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준 기자, TCR 코리아) TCR 코리아 6라운드 경기가 4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이하 KIC)에서 오전에 진행된 5라운드에 이어 펼쳐졌다. 올 시즌 3번의 이벤트와 6개의 라운드가 펼쳐지는 TCR 코리아가 오전에 진행된 5라운까지도 선두만 바뀌었을 분 챔피언을 결정하지 못한 채 마지막 파이널 레이스 결승이 펼쳐지게 되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예선을 통해 피터 터팅(No.30, 현대 모터스포츠 N, 현대 i30 N TCR)이 폴 포지션을 잡았고, 그 뒤를 이어 김진수(No.99, 인디고 레이싱, 현대 i30 N TCR), 노동기(No.19, 이레인 모터스포트, 현대 i30 N TCR), 앤드류 김(No.20, 이레인 모터스포트, 폭스바겐 골프 GTR), 강동우(No.03, KMSA 모터스포츠, 현대 i30 N TCR)가 위치했다. 이와 달리 챔프 경쟁이 바쁜 강병휘(No.87, 인디고 레이싱, 현대 i30 N TCR)는 패널티를 받아 피트 출발로 초반 레이스의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24랩으로 진행되는 마지막 라운드 스타트와 함께 피터 터팅이 앞으로 나섰고, 그 뒤를 김진수, 노동기에 이어 앤드류 김을 추월한 강동우가 나섰다. 또한, 피트 출발을 진행한 강병휘도 뒤쪽에 위치한 선수와 4초 차이로 따라 붙으면서 시즌 챔프를 위한 마지막 레이스를 펼치기 시작했다. 예선 기록이 없어 강병휘와 함께 피트 출발을 한 정남수(No.85, 브랜뉴 레이싱, 폭스바겐 골프 GTR)이 위치했다.
선두로 나선 피터 터팅은 1랩부터 스피드를 올리며 5라운드에서 실수한 부분을 만회하려는 듯 했고, 그 뒤를 이어 김진수가 따르고 있었지만 거리를 좁히지 못한 채 레이스를 이어갔다. 또한, 노동기에 이어 출발 후 순위를 빼앗겼던 앤드류 김이 강도우를 추월해 자신의 출발 순위를 가져왔다. 여기에 챔프 경쟁을 하고 있는 강병휘도 스피드를 올리면서 순위를 끌어 올리기 위한 레이스를 진행해 나갔다.
스피드를 올린 강병휘는 앞선 강동우를 추월해 순위를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지만 아직은 선두권에 들어서기는 어려운 상태이기만 했다. 이어진 랩에서 3위를 달리던 노동기가 코스 밖으로 스핀을 하면서 뒤 따르던 앤드류 김과 강병휘, 강동우, 정남수 등이 나란히 추월을 해 순위가 변동이 일어났다. 때문에 시즌 챔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앤드류 김에 이어 앞으로 나서야만 챔프의 기회가 있는 강병휘에 있어서는 반드시 추월해 앞으로 나서야 하는 기회가 왔다. 
경기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레이스 상황이 반전됐다. 12랩째 시즌 챔프를 달리던 앤드류 김이 차량에 이상이 발생한 듯 피트로 들어선 후 점검이 이어졌고, 결국 드라이브 샤프트가 파손돼 더 이상 주행이 어려워지면서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이런 상황에서 강병휘는 3위까지 올라서며 시즌 챔프를 확정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고, 예선부터 5라운드 결승까지 이어진 어려움을 떨쳐 낼 수 있게 됐다. 
16랩에 들어선 후 선두로 달리던 피터 터팅이 타이어에 문제가 발생해 피트로 들어섰고, 그 사이에 2위로 달리던 김진수가 선두로 나서게 됐다. 그 뒤를 이어 강병휘가 2위에 올라섰고, 정남수도 강동우를 추월해 3위까지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이와 달리 피트로 들어섰던 피터 터팅이 스피드를 올리면서 앞으로 나서기 위한 준비를 했지만 선두권에 들어서기에는 너무 먼 거리차가 발목을 잡고 있었다.
21랩째, 후미에서 레이스를 펼치던 강동우도 타이어가 문제가 발생한 듯 코스 밖으로 나가 멈춰 섰고, 타이어 교체 후 재진입을 해 1랩을 뒤진 피터 터팅은 정남수와 강병휘를 과감하게 추월해 앞으로 나섰다. 여기에 정남수도 강병휘가 거리를 좁혀 앞으로 나서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마지막 랩에 들어섰다. 
김진수가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경쟁을 시도하던 정남수는 강병휘와 추월 경쟁에 이겨내면서 앞으로 나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강병휘는 추월 경쟁 중 타이어에 파손을 입으면서 스피드가 떨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게 됐다. 다행히 마지막 랩 끝나는 지점에서 타이어에 문제가 발생한 강병휘는 끝까지 주행을 해 피니시 라인을 통과할 수 있었고 정남수도 피트 출발 후 2위까지 오르는 반전을 보여주었다.
결국, TCR 코리아 6라운드에서는 2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진수가 참가 후 두번째 라운드만에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피트에서 출발했던 정남수와 강병휘가 2,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이번 경기에서 시즌 챔프 경쟁을 하던 앤드류 김이 리타이어해 포인트를 얻지 못한 반면 강병휘는 3위로 15포인트를 올리면서 106점으로 시즌 챔프에 올랐다. 시즌 2위는 앤드류 김이 101점으로 아쉬움을 남기게 됐으며, 3위는 정남수가 5, 6라운드에서 연속 포인트를 올리면서 73점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