름이 예상됐다.


결승에 앞서 전날 치러진 예선전도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2021 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정경훈(서한 GP)이 폴을 차지하면서 1그리드에 서게 됐다. 그 뒤를 박규승(브랜뉴 레이싱)과 함께 슈퍼 6000 클래스에서 GT클래스로 내려온 김동은(원레이싱)이 자리잡았다. 여기에 박동섭(위드모터스포츠)과 남기문(비트알앤디)는 물론 한민관(쿼드로 이레인레이싱팀)이 위치했다.


총 17랩(1랩=4.346km)의 코스에 34대가 참가한 가운데 롤링스타트로 경기가 진행됐다. 스타트 후 정경훈과 박규승의 사이로 김동은이 노려보았지만 가로막히고 말았으며, 이후 빠르게 주행을 하던 김동은이 2위로 올라왔다. 여기에 박동섭이 박규승을 추월하기 위해 따라붙는 사이에 한민관이 밖으로 밀려나면서 경기를 이어가고 있었다.


2랩이 시작하면서 GT2에 참가하고 있는 민충식 차량이 회전을 하던 중 전복되면서 SC가 출현하게 됐다. 사고에 대한 정리가 되면서 SC 상황으로 레이스를 진행하게 됐고, 선두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레이스가, 쫓아가고 있는 추격자들에게는 또 다른 기회의 시간이 되고 있다.


SC가 들어가고 경기가 재 시작을 했지만 정경훈이 재빠른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었고, 박동섭과 11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창우(그릿모터스포츠)도 같은 차량으로 순위 싸움이 일어나고 있었다. 선두권들이 경쟁을 하는 사이에 중위권에 있는 강진성(서한GP), 나연우(브랜뉴 레이싱), 김학겸(준피티드 레이싱) 등도 순위 싸움이 일어나면서 첫 경기에 뜨거운 흐름을 이어 나가고 있었다.


7랩에 들어서고 있지만 정경훈이 선두를 달리고 있었고, 김동은도 2위 자리에서 기회를 보고 있었다. 2초 차이로 박규승이 3위를 유지하고 있었고, 박동섭을 추월한 이창우가 그 뒤를 이어가고 있었다. 또한, 남기문, 정병문(투케이바디), 고세준(브랜뉴 레이싱), 송영광(원레이싱) 등이 순위를 이어가게 됐다. 하지만 10위를 달리던 정원형(비트알앤디)이 스핀을 하면서 힘든 상황이 됐고, 그 사이에 강진성(서한GP)이 10위로 올라섰다.


레이스에서 김영찬(준모터스 레이싱팀)은 11위까지 끌어 올리면서 천천히 앞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하지만 1위를 달리고 있는 정경훈의 차량에 본닛 핀이 빠져 있어 위험한 상황이 됐지만 아무런 상관없다는 듯이 레이스를 이어갔다. 여기에 김동은은 선두인 정경훈과 4초 차이로 경기를 운영해 가고 있으며, 박규승, 남기문, 이창우가 순위를 이어가고 있었다.


경기가 종반을 넘어서면서 중위권 경쟁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8위에 있는 송영광을 추월하기 위해 강진성이 준비를 하고 있었고, 한민관도 12위에서 앞선 이용태(L&K 모터스)를 추월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그리고 끝나지 않은 중위권의 경쟁은 마지막까지 다가가도 줄어들지 않고 추격전은 계속 이어졌다.


마지막랩에서 정경훈이 여유있게 1위를 유지해 나가고 있었으며, 김동은과 박규승이 자리를 지켜나가고 있었다. 이와 달리 11위에서 레이스를 지켜 나가던 한민관이 끝까지 추격전을 펼치고 있었지만 이용태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강하게 추격전을 펼치던 강진성은 앞선 송영광을 추월하면서 순위를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결국, 1위는 정경훈이 차지하면서 지난 대회 시즌 챔프의 여력을 다시 보여주었고, 그 뒤를 이어 김동은과 박규승이 포디움에 오르게 됐다. 또한, 남기문, 정병민, 고세준, 강진성, 송영광, 김영찬, 이용태의 순으로 레이스를 마감하게 됐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는 오는 5월 21일~22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