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2026. 08. 24

애스턴마틴 THOR 팀, 실버스톤서 발키리 하이퍼카 테스트 완료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2027년 WEC 실버스톤 복귀 앞두고 성능 개발 데이터 확보

AI가 이렇게 요약했어요

Article Main Banner
애스턴마틴 THOR 팀, 실버스톤 그랑프리 서킷서 발키리 테스트 완료(사진/애스턴마틴)

애스턴마틴 THOR 팀이 발키리 하이퍼카의 향후 성능 개발을 위한 실버스톤 테스트를 마쳤다. 애스턴마틴은 발키리 하이퍼카 개발 차량이 영국 실버스톤 그랑프리 서킷에서 종합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실버스톤은 애스턴마틴 모터스포츠의 본거지이자 AMR 테크놀로지 캠퍼스가 자리한 곳이다. 2027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는 FIA 세계 내구 선수권의 영국 라운드인 실버스톤 6시간 레이스가 열릴 예정이다.

애스턴마틴 THOR 팀은 4월 19일 3.66마일 길이의 실버스톤 서킷에서 6.5리터 V12 엔진을 탑재한 발키리 하이퍼카 개발 차량을 테스트했다.

주행은 애스턴마틴 공식 드라이버 로스 건과 해리 틴크넬이 맡았다. 두 드라이버는 장시간 주행을 통해 차량의 다양한 성능 요소를 점검했다. 이번 테스트는 애스턴마틴의 WEC 하이퍼카 프로그램과 미국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 GTP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THOR 팀이 발키리의 향후 개발 방향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THOR 팀은 이날 주행을 통해 개발 중인 기술 요소를 평가하고 핵심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발키리 하이퍼카의 성능 개선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안 제임스 애스턴마틴 THOR 팀 대표는 “오늘은 발키리에게 매우 의미 있는 날이었다”며 “오늘 테스트한 일부 개발 요소는 앞으로 발키리의 기술 개발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량의 다양한 성능 요소를 폭넓게 점검할 수 있었던 만큼, 실버스톤은 새로운 아이디어의 가능성을 시험하기에 매우 흥미로운 무대였다”고 밝혔다.

발키리는 2026년 WEC와 IMSA 무대에서 성능 향상을 보여주고 있다. 애스턴마틴이 처음 제작한 르망 하이퍼카이자, WEC와 IMSA 최상위 클래스에서 유일하게 도로 주행 가능한 하이퍼카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이다.

지난달 열린 상파울루 6시간 레이스에서는 6위와 9위를 기록하며 WEC 출전 이후 처음으로 두 대 모두 포인트를 획득했다. IMSA에서는 로스 건과 로만 드 안젤리스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최종 5위로 분류됐다. 발키리는 북미 내구 레이스 시리즈에서 7차례 출전 중 6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아담 카터 애스턴마틴 내구 모터스포츠 총괄은 “발키리가 레이스에 출전한 첫 두 시즌 동안 보여준 성능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8개월간 실전을 치르며 차량의 특성을 한층 깊이 이해하게 된 만큼, 이제 기본 차량의 개발을 통해 추가적인 성능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을 모색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테스트는 2027년 WEC의 실버스톤 복귀를 앞두고 의미를 더했다. 애스턴마틴 THOR 팀은 미쉐린 타이어와 실버스톤 서킷 특성에 대한 데이터와 경험을 축적했다.

WEC가 영국에서 경기를 개최하는 것은 2019년 이후 8년 만이다. 애스턴마틴은 자국 팬 앞에서 발키리 하이퍼카의 경쟁력을 보여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터 총괄은 “실버스톤이 다시 WEC 일정에 포함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실버스톤은 애스턴마틴과 영국 모터스포츠의 본고장일 뿐만 아니라, 발키리 하이퍼카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무대”라고 말했다.

현재 레이스에 출전 중인 발키리는 애스턴마틴과 THOR 팀이 양산형 발키리를 기반으로 개발한 모델이다. 레이스에 최적화된 카본 파이버 섀시와 개량된 6.5리터 V12 엔진을 결합했다. 엔진은 최대 11,000rpm까지 회전하며 기본 사양에서 1,0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발휘한다. 다만 하이퍼카 규정에 따라 실제 경기에서는 최고 출력이 500kW, 약 680마력으로 제한된다.

애스턴마틴 THOR 팀은 이번 실버스톤 테스트를 바탕으로 발키리 하이퍼카의 성능 개발을 이어가며 WEC와 IMSA 최상위 클래스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Comments (0)

로그인이 필요한 서비스입니다

카카오톡으로 3초 만에 로그인하고 기사에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Related Articles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