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마일레가 독일 함부르크 본사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마일레는 함부르크 중앙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자동차 애프터마켓 부품과 솔루션을 전 세계 120개국 이상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일레는 포르쉐, BMW, 메르세데스-벤츠, 테슬라, 볼보 등 다양한 브랜드의 애프터마켓 부품을 개발·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제품군은 조향 및 서스펜션, 브레이크, 드라이브트레인, 필터, 열관리 및 엔진 냉각 부품, 전기차용 솔루션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으며, 승용차와 경상용차를 위한 2만4000개 이상의 자동차 부품을 보유하고 있다.
마일레의 글로벌 공급 역량은 독일 함부르크 본사를 중심으로 구축돼 있다. 이곳에는 중앙 물류센터를 비롯해 제품 개발과 테스트, 품질관리, 영업, 고객 서비스, 데이터 관리 조직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마일레는 함부르크를 회사의 ‘기반이자 두뇌’로 설명하며, 이 거점에서 글로벌 시장을 위한 물류 전략과 공급망 운영 체계를 발전시키고 있다.
함부르크 중앙 물류센터는 2만9000㎡ 규모의 물류 공간과 5만6000개의 팔레트 공간을 갖췄다. 하루 약 1만 개 이상의 주문 아이템을 처리하며, 입고부터 출고까지 전체 물류 흐름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마일레는 최적화된 창고 운영 구조와 물류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재고와 주문 물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 중앙 물류센터는 단순한 보관 시설을 넘어 글로벌 부품 공급 허브 역할을 맡고 있다. 제품 개발, 품질관리, 영업, 고객 서비스 조직과 긴밀하게 연계해 각국의 정비소와 유통 파트너가 필요한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일레의 공급망 관리는 공급업체에서 고객까지 이어지는 전체 과정을 포괄한다. 운영 구매와 물류, 배송, 통관, 수출관리 기능을 연계해 주문이 목적지까지 안정적으로 도달하도록 관리한다. 이를 통해 마일레는 최대 95%의 주문 충족률을 달성하고 있다.
자동차 애프터마켓에서는 충분한 재고 확보만큼 정확한 부품 식별 역량도 중요하다. 같은 차종이라도 연식, 사양, 시장별 적용 부품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비업체와 유통 파트너가 필요한 부품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데이터 품질이 공급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마일레는 글로벌 자동차 애프터마켓 부품 데이터베이스인 텍독에 차량 적용 정보와 제품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텍얼라이언스로부터 데이터 표준을 충족한 기업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 데이터 공급업체로 인정받았다.
정확한 차량 적용 정보와 제품 데이터는 부품 검색과 주문 시간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마일레는 레퍼런스 번호와 차량 적용 정보, 상세 제품 설명을 활용해 정비업체와 유통 파트너의 정확한 주문을 지원하고, 반품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마일레는 중앙 물류센터의 재고 및 공급망 시스템을 제품 데이터와 연계해 ‘올바른 부품을, 올바른 장소에, 올바른 시점에’ 제공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약 120개국 시장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마일레 AG 측은 “현재 아시아 시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최고 품질의 부품을 다양하게 공급할 것”이라며 “이는 한국 수입차 정비 시장의 신뢰도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일레는 한국에서 부품 유통뿐 아니라 보증기간이 끝난 수입차를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정비 브랜드 ‘마일레 오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 서비스센터는 61개에 달하며, 마일레가 진출한 120개국 가운데 정비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시장은 한국이 유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