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26. 09. 15

부산 시내버스, 제로페이 QR 결제로 외국인 관광객 편의 높인다

THEIAUTO
김혜원기자
biwa0607@naver.com

해외 24개국 76개 결제 앱 연동...교통카드·환전 없이 버스 이용 가능

AI가 이렇게 요약했어요

Article Main Banner
부산 시내버스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제로페이 QR 결제가 도입된다

부산 시내버스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제로페이 QR 결제가 도입된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부산 시내버스 요금 결제에 제로페이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별도 교통카드를 구매하거나 원화를 환전하지 않아도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관광객은 부산 시내버스에 설치된 제로페이 QR을 자국에서 평소 사용하던 결제 앱으로 스캔해 요금을 결제하면 된다.

제로페이는 현재 해외 24개국 76개 결제 앱과 연동돼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은 익숙한 결제 앱으로 부산 시내버스 2,520대 모두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동 과정에서의 결제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번 도입은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와도 맞물려 있다. 올해 상반기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242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4% 증가했으며, 지난 6월에는 48만 명이 방문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결원은 제로페이 해외 결제 인프라를 대중교통으로 확대함으로써 부산의 관광, 교통, 결제를 연결하는 외국인 친화적 결제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객 입장에서는 이동뿐 아니라 지역 상권 소비까지 하나의 결제 앱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성이 높다.

한결원은 그동안 부산관광공사, 부산경제진흥원,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외국인 관광객 결제 편의 제고를 위해 협력해 왔다. 이번 부산 시내버스 제로페이 도입을 계기로 협력 범위를 대중교통 분야까지 넓히게 됐다.

시내버스에 제로페이 해외 결제가 도입되는 것은 제주에 이어 부산이 두 번째다

시내버스에 제로페이 해외 결제가 도입되는 것은 제주에 이어 부산이 두 번째다. 한결원은 앞서 2024년 8월 제주 시내버스에 제로페이 QR 결제를 도입했으며, 제주 시내버스에서는 올해 월평균 약 4만1,000건의 제로페이 해외 결제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 시내버스의 제로페이 해외 결제 누적 건수는 76만1,000건에 달한다. 한결원은 제주 사례를 바탕으로 부산에서도 외국인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지역 소비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권대수 한결원 이사장은 “외국인 관광객은 여러 관광지와 지역 상권을 오가며 여행하는 만큼 이동 과정에서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더욱 편리하게 여행하고 지역 곳곳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른 지역의 대중교통으로 제로페이 해외 결제 인프라를 적극 확대해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과 소비를 연결하는 편리한 결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Gallery

Gallery Preview
+1 PHOTOS
Comments (0)

로그인이 필요한 서비스입니다

카카오톡으로 3초 만에 로그인하고 기사에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Related Articles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