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가 쿠프라의 도심형 순수 전기 해치백 라발에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를 공급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폭스바겐그룹 산하 고성능 브랜드 쿠프라의 도심형 순수 전기 해치백 ‘라발’ 유럽 판매 모델에 ‘아이온 에보’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라발은 쿠프라의 전동화 전략을 이끄는 핵심 모델이다. 콤팩트한 차체와 민첩한 핸들링,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도심형 전기 해치백으로 개발됐다.
라발은 폭스바겐그룹이 유럽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추진하는 ‘일렉트릭 어반 카 패밀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양산 모델이기도 하다. 한국타이어는 쿠프라와의 협업을 통해 라발의 주행 특성에 맞춘 아이온 에보를 개발했다.
라발에 공급되는 아이온 에보는 19인치 규격으로 제공된다.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특화 기술 체계인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저소음, 마일리지, 그립력, 낮은 회전저항을 균형 있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온 에보는 전기차의 높은 중량과 즉각적인 모터 토크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최적 EV 형상 기술과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보강 벨트를 적용해 코너링 강성과 고속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저소음 특화 기술도 적용됐다. 한국타이어는 아이온 에보가 실내 소음을 최대 18% 낮추고, 회전저항과 이상 마모를 줄여 전비 효율을 최대 6%, 마일리지를 최대 15%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2024년부터 쿠프라와 신차용 타이어 공급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2024년 전기 SUV 타바스칸에 아이온 에보 SUV를 공급한 데 이어, 2025년 스포츠 SUV 테라마르에는 벤투스 에보 SUV를 공급했다.
전기 해치백 본에도 아이온 에보를 공급한 바 있다. 이번 라발 공급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쿠프라의 전기 SUV부터 도심형 전기 해치백까지 주요 전동화 라인업 전반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됐다.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와의 협력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을 폭스바겐 폴로와 골프, 스코다 뉴 옥타비아, 세아트 이비자와 아로나 등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 브랜드 4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을 중심으로 유럽 전동화 시장에서 OE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