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소개2026. 06. 12

마일레(MEYLE), 급성장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 트렌드 발표

THEIAUTO
이찬영기자
theiauto@naver.com

차량 고령화와 전동화 시대로 접어들며 애프터마켓 시장의 성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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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인 독일 MEYLE(마일레)는 글로벌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주요 변화를 분석한 ‘2026 애프터마켓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바탕으로, 올해 글로벌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이 차량 고령화, 전동화, 디지털 구매 전환, 소비자 가격 민감도 확대를 중심으로 급성장하며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고 밝혔다.

급성장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

마일레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애프터마켓은 중장기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운행 차량 대수는 2033년 18억 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대부분은 승용 및 경상용 차량이 차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시장의 차량 대수 증가와 전 세계적인 차량 보유기간 장기화 추세는 애프터마켓 시장에 새로운 수요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시장에서도 수입차 보유 대수가 빠르게 늘고 보증기간이 만료된 차량이 증가하면서, 부품 수급과 사후 정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합리적인 비용과 안정적인 품질을 갖춘 애프터마켓 서비스 수요도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 규모 역시 확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애프터마켓 규모는 2024년 전체 시장 규모는 약 2조 2,500억 달러 수준에 이른 것으로 추산되며 시장 규모는 2026년 4,570억 달러에서 2034년 6,05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3.6%로 분석됐다.

순정부품보다 애프터 브랜드 제품 선호도 증가

고물가와 차량 고령화가 맞물리면서 소비자 구매 패턴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보고서가 인용한 글로벌 경영 전략 컨설팅 기관 롤랜드버거(Roland Berger)의 2025년 유럽·미주·아시아 주요 자동차 시장을 포함한 13개국 소비자 조사에서 전년대비 순정 부품에 대한 선호가 다수 국가에서 감소한 반면, 애프터마켓 브랜드 부품에 대한 선호는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애프터마켓에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함께 갖춘 부품 브랜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쏟아져 나오는 보증기간 끝난 전기차 수리, 높은 수요 몰려

전동화 역시 애프터마켓 구조 변화의 핵심 요인이다. 전기차 보급 확대는 일부 내연기관 전용 부품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지만, 동시에 고전압 부품, 열관리, 서스펜션, 타이어, 센서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관련 정비 수요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 보유자의 애프터마켓 정비소 신뢰도는 간단한 수리 기준 2025년 70%까지 증가했다. 다만 복잡한 전기차 수리에서는 여전히 기술 전문성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보증기간 만료 이후 높은 공식 서비스센터 수리비 부담에서 벗어나 사설 정비소를 찾는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 높은 부품 품질, 정비 기술 역량을 갖춘 브랜드화된 정비소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에서도 무상 보증기간이 만료되는 전기차가 늘어나면서, 보증기간 이후 차량 관리와 합리적인 정비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질 전망이다. 다만 전기차 수리 정보와 전문 정비 역량이 아직 충분히 축적되지 않아, 프리미엄 애프터마켓은 성장 가능성이 큰 초기 시장으로 평가된다

부품 유통 뿐 아니라 한국 시장에서 수입차 전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마일레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50%가 넘는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자율주행 시대 차량 기술 고도화도 애프터마켓의 새로운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최신 차량에는 ADAS, OTA 업데이트, 예측 정비, 다수의 전자제어장치(ECU) 등이 적용되면서 센서 교체, 카메라 보정, 소프트웨어 재프로그래밍, 부품 호환성 등이 새로운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마일레 AG 관계자는 “애프터마켓은 차량 보유 기간 장기화, 전동화, 디지털 정비 환경, 소비자 가격 민감도가 맞물린 복합 시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서 수입차 오너와 정비 파트너들이 변화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품질과 정비 효율성을 갖춘 부품 솔루션을 제공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애프터마켓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일레는 국내에서 부품 유통과 함께 프리미엄 수입차 정비 브랜드 ‘마일레 오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61개 서비스센터에 이르는 등 매년 성장하고 있다. 독일 마일레가 부품 제조를 넘어 브랜드 책임 정비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국가는 마일레가 진출한 123개국 중 한국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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