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16~17일 이틀간 미디어를 대상으로 부산공장 팸투어를 진행했다. 르노자동차는 엔진공장, 차체공장, 스태핑공장에 이어 차체 조립라인 내부까지 투어하면서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부산공장의 성격을 보여주었다. 특히, 외부적으로는 조용하지만 공장 네부 곳곳에는 오로라 성공! 2024 SUCCESS!라는 표어가 붙어 있어 앞으로 출시될 모델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주고 있었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제조본부 이해진 본부장은 미디어 투어 행사에서 "자동차가 아닌 이를 만드는 공장을 볼 수 있는 기회"라며, "97년에 삼성에서 시작된 공장으로 26년이 역사를 가진 공장이고, 경험을 통해 좀더 효율적인 공장으로 변신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2,245명의 인력을 바탕으로 생산능력은 시간당 60대로 연간 최대 30만대이며, 현재는 2교대 시간당 45대로 약 15만대의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부산공장은 지난 2008년부터 낫산 플랫폼서 르노 플랫폼으로 변경되면서 변화를 진행했으며, 2013년 닛산 로그(D-SUV)를 위탁생산하게 되면서 르노와 닛산의 혼용이 이루어졌다. 2019년 아르카나(XM3) C-크로스오버 등을 16만8천대를 생산하면서 르노 공장 중에서는 가장 높은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현재는 가장 주요한 차종인 XM3를 비롯해 QM6, SM6는 물론 트위지도 생산을 하고 있으며 기대치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한, 2024년부터는 지리자동차와 플랫폼을 공유해 D세그먼트를 준비 중에 있으며, 오로라 프로젝트 목표아래 볼보차의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솔린과 하이브리드가 생산하게 된다. 여기에 지리자동차와 협업은 전기차에 대한 개발이 많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기차에 대한 연구는 물론 생산라인도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전기차 생산이 이루어지게 된다면 또 하나의 라인을 위해 새로운 공장이 자리하게 된다.


이와 함께 부산공장은 생산모토인 ‘품질에 대해서는 타협하지 않는다’라는 개념을 갖고 있다. 부산공장에서는 끊임없는 제조 원가 개선을 추진해 왔고, 2020년~2021년에 -11.5%를, 2021년~2022년에는 -15.8%를 절감하면서 시장 속에서 단단한 공장으로 자리잡도록 했다. 또한, 공장에 이용되고 있는 전기 등의 에너지 사용량도 2020년에서부터 2022년까지 -25.5%를 절감하면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면을 통해 부산공장 품질지표, 즉, 차량 100대당 품질부적합 건수인 DPHU(Defect Per Hundred Units)는 르노그룹내 순위는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객의 관점에서 품질검사를 진행하는 SAVES(Short Alliance Vehicle Evaluation Standard)에서는 르노그룹내 부산공장이 1위를 유지할 정도로 입지를 구축했다. 그만큼 부산공장은 생산 추진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2~3 차종이 혼류 생산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부산공장의 특장점은 유연한 생산라인으로 세단~SUV, C~E 세그먼트 등의 다양한 사양들이 하나의 라인에서 혼류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100%에 가까운 자동화 설비는 물론 공장 노동자들이 경험이 결합되면서 혼류생산이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보여 진다. 각 공장의 곳곳에 붙어있는 표어는 르노코리아의 의지를 보도록 했고, 그 동안 혼류생산을 진행한 SM3, SM5는 물론 현재는 XM3, SM6, QM6 등이 하나의 라인에서 기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여기에 부산공장은 최고수준의 퍼포먼스를 통해 품질면에서 얼라인언스 탑3 수준을 유지하면서 생산성(with high diversity) 부분에서 QCTP NO3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474차체 100% 용접 자동화, 차체에 색상을 입히는 도장도 100% 자동화는 물론 T&C-Block & Kit 95%로 자동화로 높은 자동화율을 가지게 됐고, 우수한 인적자원인 경험 & 실행능력, 외국어 능력, 다기능 작업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을 가지게 됐다.


르노코리아의 엔진공장은 가솔린, 하이브리드, 디젤, LPG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을 정도로 정평이 나있다. 이런 엔진 라인업은 르노그룹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게 다듬어져 있으며, 특히, 르노그룹에서 유일하게 생산되고 있는 1.8터보(MR18DDT) 엔진은 고성능 모델인 알피나에 장착되고 있을 정도로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


자동차 생산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조립공장의 경우 라인에서는 65대의 외관품질 카메라가 공정을 모니터링하고, 또 다른 로봇들이 불량 여부 등을 사전 점검하고 있다. 혼류생산을 목표로하고 있는 부산공장은 자동부품공급장치(AGV) 220대를 도입해 공장 바닥에 그려진 마그네틱선을 따라 필요한 부품들을 투입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부산공장은 2030년 미래전기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현대화 & 디지털 공장으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르노그룹 내 탑 퍼포머로 20% 코스트 다운을 진행하게 되고, EV 생산체계 구축으로 우선은 혼류생산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100% 디지틀 트윈으로 100% 자동화를 선도하게 될 예정이며, 에코 프랜들리 산업체계 구축하면서 공장에 대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한다는 목표다.


특히, 이번 부산공장에서 중점이 된 부분은 생산된 자동차들이 물류 콘테이너 선적을 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XM3(르노 아카나)가 2020년 첫 수출을 진행하면서 909대가 선적됐으며, 2021년 5만6,719대, 2022년에는 9만9,166대가 수출되었지만 2021년 대비 2022년에 물류비가 2배이상 뛰었다. 이 때문에 르노코리아는 콘테이너 선적을 택했고, 3대의 차량이 같은 콘테이너에 실려서 프랑스 르하브루즈 지역으로 수출되고, 차후 서유럽, 호주, 라틴 아메리카, 걸프 지역 등으로 수출하개 된다.


콘테이너를 이용한 수출의 경우 3대를 싣는 작업으로 20분 정도 소요되며, 수출비용도 10% 정도 저감시키게 되기 때문에 향후 컨테이너선이 늘어나는 시간까지는 지속적으로 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차량 선적선의 경우 향후 4~5년 정도는 현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르노코리아도 알카나도 10만대 정도 수출 판매가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오로라 프로젝트를 통해 페이스 리프트는 물론 내수와 수출을 겸비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도 출시하게 돼 수출도 늘어나게 될 듯하다.
