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2026. 06. 09

KG그룹, 기업가치 정상화 및 미래전략 기자간담회 개최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중장기 밸류업 로드맵 전격 선포...곽재선 회장 및 6개 계열사 CEO∙CFO∙참여이사 총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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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이 그룹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청사진과 상장 계열사의 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밸류업 로드맵을 발표했다(사진/KG그룹)

KG그룹(회장 곽재선)이 그룹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청사진과 상장 계열사의 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밸류업 로드맵을 발표했다. KG그룹은 9일 여의도 태영빌딩 T-아트홀에서 KG그룹 기업가치 정상화 및 미래전략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룹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에 비해 시장에서 현저히 평가절하(Under-valuation)된 현 국면을 정면 돌파하고, 명확한 수치에 기반한 중장기 성장을 가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곽재선 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CEO 및 CFO는 물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투명하게 반영하고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격 도입한 참여이사들까지 함께 참석하여 시장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끌었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이날 기조연설을 진행했다(사진/KG그룹)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기업가치는 화려한 수식어가 아닌 결국 실적과 주주들과의 소통으로 평가받는 것”이라며, “그동안 위기의 기업들을 살려내며 견고하게 성장해 온 KG의 DNA를 바탕으로 이제는 외형적 확장을 넘어 내재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실행 중심의 경영을 통해 시장의 과소평가를 바로잡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K Car 인수는 단순한 사업 확대가 아니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핵심 축으로써 제조와 유통, 금융과 결제를 연결해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KG그룹은 현재 그룹 상장 계열사들이 달성하고 있는 견고한 실적과 재무 건전성에 비해 시장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기업가치 정상화 그룹의 최우선 경영 과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각 상장 계열사는 선제적 배당을 통해 5년간 총주주환원율 50% 확대, 자사주 정책 강화를 포함한 예측 가능한 주주 친화 정책 명문화,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 시장 친화적 상시 IR 활동 등을 전방위적으로 실행한다. 특히 단기적인 외형 성장보다 철저하게 현금흐름과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내실 경영을 통해 주주와 성과를 온전히 공유하는 투명한 거버넌스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의 핵심 축인 K Car 인수 이후의 모빌리티 전략도 구체화됐다. KG그룹은 독자적인 완성차 제조 역량을 가진 KG 모빌리티와 국내 최대 중고차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보유한 K Car는 물론 결제 및 핀테크 경쟁력을 갖춘 KG 이니시스·KG 파이낸셜과의 역량을 하나로 결합한다.

이를 통해 신차 제조부터 중고차 유통, 자동차 금융, 결제에 이르기까지 고객 생애주기(Life Cycle) 전반을 관통하는 국내 유일의 독점적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Full Value-chain)를 구축할 방침이다. 그룹 내 수직계열화를 구축함으로써 경쟁사들이 모방할 수 없는 강력한 시너지와 새로운 캐시카우를 창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KG그룹은 그룹 내 핵심 사업군인 모빌리티, 철강, 화학, 금융, 결제, 환경을 망라하는 6대 핵심 사업군의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정량적 성장 지표를 명확히 제시했다.

KG 모빌리티 황기영 대표이사는 2030년까지 EV, HEV, PHEV 등 총 7종의 SUV 중심 친환경차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사진/KG그룹)

KG 모빌리티 황기영 대표이사는 "친환경차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해 2030년까지 EV, HEV, PHEV 등 총 7종의 SUV 중심 친환경차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중동 및 동남아시아 시장의 KD(반제품 조립) 사업을 수출 핵심 축으로 삼아 2030년 연간 판매 20만 대, 매출 10조 원 이상, 영업이익률 5%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KG 케미칼 김재익 대표이사는 "친환경 에너지 연료 밸류체인 내재화를 위해 향후 3년간 20만kl 규모의 저장능력을 확보하는 탱크터미널 투자를 단행한다"며, "이를 통해 물류·에너지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 동남아 비료 시장을 다각화해, 2025년부터 연평균 108%의 압도적 성장률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제시했다.

KG 에코솔루션 박생근 대표이사는 "독보적인 R&D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품질 바이오연료 생산 경쟁력을 확보,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글로벌 해양 연료 시장으로 확대하여 순환 경제 기반의 글로벌 친환경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며, "글로벌 친환경 선박유 시장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KG스틸 김성일 대표이사는 "철강 업계 최초로 생성형 및 에이전틱(Agentic) AI를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해 AI 기반 스마트팩토리를 신규 구축한다"며, "더불어 K Car와의 협력을 강화해 자동차 소재 관련 신규 캐시카우를 넓힌다"고 했다.

KG 이니시스 이선재 대표이사는 "국내 대표 이커머스 인프라 사업자로서 결제 플랫폼 경쟁력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으로 신규사업인 일본 역직구(CBT), 외국환 거래(Trade FX), 디지털 화폐(Digital Currency) 세 가지 성장축을 본격 추진 육성하고 특히 역직구 결제서비스는 250조 원 규모 일본 이커머스 시장을 정조준하는 사업으로, 2027년 동남아 지역 확장을 목표하고 있다"고 했다.

KG 파이낸셜 유승용 대표이사는 "기존 결제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넘어 디지털 금융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며, "이와 함께 미래 발전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B2B 선정산 사업을 핵심 성장 축으로 육성해 2027년 취급액 5,000억원, 2028년 1조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아울러 디지털 자산 사업 진출, VASP 취득, 글로벌 금융 인프라 확장을 통해 미래 금융 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한편, KG그룹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IR 활동과 시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경영성과와 미래 발전전략을 공유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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