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준 기자. 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슈퍼레이스] CJ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025 시즌이 9라운드로 마감을 하면서 많은 이야기들이 만들어 졌다. 총 130여대의 차량이 대회에 출전하면서 경쟁을 펼쳤고, 시즌 동안 14만 8,000여 명의 관중이 슈퍼레이스를 통해 모터스포츠에 열광을 하게 됐다. 이런 흐름 속에서 슈퍼레이스는 시즌 중간에 대회를 책임지고 있는 대표가 정격 교체되면서 어수선한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시즌이 끝나갈때도 개선되지 못했다. 하지만 슈퍼레이스가 준비해온 모터테인먼트는 그대로 이어지면서 흐름을 이어나가는 이미지를 갖게 만들었다.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이 총 9라운드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챔피언 경쟁이 이어졌다. 또한,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와 GT4 클래스, 여기에 GTA, GTB 클래스는 물론 토요타 프리우스 PHEV 클래스, 알핀 클래스가 펼쳐지면서 점점 많은 선수들이 슈퍼레이스와 인연을 맺도록 했다.

올해 슈퍼레이스는 경기 운영, 클래스 구성, 참가 드라이버 등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지며, 개막전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힘든 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특히, 2025 시즌부터 결승전 거리도 35랩(152.11km)으로 늘어나고 급유 타이밍, 타이어 마모 관리, 드라이버의 경기 운영 전략 등 다양한 요소를 다루는 의무 피트 스탑이 이루어지게 되면서 개막전 레이스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슈퍼레이스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이하 KIC, 1랩=5.615km), 인제 스피디움(1랩=3.098km)을 돌아가면서 레이스를 진행했고, 특히, 나이트 레이스 3연전이 펼쳐지면서 시즌을 재미있게 이끌어갔다. 하지만 9라운드가 치러지는 동안 다양한 이슈들이 생겨나면서 모터스포츠 속 어려움을 풀어나가는 역량을 보도록 했다. 2025 시즌 슈퍼레이스가 펼쳐지면서 발생한 사건사고 중에서 TOP7에 들어간 부분을 알아보았다.

1. 시즌 챔피언으로 금호 SLM 이창욱이 차지하다
슈퍼레이스 시리즈가 치러지면서 금호 SLM 이창욱(#24)은 총 9라운드 중 5라운드를 우승하면서 시즌 챔피언을 차지하게 됐다. 이창욱은 1라운드와 3라운드, 5라운드, 7라운드에 이어 마지막 파이널 라운드까지 선두를 차지하면서 챔피언을 차지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이창욱 선수는 2라운드와 4라운드의 두번의 경기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다시 정상적인 흐름을 찾으면서 챔피언이 될 것임을 제시했다.

특히, 이창욱은 2024 시즌 챔피언인 장현진(서한GP, #01)과 정의철(서한GP, #04), 김중군(서한GP, #05), 노동기(금호 SLM, #19)가 시즌 초반 경쟁을 이어갔다. 하지만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이창욱이 포인트를 몰아가면서 선두를 유지했고, 김중군과 이정우(오네레이싱, #13)가 추격해 왔다. 이런 흐름 속에서도 이창욱은 포인트를 확실하게 만들어가면서 종합 171포인트로 챔피언을 확정했다.

특히, 이창욱은 슈퍼레이스는 물론 현대 N 페스티벌 레이스 중 전기차로 펼쳐지는 eN1 레이스에서도 시즌 챔피언을 차지하면서 두 개 대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를 통해 이창욱은 대한민국 최고의 드라이버로 자리하게 되었으며 금호타이어와 금호 SLM팀을 모터스포츠에서 다시한번 1위 팀이 되도록 했다.

