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 6일 전남에서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국내에서 4번째 열리게 된다.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이벤트로 진행되고 있는 F1 그랑프리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는 F1 머신들을 보고 있으면, 왜 최고의 모터스포츠 경기로 자리잡을 수 있었는가를 알 수 있다.
전 세계를 투어하며 진행되는 F1 그랑프리를 관람하기 위해 찾는 사람은 물론 시청하는 사람들의 수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보더라도 매년 15만 명 이상이 F1 코리아 그랑프리 기간 동안 티켓을 구입해 찾아오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인기를 실감하게 만든다.
이런 인기의 중심에는 300km/h를 넘나드는 F1 머신들이 있다. 각 팀들은 자신만의 색상을 간직한 채 시선을 끌어 모으면서 화려한 모터스포츠의 세계를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다시 그 안에는 성능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자동차 튜닝의 첨단 기술력이 자리잡고 있다. F1 머신에 이용되고 있는 튜닝 기술력은 가히 세계 최고를 만드는데 부족함이 없는 튜너들이 만들어낸 결과이기도 하다.
결국, F1 머신의 뿌리는 튜닝에 있으며, 튜너들의 기술력이 최고의 흥미를 갖는 모터스포츠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자동차 튜닝이 법과 사회적인 문화 차이로 인해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얼마 전부터 정부부처에서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관심을 적극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국토교통부와 산업자원부가 별도로 추진하고 있는 튜닝산업 발전과 튜닝문화 활성화라는 주제는 사람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고 있다. 창조경제를 외치고 있는 현재의 정부와 어울리는 새로운 자동차 산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튜닝과 관련된 정책이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할 것인가에 초점을 못 맞추고 있는 듯 하다.
준비하고 시작은 했지만 어떻게 걸음걸이를 시작해야 하고 어디로 가야 할지에 대해 생각을 못하고 있는 듯 하다. 단지 튜닝산업을 진행하기 위해 급급해 한다면 튜닝과 연관되어 있는 많은 것들을 보지 못하게 될 듯 하다. 창조경제에서 원하는 튜닝산업으로 만들어지고 이루어진 제품들이 조합을 이루어져 F1 그랑프리에 뛰는 머신들이 만들어지게 된다.
물론, 이번 전라남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F1 코리아 그랑프리에도 이런 튜닝과 관련된 첨단 기술력이 포함된 머신들을 볼 수 있다. 특히, 튜닝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에 있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제 3의 자동차 산업이라고 하는 튜닝과 모터스포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를 알 수 있는 공간이다.
여기에 F1 경기장이 있는 공간은 현재 튜닝과 모터스포츠 클라스터라는 테마를 갖고 있어 현재 정부부처가 진행 중에 있는 튜닝산업 발전의 관심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때문에 그 동안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릴 때마다 정부부처에서 경기장을 찾아와 관심을 가져왔고, 올 해도 마찬가지로 정부부처의 누구인가는 F1 경기장을 찾게 되겠지만 창조경제의 생각이 깊다면 새로운 산업을 원하고 있는 대표가 방문하기에는 충분하다고 보여진다.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F1 그랑프리를 움직이고 있는 프로모터에게 있어서 많은 경기 중의 하나이지만 국내 튜닝산업과 모터스포츠를 위해서는 주요한 경기라고 보여진다. 어떤 것을 위해 튜닝산업을 발전시켜야 할지, 또는 어떤 방향으로 움직여야 할 것인가를 관계자들이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결국,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물론이고 국내 모터스포츠는 창조경제가 생각하고 있는 튜닝산업의 마지막 결과이고, 기초가 되는 틀이기도 하다. 튜닝산업과 튜닝문화를 만들기를 원한다면 관련 기관들은 좀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