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그워너가 유럽 주요 완성차 업체와 대규모 고전압 인버터 프로그램 공급을 확대한다.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보그워너는 유럽 주요 완성차 업체와 다수의 고전압 인버터 프로그램에 대한 공급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800V 배터리 전기차에 적용되는 차세대 인버터 설계가 포함된다. 양산은 2029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보그워너는 전력전자 분야에서 장기간 구축해 온 고객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인버터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전동화 부품 공급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는 보그워너의 독자적인 주문형 집적회로 기술을 적용한 최신 고전압 인버터가 공급된다.
해당 기술은 보그워너의 800V 인버터 제품군을 통해 이미 성능이 검증됐다. 고객사의 새로운 차량 운영체제와도 호환돼 향상된 전력전자 제어 성능과 효율적인 시스템 구현을 지원한다.
800V 배터리 전기차에는 보그워너의 차세대 독자 기술인 바이퍼 실리콘 카바이드 전력 스위치와 양면 냉각 파워 모듈을 적용한 트랙션 인버터가 공급된다.
이 인버터는 높은 효율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실리콘 카바이드 기반 전력 스위치와 양면 냉각 구조를 통해 고전압 전기차에 필요한 성능과 열관리 효율을 높인다.
두 인버터 제품군은 차량 전동화 성능 향상을 목표로 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서는 배출가스 저감을 지원하고, 배터리 전기차에서는 무배출 주행 구현에 기여한다.
보그워너는 이번 공급 확대를 통해 고객사의 전동화 제품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사벨 맥켄지 보그워너 파워드라이브 시스템즈 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대규모 양산 프로그램 여러 건의 공급을 동시에 확대한 것은 보그워너가 전력전자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와 기술력, 자체 전문 역량 및 고객 중심 전략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차 모두에서 고객사와 함께 세대별로 인버터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와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핵심”이라고 밝혔다.
보그워너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고전압 인버터와 전력전자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전동화 시장에서 주요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