2. 늘어난 거리, 의무 피트스탑이 가져온 경기 결과
2025 시즌 슈퍼레이스의 가장 큰 변화는 결승전 거리도 35랩(약 152.11km)으로 늘어나고 급유 타이밍, 타이어 마모 관리, 드라이버의 경기 운영 전략 등 다양한 요소를 다루는 의무 피트 스탑이 이루어지게 됐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경기 중간에 팀과 드라이버들이 가져가야 하는 의무 피트 스탑에 대한 경쟁이 레이스에 있어서 또 다른 경쟁으로 이어지면서 이제는 팀 전략이 레이스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런 예로 나이트 레이스 2번째 경기(슈퍼레이스 4라운드)에서 이창욱이 선두로 나섰고, 장현진과 정의철, 조동기가 뒤를 이어가면서 레이스를 이끌게 됐다. 하지만 정의철에게 순위를 내 준 이창욱이 의무 피트스탑을 진행하면서 차량에 문제가 발생했고, 그 뒤를 이어 피트로 들어선 장현진과 김중군이 연이어 들어왔다. 결국은 이창욱은 차량 트러블이 발생하면서 순위를 잃어버리는 결과를 만들었다.

또한, 기존에는 100km로 레이스를 펼쳤던 슈퍼레이스가 150km가 넘는 긴 레이스로 주행을 진행하면서 연료 재급유는 물론 타이어의 교체도 중요한 관건이 됐다. 때문에 팀과 드라이버들은 레이스에 앞서 많은 연습을 하면서 시간을 줄이기 시작했고, 점차 줄어든 시간타임은 레이스의 우승을 결정하는 계기가 됐다.

3. 모터테인먼트를 확실하게 자리잡도록 만들다
4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9라운드로 진행된 이번 시즌에는 약 130여 대의 차량이 출전했으며, 전체 시즌 약 14만 8천여 명의 관중을 동원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이벤트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2025 시즌은 경기력뿐 아니라 관람 환경 측면에서도 변화를 보였다. 단체 관람석 브루클린웍스존과 현장 몰입도를 높인 익사이팅존이 새롭게 운영됐으며, 테이블 좌석인 비어 라운지를 신설하여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썸머 시즌 동안에는 무대 공연과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진행돼 팬 경험을 확대했다.

슈퍼레이스 조직위원회는 2025 시즌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6 시즌에는 경기 콘텐츠 고도화와 팬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터스포츠의 대중화와 산업적 가치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4. 슈퍼레이스를 이끈 대표의 교체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되다
2025 시즌 슈퍼레이스에서 가장 큰 이슈로 자리잡았던 대표의 전격 교체가 있었다. 기존 대표를 역임하고 있던 김동빈 전 대표가 경영악화의 책임을 물어 본부장으로 대기명령이 떨어졌고 끝내 사임을 하고 말았다. 그 동안 김동빈 대표가 슈퍼레이스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대표 교체는 팀과 관계자들에게 힘든 시기로 다가왔다.

김동빈 전 대표는 2005년부터 CJ 그룹과 인연을 맺은 모터스포츠는 김동빈의 주도 하에 2008년부터 스톡카를 투입하기 시작했다. 이후 모터스포츠와 문화 컨텐츠라는 이슈를 내세우면서 일본과 중국 모터스포츠 시장과 교류를 시작했고, 자리를 확실하게 잡았다고 제시됐다. 또한, 나이트레이스를 자리잡게 하면서 힘든 국내 모터스포츠를 더욱 좀더 발전된 위치로 올려 놓았다.

5. 국내 모터스포츠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낸 정경훈
GTA에 참가하고 있는 정경훈(비트알앤디)이 개인통산 공인 100경기 참가 기록을 달성했으며, 공인 100경기 돌파는 국내 서킷 레이스 결승 참가 기준으로 집계한 것이다. 현재까지 14명의 드라이버가 센추리 클럽에 포함되었으며 정경훈은 15번째 멤버가 되었다. 특히, 정경훈은 GTA클래스에서 2025 시즌 종합 우승 달성으로 챔피언에 들어서게 됐다.

