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는 미국 디자인센터(캘리포니아 소재)에서 프리미엄 대형 SUV로 개발한 12번째 콘셉트카인 프리미엄 대형 SUV 콘셉트카 텔루라이드(Telluride, 개발명 KCD-12)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텔루라이드는 최고출력 270마력의 V6 3.5GDi 엔진과 130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총 400마력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추면서도 고속도로에서 12.7km/l이상의 연비를 자랑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전장X전폭X전고mm는 각각 5,010X2,030X1,800의 차체를 바탕으로 모하비 보다 80mm 더 긴 전장과 115mm 더 넓은 전폭을 갖춰 압도적인 크기로 초대형 SUV의 위용을 갖췄다.
프런트는 중심부에 기아차 특유 호랑이코 형상의 그릴이 자리잡고 있으며, 4개의 오목한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강인하면서도 균형감 넘치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헤드램프와 수평적으로 배치된 LED 방향지시등, 범퍼 밑에 금속 재질의 스키드플레이트 적용해 안정감 있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사이드는 앞뒷좌석 도어가 양문형 냉장고처럼 양쪽으로 활짝 열리는 코치도어가 적용됐으며, 앞뒷좌석 도어 사이의 기둥(B-필러)을 삭제해 도어 개방시 탁월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리어는 최근 SUV 디자인 트렌드에 맞춰 얇은 세로 형태의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를 적용했으며, 듀얼 머플러 등을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3열 7인승의 구조를 갖춘 실내는 탑승객을 위한 건강 관리 기능 시스템, 뒷자리 승객이 간단한 손동작으로 원하는 미디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스와이프 커맨드(Swipe Command) 등의 최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헤드폰 무선 충전 콘솔,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의 각종 편의기능들도 탑재돼 향후 기아자동차의 프리미엄 SUV의 개발 방향성을 담아내고 있다.
기아차 박한우 사장은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자율주행 기술 로드맵과 친환경차 중장기 계획 등 기아차가 이번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소개 드리는 미래 비전을 완벽하게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끊임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미래 친환경 차량들은 기아차가 추진하고 있는 방향"이라고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