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 F1이 F1 사장 209번의 폴 포지션을 차지하면서 F1 그랑프리에서 최고의 엔진을 개발하고 있음을 알렸다,
지난 13일에 진행된 F1 15라운드 일본 그랑프리에서 인피니티 레드불-르노의 세바스찬 베텔이 5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보다 앞서 팀 동료인 마크 웨버는 예선을 통해 폴 포지션을 잡으면서 르노 F1을 F1 그랑프리에 있어서 새로운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르노 F1이 개발하고 있는 엔진이 2013 F1 일본 그랑프리에서 웨버가 수립한 폴 포지션을 통해 통산 209번째의 폴 포지션으로 기존 페라리가 갖고 있던 208번의 폴 포지션 기록을 갈아 치웠다. 특히, 르노 엔진을 적용한 총 4개의 팀 중 인피니티 레드불, 로터스-르노는 지난 코리아 그랑프리에 이어 일본 그랑프리에서도 포디움을 점령하면서 최고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르노 F1은 지난 1977년 V6 터보 엔진과 함께 F1 그랑프리에 참가한 후 V10과 V8 엔진을 F1 머신의 심장으로 채택해 왔다. 르노 엔진을 장착한 F1 머신들은 160번의 그랑프리 우승과 함께 11번의 컨스트럭터 타이틀, 그리고 르노 F1 엔진을 얹은 7명의 드라이버가 우승을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1977년 F1 그랑프리에 도전한 르노는 팀과 엔진으로 F1 역사에 많은 기록들을 남겨 왔다. 514번의 레이스를 진행해 왔으며, 참가차량 중 40%이상이 르노 파워 엔진을 적용해 그리드의 앞쪽에 서게 됐다. 이는 엔진 매뉴팩츄어 부문에서 페라리의 23%와 메르세데스의 28%에 앞서는 적용률이기도 하다. 이런 르노 F1의 능력을 가장 먼저 보여준 드라이버는 르노 RS01로 1979시즌 남아프리카 그랑프리에서 첫 폴 포지션을 잡은 얀 삐에르 야보우일레다. 
또한, 르노 F1은 그 동안 209번의 폴 포지션 중 1.5 V6 터보차저 엔진이 적용되었던 1977~1986년 사이에 50번의 우승을 했으며, 3.5 V10이 적용된 1989~1995년에는 44회, 3.0 V10이 적용된 1995~1997년 사이에는 53회의 우승을 이끌어 왔다. 그리고 2006 시즌부터 적용된 2.4 V8의 이후 총 62번의 폴 포지션과 우승을 만들어 냈다.
현재까지 총 월드 챔피언을 8회 차지했고, 다수의 폴 포지션으로 우수한 엔진임을 입증해 왔다. 그 동안 르노 엔진이 적용된 모델을 타고 챔피언 자리에 오른 드라이버로는 프로스트, 만셀, 세나, 슈마허, 힐, 빌리누보, 알론소가 있으며, 르노 엔진을 적용해 폴 포지션을 차지했던 팀으로는 Elf 르노, 로터스, 윌리암스, 베네통, 르노 F1 팀과 레드불 레이싱이 있다.
그리고 르노 엔진을 적용하고 F1 그랑프리에 참가해 4번째 월드 챔피언에 도전하고 있는 베텔도 5연승으로 최근 상승세가 가장 높으며, 지난 2011 시즌에서 레드불 레이싱 RB27 모델은 19번의 레이스에서 18번의 폴 포지션을 차지하면서 새로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올 시즌으로 2.4 V8 F1 엔진이 내년 시즌부터 1.6 터보 V6 엔진으로 새롭게 적용되면서 르노 F1 엔진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최대 홍보 효과를 얻었던 르노삼성차의 브랜드가치도 그만큼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