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람보르기니 블라팡 슈퍼 트레페오 아시아(Lamborghini Blancpain Super Trofeo Asis) 2013 시리즈 5라운드 경기에서 아키히코 나카야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국내 드라이버로 참가한 류시원(EXR 팀106)은 종합 4위와 클래스 B 포디움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예선을 통해 아키히코 나카야는 폴 포지션을 차지한 정 팅과 스티브 린조에 이어 3그리드에 포진했으며, 그 뒤를 류시원과 아피끄 야지드가 차지하면서 승부를 알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직전에 열린 폭스바겐 시르코 R컵 경기에서 많은 사고로 서킷 상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변수로 다가설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었다.
프로클래스와 아마추어 클래스가 통합으로 치러진 람보르기니 블라팡 슈퍼 트레페오 아시아 레이스는 총 50분의 경기가 치러진다. 2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하는 팀의 경우 20분 후부터 10분 동안 드라이버 체인지를 해야 하며, 1명이 참가한 팀은 1분간 의무 피트 스탑이 진행된다.
경기가 시작되고 나카야가 선두로 나섰고, 그 뒤를 야지드가 따랐다. 류시원은 한단계 하락한 4위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4랩 이후 다시 3위로 올라서면서 종합 포디움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와 달리 폴 포지션을 차지했던 정 팅과 스티븐 린조는 차량에 문제가 있는 듯 뒤쪽으로 밀리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선두로 나선 나카야는 2위와 거리를 벌리기 시작했고, 야지드와 류시원이 그 뒤를 쫓고 있었지만 거리차가 많아 보였다. 이후 드라이버 체인지를 위한 피트 스탑이 이루어지면서 경기는 점점 활력이 넘쳐나기 시작했다.
특히, 2위로 올라선 야지드는 앞선 나카야와 점점 거리차를 줄여나갔지만 피트 스탑을 한 류시원은 지앙 싱에서 막스 와이어로 드라이버 드라이버 교체를 한 4위 팀에 쫓기기 시작했다. 결국, 경기 종반에 류시원은 3위 자리를 내주면서 원 드라이버로는 어려운 경기임을 실감케 만들었다.
결국, 이날 경기에서는 초반 선두를 잡은 나카야가 국내에서 펼쳐진 람보르기니 블라팡 슈퍼 트레페오 아시아에서 종합 우승과 프로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으며, 그 뒤를 야지드와 지앙 싱, 와이서 조가 차지했다. 아쉽게 4위를 차지한 류시원은 클래스 B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포지움의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람보르기니 블라팡 슈퍼 트레페오 아시아의 다음 경기는 11일에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