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한창희 편집장] 2026 현대 N페스티벌(이하 HNF) 4라운드 경기가 9월 3일부터 4일까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되면서 가을로 들어서는 풍경과 함께 레이스의 즐거움을 만나도록 했다. 특히, 금호 N1클래스의 경우 현대 N페스티벌에 있어서 메인 레이스로 펼쳐지면서 예선전부터 긴장의 연속으로 이어졌고, 차가운 노면은 서로 간의 경쟁에서 어떻게 작용할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총 22대의 차량이 스타트가 이어지면서 16랩(1랩=3.908km) 경기가 진행됐다. 출발 후 권혁진(#95, DCT레이싱, +80kg)이 가장 빠르게 앞으로 나섰고, 그 뒤를 이상진(#98, 비앙코웍스레이싱, +20kg)과 강록영#16, DCT 레이싱, +70kg), 박동섭(#10, JBRT 모터스포츠, +20kg), 이우선(#11, JBRT 모터스포츠, +40kg) 등이 선두권 경쟁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강병휘(#21, ZIC 유나이티드), 정상오(#62, 브라비오, +10kg), 정회원(#37, 현대 엑스티어 레이싱, +80kg), 신우진(#55, ZIC 유나이티드, +60kg), 김효겸(#31, MSS X 드림레이서, +40kg)의 순으로 상위권 싸움이 진행되고 있었다.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권혁진은 레이스 초반에 이상진의 경쟁을 이어가기 시작했고 강록영도 박동섭, 이우선이 여전히 경쟁을 이어갔다. 이런 흐름 속에서 8위에서 추격전을 푤치고 있던 정회원 포메이션랩에서 스핀을 했다는 이유로 드라이브 스루 페널티를 받으면서 후미로 밀려나면서 아쉬운 초반 레이스가 되고 있었다.

권혁진과 이상진의 거리차는 0.5초 차이로 실수를 하게 되면 곧바로 순위가 바뀔 듯 보였지만 선두인 권혁진은 80kg의 핸드캡을 갖추고도 방어를 충분히 해 내고 있었다. 여기에 2위를 달리는 이상진은 선두인 권혁진과 거리를 점점 가깝게 다가섰으며, 계속 추월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3위 자리를 놓고 강록영, 박동섭의 순위 싸움에 이우선까지 합류하면서 경쟁이 더 치열해 졌다. 또한, 강병휘와 정상오, 김효겸, 신우진, 신솔찬까지 순위 경쟁에 들어가 알 수 없게 만들었다. 하지만 13랩에 들어서면서 주행 중 윌리엄이 스핀을 하면서 뒤쪽에서 다가온 차량과 추돌을 진행해 몇몇대가 순위를 잃고 말았다. 그 사이에 후미로 밀려있던 정회원이 중위권까지 올라섰고, 강병휘는 스피드가 떨어지면서 뒤쪽으로 밀려났다.

또한, 3위 경쟁을 하던 강록영과 박동섭의 경쟁은 어려운 레이스를 보였고, 박동섭이 코너 진입에 조금 빠르게 들어서며 추월에 성공했다. 3위 자리에 오른 박동섭이 자리를 지키면서 레이스를 진행했고, 강록영은 이우선, 정상오, 김효겸에 자리를 내 주면서 차량에 문제가 발생했음을 알렸다.

결국, 금호 N1 클래스에서 권혁진이 이상진이 추격전을 잘 막아내면서 폴 투 피니시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힘겨운 레이스를 끝나게 됐다. 3위는 박동섭이 마지막에 추격전 끝에 순위를 차지했고, 이우선, 김효겸, 정상오, 신솔찬, 정회원 등이 포인트를 획득했다.

이번 4라운드 우승으로 시즌 3승을 올린 권혁진은 “이상진의 페이스가 워낙 좋아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며, “레이스 후반 타이어 그립이 떨어지고 실수까지 해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타이어 관리에 신경을 쓰며 레이스를 펼친 덕분에 레이스 후반 페이스가 살아났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