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2026. 10. 14

서울남산국악당, 한·중·일 청년 음악가 13인의 ‘맥-놀이’ 선보여

THEIAUTO
김혜원기자
biwa0607@naver.com

세 나라 청년 음악가 13인...소리의 간섭과 공명으로 새 무대 선보여

AI가 이렇게 요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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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은 오는 10월 24일 오후 6시 크라운해태홀에서 국제 창작 프로젝트 ‘NEO-TRADITION: 맥-놀이’를 개최한다(사진/서울남산국악당)

한국과 중국, 일본의 청년 전통음악가들이 서울에서 한 무대에 오른다.

서울남산국악당은 오는 10월 24일 오후 6시 크라운해태홀에서 국제 창작 프로젝트 ‘NEO-TRADITION: 맥-놀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중·일 3국의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음악가들이 교류하며 공동 작품을 만드는 무대다.

공연 제목인 ‘맥놀이’는 주파수가 미세하게 다른 소리가 만나 간섭하며, 소리의 크고 작음이 반복되는 현상을 뜻한다. 이번 공연은 서로 다른 음악을 하나로 합치는 방식보다, 각자의 소리가 만나 부딪히고 공명하는 과정을 무대의 중심에 둔다.

NEO-TRADITION 공연 모습(사진/서울남산국악당)

무대에는 한국 5명, 중국 4명, 일본 4명 등 총 13명의 연주자가 참여한다. 거문고, 가야금, 해금, 얼후, 고쟁, 디즈, 샤쿠하치, 쓰가루 샤미센 등 각국의 대표 전통악기가 한자리에 오른다.

특히 한국의 생황, 중국의 셩, 일본의 쇼 등 같은 계통의 관악기가 함께 연주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 공연은 3인·4인 합주와 소규모 합주, 전체 합주로 이어지는 3막 구성으로 펼쳐진다.

연출은 리퀴드사운드의 이인보가 맡았다. 기획과 음악감독은 생황 연주자이자 생황방앗간으로 활동하는 한지수가 담당한다.

공연 종료 후에는 서울남산국악당 1층 야외마당에서 약 30분간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된다(사진/서울남산국악당)

‘NEO-TRADITION’은 2025~2026 한중일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미래세대 문화예술교류 지원사업 선정작이다. 올해 2년 차를 맞은 이 프로젝트는 아시아 음악가들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 가능성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연 종료 후에는 서울남산국악당 1층 야외마당에서 약 30분간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된다. 관객은 무대에서 구현된 음악적 실험과 창작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다.

본 공연에 앞서 10월 23일 오후 7시 30분에는 남산골한옥마을 민씨 가옥에서 사전 공연 ‘NEO-TRADITION: 시간, 경계 없는 집’이 무료로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관객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NEO-TRADITION: 맥-놀이’ 티켓은 전석 3만 원이다. 예매는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 통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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