정경훈은 2014년 엑스타 슈퍼챌린지 2라운드 참가로 첫 공인 경기 커리어를 시작했고, 슈퍼레이스 GT클래스만 64회 출전, 우승 27회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정경훈은 챔피언을 8번째 잡으면서 자신의 경기용 차량에 대한 별을 붙이면서 2025 시즌까지 총 8개를 만들어내게 됐다. 특히, 경기용 차량이 제네시스 쿠페가 8번의 챔피언을 차지했다면 2026 시즌에는 과연 어떤 차종으로 도전할지가 궁금해지고 있다.

6.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로 예능을 도전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성장형 예능으로 진행되는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 MC는 레이서와 감독으로 다져진 김진표와 god 박진형이 맞게 됐고, 총 10개팀이 국내 서킷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F1 더 무비가 국내 모터스포츠 인기를 만들어가면서 만들어진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은 서킷 레이스를 통해 우승을 차지하는 팀은 1억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에는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참가한 드라이버들이 경쟁자로 참여하게 된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서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차지한 이창욱(금호 SLM)과 팀 동료인 노동기(금호 SLM)도 다른 팀으로 경쟁하게 되며, 김동은(오네레이싱), 박규승(브랜뉴 레이싱), 최광빈(원레이싱), 그리고 노련미를 갖춘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 등 슈퍼 6000 클래스 드라이버들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GT 클래스에 출전해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한민관(브랜뉴 레이싱), 고등학생 드라이버로 인지도를 확실히 차지한 김시우(BMP 모터스포츠), 여기에 GT4로 출전하며 시즌 챔피언을 차지한 김화랑(오네레이싱), 드리프트 레이서로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시현도 연예인들로 구성된 매니저들과 팀을 이뤄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된다.

드라이버들과 팀을 이룰 매니저로는 에이핑크 윤보미(이창욱 선수, 팀 금호타이어), 모델 정혁(박시현 선수, 팀 치지직), 개그맨 곽범(최광빈 선수, 팀 토요타 가주 레이싱), 오마이걸 승희(김시우 선수, 팀 소닉), 배우 유이(황진우 선수, 팀 KT텔레캅), 모델 윤하정(김화랑 선수, 팀 올리브영 오늘드림), 배우 경수진(한민관 선수, 팀 푸르지오), 개그맨 조진세(김동은 선수, 팀 신한은행 땡겨요), 개그맨 엄지윤(노동기 선수, 팀 온스타일 라이브쇼), god 데니안(박규승 선수, 팀 N2)이 참여했다.

7. KARA, 2025 시즌을 마감하는 연말 시상식 갖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이하 KARA)가 올해의 드라이버상을 이창욱(금호 SLM)드라이버에게 수여했다고 12월 18일 밝혔다. 특히, 수상자 이창욱 드라이버는 올 시즌 슈퍼레이스 국내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클래스와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에서 챔피언을 차지하며 2025년 모터스포츠 최고 스타에 등극했다.

KARA PRIZE GIVING 팀 부문 대상인 올해의 레이싱팀상은 올시즌 슈퍼레이스 6000클래스에서 팀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금호 SLM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올해는 금호 SLM의 이창욱 드라이버가 올해의 드라이버를 수상함과 동시에 금호 SLM이 올해의 레이싱팀을 수상하며 KARA PRIZE GIVING의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서킷상은 모터스포츠 대중화 확대와 함께 KARA 회원 투표에서 가장 호평을 받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가 받았다. 협회는 각 부문별 대상 외에도 국내 공인대회 주요 클래스의 시리즈 챔피언 및 2~3위 등 총 31명의 공인 대회 시즌 종합 입상자에게도 트로피를 수여했다.

올해 협회가 공인한 대회는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현대 N 페스티벌, 인제마스터즈 시리즈, 전남 GT, KIC-CUP 투어링카 레이스, 넥센타이어 스피드웨이 모터 페스티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KIC-CUP KART RACING, 충청북도 도지사배 MOTO ARENA KART RACING, 로탁스 맥스 챌린지, KARA 짐카나 챔피언십, KDS(KIC-CUP Drift Series) 총 11개 시리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