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2025. 11. 09

김진수, 그란투리스모 eN1 6라운드서 짜릿한 우승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김규민과 노동기는 포디움 차지...시즌 챔프에는 금호 SLM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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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올해 처음 스프린터 레이스로 시작한 그란투리스모 eN1 클래스가 미자막 레이스를 진행했다

[용인=한창희 편집장]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 현대 N 페스티벌(이하 HNF)은 8일과 9일에 더블 라운드로 펼쳐지면서 시즌 마감을 준비하고 있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타임 트라이얼 방식이 아닌 스프린터 레이스 진행된 전기차 레이스 그란투리스모 eN1 클래스는 시즌이 특별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내연 기관과 너무 많은 차이가 있는 전기차 레이스의 경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기에 그 관심도 집중됐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레이스 초반 김규민이 선두로 나서면서 좋은 흐름을 가져갔다

롤링 스타트로 진행된 그란투리스모 eN1 클래스 6라운드 결승은 6랩으로 진행됐으며, 예선에서 폴을 잡은 김규민(#23, DCT 레이싱)이 빠르게 앞으로 달려나갔다. 그 뒤를 김영찬(#88, DCT 레이싱)도 옆으로 붙으면서 뒤쪽에 위치한 노동기(#19, 금호 SLM)와 장현진(#06, 서한 GP), 이창욱(#24, 금호 SLM) 등이 앞으로 나가는 것을 커버하고 있었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올해 처음 스프린터 레이스로 시작한 그란투리스모 eN1 클래스가 미자막 레이스를 진행했다

하지만 코너에 들어서면서 노동기가 앞선 김영찬을 추월해 2위로 올라섰으며, 김영찬이 3위에 위치하게 됐다. 그 뒤를 장현진, 정회원(#37, HNF), 김진수(#20, 이레인 모터스포트)에 이어 이창욱이 미지막으로 자리하면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었다. 2랩에 들어서면서 노동기가 앞선 김규민의 좌우를 흔들며 추월을 노려보았지만 쉬워보이지 않았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그란투리스모 eN1 클래스 노동기 주행모습​

김규민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기가 가까이 따라붙기 시작했고, 그 사이에 김영찬까지 다가오면서 선두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일어났다. 그 뒤를 정회원, 김진수, 장현진이 이어가고 있었고, 완주만해도 시즌 챔피언을 차지하게 된 이창욱이 마지막에서 여유있는 드라이빙을 이어가고 있었다.


4랩째 장현진의 차량에 문제가 있는 듯 후미로 밀려났으며, 노동기는 앞선 김규민을 마지막까지 밀어부치고 있었다. 김영찬은 뒤쪽에 위치했던 김진수와 직선부터 코너까지 경쟁을 진행했고, 3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노동기와 김규민이 선두 싸움을 진행하면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이어지면서 누가 우승을 차지할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올해 처음 스프린터 레이스로 시작한 그란투리스모 eN1 클래스의 마지막 우승자는 이레인 모터스포트 김진수​

라스트랩을 받은 김규민과 노동기는 추월을 위해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으며, 그 사이에 3위로 올라선 김진수가 가까이 따라붙고 있었다. 하지만 몇개의 코너를 남겨 놓은 상태에서 노동기와 김진수가 동시에 NGB를 켜면서 차량에 파란색 불이 들어왔지만 안쪽 코너를 먼저 선점한 김진수가 김규민과 노동기를 뒤로 하고 앞으로 나왔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우승을 차지한 김진수(좌)와 노동기(우)가 포옹을 하고 있다

결국, 전기차의 특징인 배터리 싸움에서 뒤쪽에 위치해 있던 김진수가 앞으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에서 선두를 경쟁하던 김규민과 노동기가 2, 3위로 들어오면서 전기차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특한 레이스를 만나도록 했다. 특히, 오늘 경기에서 안전한 주행을 펼친 이창욱은 시즌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면서 최고의 시간이 됐다.


한편,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는 650마력의 IONIQ 5 N을 기반으로 한 국내 최초 레이스 전용 전기차 대회다. 레이싱 전용사양 조절식 서스펜션과 프론트 6P와 리어 4P 브레이크 시스템, 플로팅타입 프론트 380mm와 리어 365mm 레이싱 전용 디스크, 18인치 단조휠, 280/680R18 인치 레이싱 전용 슬릭 타이어(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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