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2024. 08. 05

인제 내구 3라운드, 원상연/정규민조 왕좌 탈환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3시간 동안 진행된 첫 내구레이스...다양한 승부수를 던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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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내구(이하 INGT)의 디펜딩 챔피언 원상연이 정규민(이상 레드콘 모터스포트)과 조를 이뤄 완벽한 주행으로 예선부터 결승까지 경기의 주도권을 놓지 않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INGT1 클래스에 출전한 원상연/정규민조는 토요일 오후 12시 50분에 시작된 예선에서 1분 48초799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이후 오후 4시 35분부터 치러진 결승에서 우수한 타이어와 차량 관리를 보여주며 3시간 동안 3.908km의 인제스피디움 서킷을 88바퀴 돌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원상연은 지난 해부터 열린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의 메인 이벤트인 인제 내구에 출전해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둬 초대 챔피언의 자리에 앉은 바 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두번째 시즌의 첫 경기에서 사고로 경기를 포기해야 했고 사고로 인한 차량 결함으로 2라운드에도 결장했다.

하지만 3시간 내구레이스를 예고한 이번 3라운드 다시 출사표를 던지며 정규민과 조를 이뤘다. 정규민은 코리아 스피드 레이싱에서 2번의 우승경험을 가진 선수로 이번 3시간 내구레이스에서 원상연과 좋은 호흡을 보이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위는 장준/체코(투케이바디)조가, 3위는 이정표/이정재(투케이바디)조와 계창업/안성진(레드콘 모터스포트) 조가 접전을 펼치며 이정표/이정재 조가 근소한 차이로 앞섰으나 피트 스톱시에 드라이버가 탑승 중 주유를 진행해 5분 가산 패널티를 받아 계창업/안성진 조가 극적으로 3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INGT2 클래스에서는 그 동안 솔로 주행마다 포디엄에 올랐던 백승태(이브이오토)가 꾸준히 클래스를 리드하며 좋은 페이스를 펼쳤지만 경기 후반 이동훈/한창호(팀 루트개러지)조의 추격을 따돌리지 못하고 2위 포디엄에 만족해야 했다. 3위는 3시간동안 혼자 경기를 이어간 이대웅(리퀴몰리 JD 레이싱)에게 돌아갔다.

이상진/정윤호/김재우/민병호(오버런)조는 INGT2N 클래스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팀과 경기 내내 접전을 펼친 김영찬/김규민/장준혁(DCT레이싱) 조가 역전을 노렸으나 아쉽게 2위에 그쳤다. 3위는 베리스의 최윤민/손건/신솔찬조가 차지했다.

INGT2N에보 클래스에서는 해당 클래스에 처음 출사표들 던진 비앙코 웍스가 선보인 4인 드라이버 체재의 라이안리/전현준/전용민/황준호조가 무난히 우승컵을 가져갔으며, 2위는 비테쎄 535의 강재현/김성필/최근호 조에게 돌아갔다. INGT3 클래스의 포디엄에는 회오리감자의 이재훈/이진영/곽동주 조, 소닉 앤 홍카레이싱의 유준선/고광훈/홍창식 조, 엑시스 레이싱의 김형래/홍준기/조예찬/강영민 조가 차례로 올랐다.

한편, 토요일에 진행된 인제 내구 3라운드는 창설 이후 처음으로 3시간 레이스를 진행했으며, 늘어난 경기 시간에 기대를 가진 62명의 드라이버가 총 26대의 경주차를 가지고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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