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2020. 08. 16

[인터뷰] CJ 로지스틱스 레이싱 최광빈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슈퍼레이스 속 최고 클래스를 더 최고로 만들 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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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속 최고 클래스인 슈퍼 6000이 3라운드 경기로 상반기 레이스를 마무리한 가운데 신인 드라이버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다. 이 중 올 시즌에 들어가기 전부터 관심을 받았던 선수가 CJ 로지스틱스 레이싱 최광빈(No.63)으로 시즌 초반부터 진가를 발휘하면서 눈 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최광빈은 CJ 로지스틱스 레이싱(감독 이정웅)에 올 시즌부터 새롭게 스카웃됐지만 이미 자신의 입지는 슈퍼레이스 드라이버들에게 확인시켜 왔다. 지난 시즌까지 GT1 클래스에 출전해 온 최광빈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마지막 라운드까지 경쟁을 펼칠 정도였고, 이제는 그 무대를 슈퍼 6000 클래스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올 시즌 3라운드를 끝낸 결과 리타이어, 완주, 8위의 기록을 보이면서 상승세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앞으로 기대주임을 확인시키고 있다.



최광빈이 모터스포츠와 가장 먼저 접한 것은 TV다. 중학교 1학년 재학 중 F1 중계방송을 보게 되면서 ‘레이싱카 선수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지만 이전에 이미 국내 경기를 보면서 모터스포츠에 매료됐다고 했다. 특히, "처음 레이싱카를 보았을 때 몸에 전율이 흐르고 레이서로 살기위해 태어난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최원빈은 아마 어릴 적부터 자전거나 바퀴 달린 탈 것에 소질이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한다.



지난 2010년에 카트를 알게 된 후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해 카트를 구입해 주셔서 2012년에 입문하게 됐다. 당시에 김재현, 김진수, 서주원과 경기를 함께 하면서 고등학교 2학년까지 카트를 타게 됐지만 체대 입시를 위해 잠깐 동안 멈추게 됐다. 이후 대학 진학 후 경기에 출전하려고 했지만 여의치 않아서 자퇴를 했고, 레이서로 본격적인 준비를 하게 됐다.



투어링카로 레이스에 도전하게 된 건 2017 시즌 KSF 아반떼컵이었고, 그 해에 시즌 2위로 경기를 마감하게 되면서 자신감을 얻게 됐다. 최광빈은 "물론, 카트와 투어링카는 다른 시스템으로 혼자서 적응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이후 펼쳐진 레이스에서는 많은 경험이 유리한 레이스를 운영하도록 만들어 주었다"고 했다. 2018년 슈퍼레이스 아반떼컵 마스터즈에 출전해 다시 시즌 2위를 차지한 최광빈은 2019년에는 GT1 클래스에 도전해 종합 2위로 대세에 올라탄 선수임을 입증했다.



2020 시즌부터 슈퍼레이스 최고 클래스인 슈퍼 6000클래스에 출전하게 된 최광빈은 "CJ 로지스틱스 레이싱에서 새롭게 캐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이정웅 감독과 팀에 감사를 드린다"며, "매 경기마다 차량에 트러블이 발생하면 가장 손해는 나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최광빈은 "스톡카를 처음 접할 때 무서울 정도로 힘겨웠지만 지금은 조용하게 느껴질 정도로 익숙해졌다"며, 차체를 다루는데 90% 이상을 본인의 기량에 위해 결정되는 것 같아서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특히, 처음에는 모험심이 많았지만 지금은 노련미로 바뀔 수 있도록 노력을 하는 중이라며, 모든 서킷에서 경기를 해 보면 완숙미를 가질 듯하다고 했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최광빈은 "내년 시즌을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욕심이 있다"며, "포디움에 한번이상 오르기 위해 노력을 할 것이고, 현재 스톡카와 절반정도 익숙해진 것 같아서 점점 욕심에 가까워지는 듯하다"고 했다. 특히, 최광빈은 소속팀과 슈퍼레이스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레이스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