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2026. 09. 04

애스턴마틴 발키리, WEC 오스틴서 7경기 연속 포인트 도전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THOR 팀...상파울루 더블 포인트 이어 COTA서 상승세 이어간다

AI가 이렇게 요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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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발키리, 상승세 이어 2026 FIA 세계 내구 선수권 오스틴 출격 (사진/애스턴마틴)

애스턴마틴 THOR 팀이 발키리 하이퍼카와 함께 2026 FIA 세계 내구 선수권 후반기 레이스에 나선다. 애스턴마틴 공식 레이싱팀 더 하트 오브 레이싱은 이번 주말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스에서 열리는 6시간 내구 레이스 ‘론스타 르망’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발키리는 두 번째 WEC 시즌의 반환점을 지나며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직전 상파울루 6시간 레이스에서는 두 대의 차량이 모두 포인트를 획득했으며, 팀은 지난해 후지 6시간 레이스부터 6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종료까지 4개 대회를 남겨둔 가운데, 애스턴마틴 THOR 팀은 FIA 하이퍼카 세계 내구 제조사 챔피언십 5위 자리를 놓고 알핀과 경쟁 중이다.

#007 애스턴마틴 발키리를 모는 톰 갬블과 해리 팅크넬은 시즌 개막전 이몰라부터 4경기 연속 포인트 피니시를 기록했다. 르망 24시 클래스에서 두 차례 우승한 팅크넬과 유러피언 르망 시리즈 챔피언 출신 갬블은 지난 5월 스파 프랑코르샹에서 4위에 오르며 발키리의 WEC 역대 최고 성적을 작성했다. 이어 르망 24시에서는 8위를 기록해 애스턴마틴 하이퍼카 클래스 최고 성적도 달성했다.

#009 발키리의 알렉스 리베라스와 마르코 쇠렌센도 상승세를 이어간다. 두 선수는 상파울루 6시간 레이스에서 6위를 기록하며 2026 시즌 첫 포인트를 획득했다. WEC와 IMSA GT 클래스에서 우승 경험을 쌓은 리베라스, WEC GT 클래스 3회 챔피언인 쇠렌센은 COTA에서 다시 한번 의미 있는 결과를 노린다.

COTA는 발키리의 강점을 발휘하기에 적합한 고속 구간을 갖춘 서킷으로 평가된다. 발키리는 지난해 텍사스 데뷔전에서도 여러 차례 상위 5위권을 달리며 WEC 무대에서의 잠재력을 보여줬다. 애스턴마틴 THOR 팀은 지난 12개월간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오스틴에서 포인트 행진을 이어가고, 포디엄까지 도전한다는 목표다.

레이스 버전 발키리는 애스턴마틴과 THOR가 양산형 발키리를 기반으로 공동 개발한 하이퍼카다. 카본 파이버 섀시와 개량형 6.5리터 V12 엔진을 결합했으며, 엔진은 기본 사양에서 1만1000rpm까지 회전하고 10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낸다. 다만 WEC 하이퍼카 및 IMSA GTP 규정에 따라 최고출력은 500kW, 약 680마력으로 제한된다.

해리 팅크넬은 “지난해 이곳에서 치른 경기는 주말 내내 꾸준히 빠른 페이스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시즌 최고의 경기였던 것 같다”며 “오스틴은 발키리의 강점을 훨씬 잘 살릴 수 있는 서킷이며, 계속해서 포인트를 쌓는 것이 목표지만 포디움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톰 갬블은 “지난해 이 경기는 발키리가 본격적으로 경쟁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전환점이었다”며 “올해 꾸준히 포인트를 획득해온 만큼 이제 목표는 시상대에 오르는 것”이라고 밝혔다.

알렉스 리베라스는 “COTA는 우리에게 홈 경기가 열리는 곳이라 복귀 무대로 이보다 좋은 곳은 없다”며 “이번 경기에서 발키리가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르코 쇠렌센 역시 “여름 휴식기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많은 준비와 노력을 이어왔고, 팀 모두가 다시 트랙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애스턴마틴 THOR 팀 총괄 이안 제임스는 “COTA는 지난해 발키리의 레이싱 잠재력을 처음으로 확실하게 확인한 서킷”이라며 “1년이 지난 지금은 차량에 대한 이해도가 훨씬 높아졌고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는 방법도 잘 알고 있어 이번 경기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도 같은 무대에서 LMGT3 클래스 우승에 도전한다. 더 하트 오브 레이싱 팀은 #23과 #27 밴티지 GT3 두 대를 출전시키며, COTA는 현행 밴티지가 2024년 WEC LMGT3 클래스 첫 우승을 기록한 장소다. 밴티지는 이 서킷에서 그동안 13차례 시상대에 올랐고 10번의 클래스 우승을 거둔 바 있다.

#27 밴티지 GT3에는 팀 총괄 이안 제임스와 마티아 드루디, 잭 로비숑이 출전한다. #23 밴티지 GT3는 그레이 뉴얼, 두두 바리켈로, 조니 아담이 호흡을 맞춘다. 레이스는 9월 6일 오후 1시 현지시간, 한국시간으로 9월 7일 오전 3시에 시작되며 FIAWEC+와 국가별 공식 중계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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