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준 기자, J.P.WORK) 전남 GT가 10월 23일~24일까지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이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진행된 가운데 메인 행사인 GT 내구레이스가 펼쳐졌다. 전남 GT는 전라남도가 대한민국 모터스포츠를 결산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경기다. 
전남 내구 결승이 24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진행됐다. 투어링카인 GT300과 오픈타입인 레디컬 클래스가 결합돼 운영된 내구 클래스는 90분(60랩)간 진행됐다. 특히, 그리드 상에서 GT300이 앞에 섰고, 조금은 빠른 GT200과 GT100이 다음을 이어가면서 사고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지만 스피드가 높은 차량들이 후미에 있었지만 사고 없이 레이스를 이어갔다.
경기 초반은 투어링카인 GT300이 경기를 주도했지만 천천히 레디컬 클래스 차량들이 앞쪽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남기문과 박석찬이 선두를 유지한 채 경기가 시작됐고 뒤쪽에서 빠른 레디컬 클래스 차량들이 접근하고 있었다. 이후 권형진이 앞선 선수들을 추월하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순위가 필요없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해 졌다.
경쟁이 지속되면서 레디컬 차량들은 앞선 GT300 클래스를 추월했고, 선두권을 모조리 잡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의 규정 상 피트 스탑을 한 휴 연료 주입을 해야 하는 내구 레이스이기 때문에 또 한번 순위를 바뀌게 될 것으로 보였다. 5분의 피트 스탑기간동안 다른 경쟁자들은 레이스를 하기 때문에 드라이버들이 갖는 심리적인 부분은 컸다. 
39랩째(남은 시간 40분) 선두를 달리던 권형진이 피트 인을 해서 연료 공급과 차체에서 내린 후 5분이 지나기를 기다렸다. 그 사이에 내구 100의 김현준을 비롯해 남기문과 박석찬 등 다른 선수들은 빠른 스피드로 랩 수를 높이고 있고, 다시 서킷으로 들어서던 권형진은 차량에 트러블일 발생해 시간을 허비하고 말았다. 
30분을 남기고 남기문, 박석찬, 박종근 등 선두 그룹이 피트인을 진행했고, 다시 서킷으로 들어섰지만 내구 레이스 종합 순위는 뒤쳐져 있었다. 처음과 달리 빠르게 남기문의 뒤쪽으로 붙은 박석찬은 클래스 1위를 위한 경쟁을 진행했고, 결국 추월을 하는데 성공했다.
레디컬 클래스(GT100) 김현준은 피트 스탑을 하고 재 진출을 했음에도 종합 1위를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었다. 특히, 권형진이 재 진입시 차량문제가 있었던 점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를 가진 김현준은 시간 차이를 줄여 오는 뒤쪽 차량을 계산해야 했다. 하지만 90분의 시간을 떠나 60랩 완주를 맞추면서 우승은 김현준이 차지했고, 그 뒤를 권형진과 서주형이 차지했다.
내구레이스 각 부분별 우승은 GT300에서는 박석찬이 마지막에 추월을 진행하면서 잡은 선두를 끝까지 지켜냈고, 그 뒤를 남기문과 이창우가 차지했다. 또한, GT200에서는 권형진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GT100에서는 종합 우승을 차지한 김현준이 서주형과 유형준을 이끌고 1위 자리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