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아이오토} 렉서스 브랜드가 드디어 첫 전기차를 만들어 냈다. 그동안 시장에서 ‘없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렉서스는 하이브리드로 시장을 지켜왔기 때문에 당연히 전기차가 자리했다는 편견을 갖기에 충분했다. 사실, 렉서스가 전기차 시장을 생각하지 않고 하이브리드로 시장을 이끌어 왔고 볼 수는 없었고, 이제는 전기차에 대한 생각을 다시 갖게 되면서 시장성을 키우게 됐다. 이를 의미하듯 렉서스 최초의 전기차인 UX 300e가 출시되면서 국내 오너들의 눈길을 잡기에 충분했다.


렉서스 브랜드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해 주력을 해 오면서 다양한 세단이나 SUV, 그리고 해치백까지도 적용되고 있다. 컴팩트 SUV로 출시된 UX도 마찬가지로 렉서스 브랜드에 있어서 친환경 자동차의 정책은 다른 메이커와 달리 디젤이 아닌 하이브리드였다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변화는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하이브리드 제작을 위한 생각보다 한단계 더 발전된 과제를 유저들이 원하고 있었고, 이제는 천천히 발전되어 가고 있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친환경에 대한 생각이 높아지고 있고 렉서스도 예외는 아니었다. 제로 이미션이라는 생각으로 순수전기차가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실 사용자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인프라의 부족이 가장 큰 걸림돌로 잡고 있었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차량들은 점점 진화를 거듭해오면서 유저들에게 편하고, 연비 좋고, 실용성 있는 모델들로 큰 호응을 얻고 왔으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길 바랬다.


그 동안 렉서스 브랜드 모델들은 친환경이라는 모토를 앞에 세우고 있음에도 그 속에서도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한 퍼포먼스 능력을 포함해 즐거움을 전달해 준다. 지난 2016년 파리모터쇼에서 컨셉트카로 첫 공개된 하이브리드 컴팩트 SUV인 UX는 젊은 유저들을 이끌기에 충분해 보였고, 여기에 전기차 시스템을 탑재하면서 렉서스 최초의 전기차인 UX 300e를 선보이게 됐다.


크리에이티브 어반 익스플로러(Creative Urban Explorer)라는 컨셉으로 태어난 도심형 컴팩트 SUV인 UX는 세련되고 강렬한 외관, 오랜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가 축적된 EV 전용 대용량 배터리, 가속부터 감속까지 부드럽게 연결되는 드라이빙 퍼포먼스, 전기차 특유의 가속감과 우아한 승차감 등이 특징이다. 여기에 배터리를 차량 중앙 하부에 위치시켜 보다 낮은 무게중심을 실현하며 GA-C 플랫폼의 특징인 뛰어난 조타 응답성과 주행 안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STYLE/젊어 진 모델을 만나면서 깊은 속내음을 이야기하다
UX 300e의 베이스가 된 렉서스 UX는 스포츠 쿠페 LC를 기본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렉서스 아이덴티티를 크로스오버 모델에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높였다. UV 300e 전체적인 스타일은 LC에부터 이어진 스포츠 쿠페의 라인을 유지하면서 스포티한 캐릭터를 사용해 강인한 인상을 살리고 있다.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는 4,495X1,840X1,525이며, 휠베이스는 2,640mm로 공간활용을 철저하게 해 놓은 전동화 모델이라고 하겠다.


프런트는 렉서스 최초의 콤팩트 SUV인 UX는 도심에 어울리는 감성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동시에 전달하고,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대비를 만들어 내는 차량의 실루엣과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인상의 디자인을 표현하는 Time in Design 컨셉을 구현했다. 또한, 디자인의 상징 대형 스핀들 그릴에서 시작되는 스핀들 아키텍처, 날카로운 트리플 LED 헤드램프는 차량의 역동성을 표현하고 있으며, 하단에는 코나 링 램프가 탑재되어 있어 야간 주행 시 좌우 시야 확보를 돕는다.


사이드는 앞 도어에서 시작되는 측면의 캐릭터 라인은 뒤로 이어질수록 높아지며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날카로운 측면 디자인과 프론트와 리어의 휀더의 묵직한 이미지는 대조를 이루며 도심에서 한층 눈에 띄는 존재감을 만들어낸다.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된 에어로 스테빌라이징 아치몰딩은 측면의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공기저항을 최소화하여 전비 향상에 도움을 주며, EV 전용 18인치 휠은 물론 전기차를 보여주는 ELECTRIC 배치가 적용되어 있다.


