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소개2026. 08. 19

채비,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충전소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THEIAUTO
김혜원기자
biwa0607@naver.com

전국 29개 휴게소에 충전기 131기 구축 추진...NACS 충전 인프라 확대

AI가 이렇게 요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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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채비 충전기(사진/채비)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 채비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망 확대에 나선다.

채비는 한국도로공사의 ‘2026년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충전소 구축 사업 2단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채비는 2025년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충전소 구축 사업 3단위 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전국 주요 이동축을 연결하는 급속 충전망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채비의 고속도로 충전 네트워크는 기존 영호남 지역을 넘어 전국 주요 권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채비는 향후 한국도로공사와 협상 및 계약 절차를 거쳐 서울·경기 지역의 여주 강릉방향, 용인 강릉방향 휴게소를 비롯해 강원, 충북, 대전·충남, 전북,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경남 등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29개소에 전기차 충전기 구축을 추진한다.

구축 예정 물량은 200kW급 충전기 118기와 멀티 충전기 13기 등 총 131기다.

테슬라 이용자를 위한 NACS 호환 충전 인프라도 확대된다. 2026년 사업으로 추진하는 200kW급 충전기 가운데 82기에 NACS 커넥터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채비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구축하는 NACS 커넥터 적용 충전기는 2025년과 2026년 사업을 합쳐 총 167기에 이를 예정이다. 이는 2년간 고속도로 휴게소에 구축되는 채비 충전기 전체의 약 62%에 해당하는 규모다.

채비는 이를 통해 테슬라 이용자가 별도의 CCS1 어댑터 없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급속 충전을 이용할 수 있는 거점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 측면에서도 충전 속도 경쟁력을 강조했다. NACS 커넥터가 적용된 200kW급 채비 충전기는 최대 250A의 충전 전류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충전기 성능에 따른 전류 제한을 줄이고, 테슬라 차량이 지원하는 충전 성능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대 200A급 충전기보다 높은 전류로 충전할 수 있어 충전 시간 단축에도 유리하다.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장거리 이동 수요가 늘면서 급속 충전 인프라의 구축과 운영 역량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채비는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전기차 이용자의 장거리 충전 수요에 대응해 왔다.

채비가 2025년 사업을 통해 운영 중인 충전기 23개소 109면의 7월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충전면당 일평균 충전 횟수는 일반 충전소 대비 약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속도로 이용객의 충전 수요를 기반으로 높은 충전 회전율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채비는 이러한 운영 성과가 충전 서비스 매출 확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기에 적용된 ‘바로채비’ 서비스도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바로채비는 PnC 방식의 충전 서비스로, 별도의 앱 실행이나 회원카드 태깅 없이 차량에 충전 커넥터를 연결하면 차량 인증부터 충전, 결제까지 자동으로 진행된다.

최영훈 채비 대표는 “채비는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충전소 구축 사업을 통해 전기차 이용자들이 충전 걱정 없이 장거리 이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NACS 커넥터를 적용한 충전기 확대를 통해 국내 충전 규격 다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전기 개발부터 구축·운영까지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초급속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채비는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로, 국내 약 1만 면 규모의 급속 충전 시설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지난 4월 코스닥 상장 이후 초급속 충전 인프라 확대와 함께 MCS, AI 기반 충전 서비스, 자율 충전 기술 등 차세대 충전 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전기차 충전 생태계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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