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구이저우성이 평균 23도의 쾌적한 여름 기후와 카르스트 자연경관을 앞세워 한국 여행객 공략에 나선다. 녹지율 60% 이상을 자랑하는 구이저우는 무더운 여름에도 선선한 기온을 유지해 ‘아시아의 천연 에어컨’으로 불리는 지역이다.
구이저우 구이뤼 뉴미디어 문화 커뮤니케이션 유한공사는 구이저우성이 여름 휴양지를 찾는 여행객에게 자연과 문화, 휴식을 함께 제공하는 목적지라고 소개했다. 세차게 쏟아지는 폭포와 협곡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 카르스트 동굴, 푸른 구릉이 어우러져 여름철 깊은 휴식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구이저우의 자연은 수백만 년에 걸쳐 형성된 카르스트 지형을 바탕으로 독특한 경관을 이룬다. ‘하늘 위의 성’으로 알려진 판징산은 건강과 명상을 위한 고요한 여행지로 꼽히며, 리보 샤오치쿵은 ‘지구의 에메랄드’라 불리는 원시 카르스트 숲으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소개되는 황구수 폭포도 구이저우를 대표하는 명소다. 최근 한국 인기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이 지역에서 촬영을 진행하면서 구이저우의 자연경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자연경관과 함께 구이저우의 민족 문화도 주요 관광 자원으로 꼽힌다. 묘족의 자수는 고대 토템을 직물 위에 섬세하게 표현하며, 인디고와 화이트 색상이 어우러진 밀랍 염색은 자연스러운 균열 무늬로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동족의 전통 합창인 ‘대가’도 구이저우 문화유산을 대표하는 요소다. 여행객은 산골 마을을 배경으로 소수민족 의상을 입고 사진을 남기거나, 장인정신이 담긴 공예와 음악을 체험하며 지역의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구이저우 여행 접근성도 개선되고 있다. 최근 서울과 구이양을 잇는 직항 항공편에 중국의 240시간 무비자 환승 정책이 더해지면서 한국 여행객의 방문 편의가 높아졌다.
구이저우성은 8월 24일 서울에서 ‘구이저우의 시원한 바람을 서울에서 즐겨보세요’를 주제로 여름 관광 홍보 살롱을 연다. 행사 기간 구이저우성 관광투자국제문화유한공사는 한국 주요 여행사들과 프리미엄 일정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구이저우성은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여름철 대체 휴양지로서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자연경관과 소수민족 문화, 미식, 직항 노선을 결합해 색다른 여름 여행 수요를 공략한다.
구이저우 구이뤼 뉴미디어 문화 커뮤니케이션 유한공사는 문화관광 산업과 디지털 뉴미디어를 결합한 문화 커뮤니케이션 기업이다. 구이저우성의 문화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브랜드 기획, 숏폼 영상 제작, 라이브스트리밍 운영, 뉴미디어 마케팅, 문화관광 IP 인큐베이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문화·관광·기술’ 모델을 기반으로 구이저우성 문화관광 산업의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 남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뉴미디어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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