리어는 예리하고 선명한 스핀들 형태를 모티프로 한 후면 디자인은 UX만의 매력 포인트다. 레이싱 카의 후면 날개에서 영감을 받은 일자형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공기 흐름 조절핀이 포함된 에어로 스태빌라이징 블레이드 라이트를 사용하여 운전시 바람으로 인한 차량의 흔들림을 안정시키는 공기역학기능도 겸한다.


UX 300e의 실내에서는 렉서스가 지향하는 인간 중심의 사고 방식이 잘 반영되어 운전자를 배려한 디테일이 숨겨져 있다. 앞쪽은 전체적인 조율을 해 놓은 듯 모니터를 중앙으로 배치하고 양 옆으로 흘러내리는 듯 한 대시보드 라인업이 자리잡았다. 야기에 기어레버가 위치한 센터를 통해 운전석과 조수석을 독립적으로 만들고 있으며, 콕핏 타입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 만큼 운전을 함에 부족함이 없도록 단단하게 다듬어 놓고 있으며, 시선을 이끌기에 충분해 보인다.


앞좌석에는 우수한 착좌감과 허리와 근육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여 운전 시 피로를 최소화하는 최적의 주행자세를 가능하게 한다. 석션 타입의 통풍시트는 에어컨의 찬 공기를 시트로 직접 흡입하여 단시간에 시원한 냉기로 탑승자에게 쾌적함을 선사한다. 여기에 트렁크는 약 41리터 넓은 305리터로 데크보드를 올리면 작은 물품들을 추가로 적재할 수 있다.


시프트 바이 와이어가 탑재되면서 간결하고 정확한 변속을 제공하며, 기어 레버는 그립감이 우수한 천연가죽에 새틴 크롬 장식이 더해져 기능성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동시에 전달한다. 또한, 운전자가 파킹 위치가 아닌 변속 위치에서 하차할 경우에는 자동으로 파킹 변속으로 변경해 안전을 한층 더 강화했다. 여기에 적용된 EV 전용 7인치 디지털 계기판은 항속거리, 회생제동 등 운전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제공하며, 센터 콘솔의 경우 EV 모드 스위치를 제거하고 레이아웃을 깔끔하게 정돈돼 있다.


DRIVING/조용하지만 스포티한 능력을 가지게 만든 순수전기차를 보다
렉서스 브랜드가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 있는 순수전기차 시장은 오래전부터 진행되어 왔지만 하이브리드 모델들에 자리를 내주면서 개발과 연구를 해 왔다, 하지만 순수전기차 시장이 글로벌에서 큰 의미를 가지게 되면서 렉서스 브랜드도 멈춰 설 수 없음을 제시했으며, 소형 SUV인 UX 300에 전기차 시스템을 만들면서 브랜드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륜구동 방식인 UX 300e는 파워트레인은 고출력, 고효율의 트랜스 액슬이 적용됐으며, 약 204마력의 퍼포먼스를 내며 같은 출력의 내연기관 대비 가벼운 특성으로 저중심 설계에 용이해 단순한 구조, 빠른 가속 응답성을 보여준다. 여기에 가속 직후부터 최고 토크를 발휘하는 EV의 특성상 급가속으로 인해 차체 및 주행 자세가 불안정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토크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도록 제어되며, 가속 반응을 유지하면서 구동력을 정교하게 제어한다.


최대 4단계로 조절이 가능한 회생제동은 스티어링 휠의 패들시프트를 이용해 조작이 가능하며, 계기판을 통해 현재 제동 단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탑재된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는 54.35kWh로 실용적인 주행거리(상온 복합 기준) 1회 충전 가능 거리 233km 및 모터, 인버터와의 유기적인 효율과 안정성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여 채택됐다.


차체 하부에 장착된 배터리는 강성을 높여 차량의 안정성에 기여하며, 냉난방 기능을 탑재해 저온 및 고온 조건에서도 충분한 전력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충전은 완속과 급속 두 가지 충전 규격을 지원하며, 최대 6.6kW의 AC타입 완속충전으로 0~100%까지 충전하는데 최소 6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최대 50kWh의 DC차데모 타입 급속충전은 0~75%까지 충전하는데 최소 50분, 100%까지는 80분이 소요된다.


