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2013. 08. 26

[한창희의 motorstory] 시즌 챔피언을 위한 중요 변수, 더블 라운드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영암 KIC를 떠나 인제 스피디움서 펼쳐지는 부분도 큰 부담으로 작용

Article Main Banner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의 인제 스피디움에서 첫 우승자는 누가 차지할까?

여름 휴식기를 보낸 KSF 5라운드가 더블 라운드로 오는 8월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더블 라운드는 팀과 드라이버들에게 시즌 챔피언으로 가기 위한 중요한 경기로 자리잡게 되면서 화끈한 레이스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처음으로 KIC를 떠나 인제 스피디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 경기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레이스다. 인제 스피디움에서 레이스를 펼쳐 본 드라이버는 국제 대회에 참가했던 최명길(쏠라이트 인디고)이 유일할 것이다.

물론, 연습주행과 테스트 드라이빙 등을 통해 인제 스피디움 서킷을 주행했다고 하지만 실전과는 다르다는 것을 감안할 때 최명길이 조금은 유리한 입장이라고 하겠다. 이는 인제 스피디움 서킷의 특성인 고차가 심하고, 코너가 불규칙한 것을 고려해 볼 때 경험에서 나오는 데이터가 주요하게 작용할 것이다.



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있는 드라이버들은 프로이기 때문에 그 동안의 연습과 예선을 통해서 인제 서킷에 충분하게 습득했다고 본다. 하지만 시즌 챔피언 자리를 놓고 펼쳐지는 더블 라운드라는 점에서 볼 때 실제 경기에서는 더욱 치열한 레이스가 예상되고 있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해 본다.

지난 4라운드까지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10클래스 드라이버 순위에서 정의철(서한-퍼플모터스포트)이 100점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그 뒤를 최명길이 75점으로 뒤쫓고 있다. 여기에 오일기(쏠라이트 인디고, 70점), 김중군(65점), 김종겸(아트라스 BX, 서한-퍼플모터스포트, 64점), 조항우(아트라스 BX, 60)가 이으면서 이번 더블라운드를 통해 순위가 충분하게 바뀔 수 있게 된다.

이 때문에 경기가 진행되면 서킷에서뿐 아니라 시즌 챔피언을 만들기 위한 팀들간의 보이지 않는 경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클래스의 경우 피트 스탑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서킷과 패독에서 펼쳐지는 팀들간의 작전은 최고의 볼거리로 예상된다.   

제네시스 20 클래스의 경우 4라운드까지 상승세를 몰아가고 있는 강병휘가 105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윤광수(채널A 동아일보)와 이문성(바보몰)이 각각 62점과 58점으로 2, 3위에 위치해 있다. 또한, 한민관(록타이트-HK 레이싱, 50점), 석동빈(채널A 동아일보, 49점), 앤드류 김(리얼 레이싱, 47점), 정회원(록타이트-HK 레이싱, 45점)이 적은 포인트 차이를 보이고 있어 강력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인제 스피디움으로 옮겨서 진행되는 이번 더블 라운드에서 누가 더 많은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가에 따라 챔피언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잡게 된다. 혹은, 이번 더블 라운드에서 시즌 챔피언이 확정될 수 있는 상황도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 중요성에 대해서는 드라이버와 팀들이 더 잘 알고 있다.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질 이번 KSF 5라운드 더블 경기를 통해 웃으면서 인제를 떠나올 수 있는 팀과 드라이버는 과연 누구일까? 시즌 챔피언 경쟁에 있어서 중요한 길목이기에 더블 라운드 모두를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며, 더블라운드 첫 경기에서 차량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면 시즌 챔피언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