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2020. 07. 04

슈퍼레이스 3라운드 GT 결승서 한민관 폴 투 윈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김강두와 오한솔은 2, 3위...더블 라운드의 첫 경기를 무색하게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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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3라운드 경기가 7월 4~5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더블라운드 펼쳐질 GT1과 GT2 클래스 통합 3라운드 결승 레이스가 4일 오전에 예선에 이어 오후에 진행됐다.



GT1 28대, GT2 12대가 총 17랩 롤링 스타트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는 다음날 펼쳐질 4라운드 경기까지도 생각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보였다. 하지만 스타트와 함께 이어진 레이스는 폴 포지션으로 결승에 오른 한민관(No.69, 비트알앤디, +20kg)이 선두로 나섰고, 박석찬(No.05, 비트알앤디, +40kg )이 김강두(No.97, 볼가스 모터스포츠)를 제치고 앞으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김강두의 뒤쪽에 선 백철용(No.02, 비트알앤디)에 이어 7그리드에서 출발한 박성현(No.95, 준피티드레이싱)이 위치했다.



이어진 2랩에 들어선 후 김강두가 앞선 박석찬을 추월해 자신의 위치를 차지했지만 뒤 따라오던 백철용과 박성현이 경쟁을 하던 중 추돌이 이어졌고,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 졌다. 하지만 박성현만 차량에 파손이 이어지면서 레이스에 어려움이 있을 듯 보였고, 피트로 들어선 후 점검을 받고 재 진출을 하는데 성공했다. 이와 달리 2라운드 연속해서 우승을 차지했던 정경훈(No.01, 비트알앤디, +150kg)도 11그리드에서 출발했지만 핸드캡 웨이트를 이겨내지 못한 듯 후미로 밀려났다.



중위권도 강진성부터 이정훈(No.39, 투케이바디), 오한솔(No.55, 서한GP, +30kg), 강민재(No.44, 록손몰, 김준서(No.99, 비트알앤디) 등도 경쟁을 통해 순위 싸움으로 펼쳐진 레이스는 더블 라운드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저돌적인 레이스로 이어졌다. 특히, 오한솔과 이정훈이 추월 경쟁이 이어지면서 레이스 스피드를 끌어 올렸지만 박종근(No.17, 쿼드로 이레인레이싱팀)의 차량이 사고로 인해 코스에 멈춰섰다. 때문에 황색기가 풀코스에 동시에 나타나는 FCY 상화이되면서 경기는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경기가 다시 재개되면서 선두는 한민관이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5초 이상의 차이로 김강두와 박석찬이 거리를 유지한 채 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특히, 선두인 한민관이 통합으로 펼쳐지고 있는 GT2 클래스 차량들을 추월하게 되면서 2위에 위치한 김강두와 거리차가 좁혀지기 시작했다. 이와 다르게 순위 경쟁을 펼치던 백철용과 강민재가 드라이브 스루 패널티를 받게 돼 순위권에서 멀어지게 됐다.



경기가 중반을 넘어선 후 오한솔과 강진성이 5, 6위로 올라섰고, 팀원간의 경쟁도 뜨겁게 진행되고 있었다. 이후 4위로 올라선 박준서는 앞선 박석찬을 추월하기 위해 바짝 다가선 후 틈새를 공략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한민관은 2위인 김강두와 거리차를 더 별리면서 여유로운 레이스를 펼쳐지고 있었다.



결국, 한민관이 폴 투 피니시로 3라운드 우승을 차지하면서 레이스를 마무리했고, 그 뒤를 이어 김강두가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와 달리 3위 경쟁을 이어오던 박석찬과 박준서가 추돌로 이어졌고, 5위로 뒤따라오던 오한솔이 상황을 놓치지 않고 3위로 올라서는 행운을 맞이했다. 4위는 경쟁에서 살아남은 박준서가 차지했고, 5위는 강진성이 위치했지만 1, 2라운드 우승을 거머쥐었던 정경훈은 차량에 문제가 있는 듯 후미로 밀려난 채 경기를 마쳤다.



GT2에서도 박동섭(No.21, 위드모터스포츠, +70kg)이 앞으로 나섰지만 제성욱(No.48, 위드모터스포츠), 정용표가 출발부터 선두 경쟁이 강하게 이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경기 초반 제성욱의 차량에 문제가 있는 듯 스피드가 떨어졌고, 그 사이에 정용표(No.75, 레퍼드맥스지티)가 2위로 올라선 후 박동섭과 거리차를 좁혀가기 시작했다.



그 뒤를 지난 개막전과 2라운드에서 상위에 올라 핸드캡 웨이트를 적용한 선수들이 위치했다. 도영주(No.16, 그릿모터스포츠, +20kg), 강민서(No.51, 다가스, +60kg), 정병민(No.27, 투케이바디, +110kg) 등이 따르면서 순위 경쟁을 이어갔고, GT1 클래스 차량들과 혼주 상황이 되면서 레이스는 잠시 주춤했다.



마지막까지 열띤 경쟁을 펼친 GT2 클래스는 박동섭이 우승을 거머쥐면서 시즌 경쟁자로 나서는데 성공했고, 그 뒤를 이어 0.8초 차이로 정용표(No.75, 레퍼드맥스지티)가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또한, 3위 경쟁에서는 도영주가 초반 뒤쳐졌던 위치를 찾으면서 마지막 포디움의 한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슈퍼레이스 GT1, GT2 통합 GT클래스 4라운드는 5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