시승차를 만나면서 추운 날씨로 인해 어디로 가야하는지에 생각을 가지도록 했다. 비는 오지 않았지만 추워진 탓에 전기차의 단점인 거리가 줄어 들고 있어 생각을 잘 해야 했다. 이럴 때는 조금은 조용한 드라이빙을 해야 하지만 오히려 마음은 더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원하면서 왠지 가속페달을 이미 마음 속에서 조금씩 깊게 밟고 있었다.


본격적인 시승을 위해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조용한 전기차의 성격과 함께 큼직한 원형의 계기판 옆부분에 드라이빙을 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알리는 표시인 ‘READY’가 제시된다. 손에 잡기 편안한 기어를 D레인지에 놓고 가속페달을 지긋이 밟으면 움직임은 조용하지만 산뜻한 주행이 몸을 감싸듯 해 온다. 시승차는 순수전기차가 가진 조용함으로 천천히 앞으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주행 성능을 점점 높이기 시작했다.


시승차는 그다지 무겁게 느껴지지 않고 가벼운 움직임을 보여주었고, 출발부터 전비효율을 높일 수 있는 드라이빙을 위한 주행방법을 인지하게 만든다. 여기에 넓어진 메인 모니터는 이전에 비해 운전 중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고 더욱 여유로움을 주며, 고속 주행에 앞서 복잡한 시내 주행을 위한 움직임은 컴팩트한 사이즈로 인해 비교적 편안함을 제공해 준다. 특히, 조용하지만 빠른 가속은 주행력을 안정화시켜 왔고,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실내공간은 정숙성까지 유지해 준다.


자동차 전용 도로에 들어서면서 가속 페달을 꾹 밟자 순수전기의 힘을 바탕으로 한번의 주춤거림도 없이 주행능력을 살려준다. 잘 다듬어진 스포츠 드라이빙 능력을 씌워 놓은 듯 움직이기 시작한 시승차는 조용이 타고 다니는 모델을 넘어선 느낌이고, 고속 드라이빙을 진행하기 위해 가속 페달을 꾹 밟으면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온다. 여기에 단단하게 다듬어진 하체 능력은 기대치를 높이면서 여유로운 움직임을 가져오도록 해 준다.


일반 도로에 들어서면서 고속 주행보다는 코너가 많은 커브길의 국도를 운전해 보았다. 코너를 공략하기 위해 가속페달에 힘을 주면 즉답식으로 답변하는 움직임이 다시 한번 전기차의 능력을 느끼게 만든다. 여기에 핸들링 성능까지 어우러지면서 코너를 진입하고 탈출하는 스포티한 성격까지도 보여주었고, 시승차는 조용이 타고 다니는 모델을 넘어선 느낌이고, 고속 드라이빙을 진행하기 위해 가속 페달을 꾹 밟으면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온다.


스피드를 줄이고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을 적용, 정속 주행에 들어서자 배터리 충전이 진행돼 연비효율성을 높이고 있음을 알려 온다. 또한, 적용된 액티브 코너링 어시스트는 시승자가 실수를 하더라도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와 함께 안정적으로 다가오면서 컴팩트 SUV도 최상의 컨디션을 갖게 만들어 졌음을 제시한다.


여기에 4가지 예방안전기술인 차선 추적 어시스트,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오토매틱 하이빔로 구성돼 안전을 확보했다. 여기에 시승차는 조용하면서도 안정된 움직임을 통해 왜 순수전기차 모델이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는가를 알도록 만든다. 그만큼 시승차인 렉서스 UX 300 e는 전기 시스템이 갖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앞으로 렉서스 브랜드가 보여줄 흐름을 가지도록 했다.


[렉서스 UX 300e에 대한 더아이오토 한 줄 평]
순수전기차가 가진 능력은 조용함이 아닌 스포티함에 있다


[제원표]
렉서스 UX 300e
전장×전폭×전고(mm) 4,495X1,840X1,525
휠베이스(mm) 2,640
트레드 전/후(mm) 1,500/1,550
배터리종류/용량(kWh) 리튬 이온/54.35
모터 최고출력(kW) 150
모터 최대토크(Nm) 300
0 → 100km/h(초) -
최고속도(km/h) -
1회 충전 주행거리(km) 233
복합전비(km/kWh) 4.7
CO2배출량(g/km) 0
구동형식/변속기 FF/자동변속기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더블위시본
브레이크 전/후 V.디스크
타이어 전/후 225/50R18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5,4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