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26. 08. 20

[여행] 대만, 사계절 온천 여행 캠페인 공식 출범

THEIAUTO
김혜원기자
biwa0607@naver.com

19개 온천 여행지 연결, 미식·문화·숙박 결합한 웰니스 관광 추진

AI가 이렇게 요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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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리(오른쪽)와 앤드루 차우(왼쪽)가 온천 여행 가이드로 나서 대만 각지의 특색과 특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대만이 온천을 사계절 관광 자원으로 확장하기 위한 웰니스 관광 캠페인을 시작한다.

대만 교통부 관광서 참산국가풍경구관리처는 8월 13일 2026~2027년 ‘대만 온천에서 보내는 인사’ 캠페인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계절 온천 여행’과 ‘대만식 힐링 웰니스’를 핵심 콘셉트로 한다. 대만 전역의 개성 있는 온천 여행지 19곳을 연결하고, 미식 체험과 문화 관광, 특색 있는 숙박을 결합해 온천 여행을 연중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캠페인 출범 기자간담회는 기존 발표 형식에서 벗어나 런웨이 쇼 형태로 진행됐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한 셰프 에드워드 리를 비롯해 비주얼 아이덴티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옌포춘, 대만 쓰타야 서점 회장 오쓰카 가즈마, 배우 겸 진행자 앤드루 차우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온천 여행 안내자’로 나서 지역 업체들과 함께 대만 각지의 농산물, 특산품,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소개했다. 캠페인은 온천을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니라 지역 문화와 식문화를 함께 경험하는 여행 콘텐츠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식 출범 기념행사는 9월 4일 타이중 구관 공원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500명 이상이 참여하는 테마 퍼레이드와 함께 리산-구관 조명 예술 축제 점등식이 진행된다.

현장에는 높이 8m 규모의 대형 ‘오베어’ 조명 설치물이 주요 볼거리로 마련된다. 이어 9월 5일에는 구관에서 가이드가 동행하는 원주민 지역 트레킹 투어가 진행된다.

트레킹 투어 참가자에게는 500대만달러 상당의 숙박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온천 방문과 지역 체험, 숙박 소비를 함께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대만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계절 웰니스 관광을 국제 시장에 알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동아시아 온천협회와 협력해 9월 4일 국제 심포지엄도 개최한다.

소비자 참여형 혜택도 마련됐다. 신규 팔로워를 대상으로 라인 포인트를 무료 제공하고, 299대만달러부터 이용 가능한 기획 패키지를 선보인다.

더블 11 쇼핑 페스티벌을 겨냥한 1대만달러 온천 바우처 800장 한정 판매도 진행된다. 국가삼림유락구 반값 입장 혜택, 한정판 대만철도 도시락, 관쯔링 머드 온천 스킨케어 제품 등 다양한 협업 상품도 함께 공개된다.

대만 교통부 관광서 참산국가풍경구관리처는 시터우산, 리산, 바과산 일대의 관광 개발과 관광지 관리,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다.

참산국가풍경구관리처는 고산 자연경관과 하카 문화유산, 원주민 문화를 연계해 구관 온천과 리산 과수원, 탐방로 등 주요 여행지를 알리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만 온천 관광의 계절성을 낮추고, 웰니스와 생태관광을 결합한 여행 수요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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